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인 '울산 햇빛마실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마을공동체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수익을 마을 발전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주민 소득 창출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울산시는 5개 구·군 1652개 통·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올해 안으로 5곳에 총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우선 설치하고, 2030년까지 50곳 15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된 전력 판매 수익은 마을 발전기금으로 환원돼 주민 복지와 지역 현안 해결에 활용된다.
사업은 마을회관 지붕과 공영주차장, 저수지 등 유휴부지와 농지를 활용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인허가 절차 지원과 함께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또 설비 투자비의 최대 85%를 저리 융자로 지원하고, 담보가 부족한 마을을 위한 동산담보 대출도 검토 중이다.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이 참여할 경우 행정·재정 지원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향후 부유식 해상풍력 등과 연계해 에너지 전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울산을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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