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개최하는 무료 컴백 공연이 광화문광장 구역에서만 약 1만 5000명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주최 측은 3월 21일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ARIRANG)’의 관람 인원을 광화문광장 구역 기준 스탠딩과 지정 좌석을 합쳐 약 1만 5000명으로 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논의 중이다.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이튿날 열리는 무료 콘서트다. 방탄소년단은 경복궁 내부에서 출발해 광화문과 월대를 지나 광화문광장 북쪽 시작점에 설치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구상을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정규 5집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2000명에게 스탠딩 구역 관람권을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함께 공개된 좌석 배치도에 따르면 무대는 돌출부가 있는 T자 형태이며 스탠딩 구역은 중앙 돌출 무대를 둘러싸는 구조로 배치됐다.
지정 좌석은 스탠딩 구역 뒤쪽으로 광화문광장을 따라 마련될 예정이다. 정확한 좌석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스탠딩 2천 명과 지정 좌석을 합쳐 약 1만 5000석 규모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정 좌석 예매는 오는 23일부터 놀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주최 측은 또 서울광장 인근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현장을 찾을 경우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도 거론된다. 경찰은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덕수궁 대한문까지 약 23만 명, 숭례문까지는 약 26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이벤트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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