울릉도 설원의 '나이스샷'…라페루즈 리조트 파크골프장, 어르신들 겨울 활력소로 인기

  • 눈 내린 섬에서도 웃음꽃 활짝…울릉의 겨울은 따뜻하다

울릉도 라페루즈 리조트 파크골프장 전경사진안경호 기자
울릉도 라페루즈 리조트 파크골프장 전경. [사진=안경호 기자]
 
하얀 눈 꽃으로 덮인 라페루즈 리조트 파크골프장에 오늘도 "나이스샷" 함성이 울렸다. 얼어붙은 겨울 공기 속에서도 울릉 주민 어르신들이 파크골프채를 휘두르며 웃음 꽃을 피운다.

울릉읍 사동리에 자리한 라페루즈 리조트 파크골프장은 18홀 정규 코스로 오전·오후로 나뉘어 하루 두 차례(총 36홀) 운영된다. 울릉 주민은 5000원, 외부 방문객은 1만3000원을 지불하면 누구나 설경 속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울릉읍 도동리에 사는 최모(75) 어르신은 "눈이 와도 이렇게 운동할 수 있어 몸도 풀리고, 사람들도 만나니 하루가 금세 간다"며 "리조트 덕분에 겨울에 운동할 곳이 생겨서 좋다"고 웃었다.

리조트 관계자는 "눈이 쌓이면 전담 인력이 코스를 정비해 안전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관리 중"이라며 "주민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관심도 함께 늘고 있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의 한결같은 웃음소리와 형형색색의 파크골프공이 굴러가는 그 모습 덕에 눈 덮인 울릉도는 오늘도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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