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1일 미사강변중학교와 미사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연결 보행육교’ 주민설명회 및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시행자인 LH와 시공사인 서광건설산업(주)이 참여해 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착공식 장소인 미사한강공원 3호 내 부지로 이동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논의가 시작되었으나 가스관로 등 지장물 문제로 인해 추진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이후 2023년 주민설명회를 거쳐 보행육교 형태의 건립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면서 본격적인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육교가 완공되면 시민들은 도보나 자전거로 안전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인 통로가 생기는 것을 넘어, 거대한 한강공원을 일상적인 휴식 공간으로 향유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동 419번지 일원에 설치되는 보행육교는 연장 105m, 폭 5.6m(내측 4m)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LH공사와 서광건설산업(주)은 지난해 12월 계약을 완료하고 이날 착공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한강연결 보행육교는 주민들의 기다림 끝에 맺어진 결실로, 하남의 자연 가치를 높이는 상징적인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미사강변도시 시민들이 한강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공 시까지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호선 연장사업 하남시 전 구간 입찰 성립으로 본격 스타트
3호선 연장사업은 2026년 1월 9일 턴키사업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접수에서 3공구만 입찰이 성립되어 2·4공구의 재공고를 진행한 결과 지난 2월 10일 2·4공구에 각각 복수의 건설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립되면서 사업 지연 우려가 해소되고 정상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로서 2공구(감일~교산지구내)는 남광토건 컨소시엄과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3공구(교산지구내)는 진흥기업 컨소시엄과 금광기업 컨소시엄이 4공구(교산지구내~하남시청역)는 극동건설 컨소시엄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경합 구도를 이뤘다.
이번 입찰 과정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하남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턴키사업자 입찰안내서에 주민의견 반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시는 경기도와 수차례 면담과 건의를 통해 정거장 계획시 주민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건의한 결과, 입찰안내서에 "정거장 외부 출입구는 수요조사 지자체 협의, 주민 의견 등 이용객 편의를 검토해 기본계획 출입구 수 이상으로 계획"한다는 의견을 반영시켰다.
이는 향후 입찰참여자가 기본설계 단계에서 하남시의 출입구 설치 등 주민 의견을 공식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하남시의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평가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기본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3호선 연장사업의 2032년 적기 준공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하남선은 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을 연장하는 11.7㎞ 구간으로 1공구는 서울시, 2~4공구는 경기도가 사업시행자로 2027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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