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AI 기업 대부분 미국에…경쟁력 압도적
    "상위 AI 기업 대부분 미국에…경쟁력 압도적" 세계 각국에서 자국의 강점을 살린 인공지능(AI) 차별화 전략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미국 AI 기업들이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주요국 AI 정책 및 산업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상위 50대 AI 기업 중 84%(42개사)가 미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의 제작사 오픈AI를 포함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엔비디아 등이 모두 미국 AI 기업이 2025-07-28 19:32
  • 올트먼 야심작 GPT-5 출시 초읽기...오픈AI 재도약 카드 되나
    올트먼 야심작 'GPT-5' 출시 초읽기...오픈AI '재도약 카드' 되나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야심작인 ‘GPT-5’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샘 올트먼은 GPT-4는 “(GPT-5와 비교해) 민망할 정도로 덜 똑똑하다”면서 GPT-5의 성능을 과시하고 있다. 그동안 구글, xAI, 앤스로픽, 메타 등 주요 AI기업은 물론 중국과 한국의 AI 거대언어모델(LLM)과 비교당하며 성능에서 추월당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오픈AI가 GPT-5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8일 IT업계에 따르면 GPT-5는 8월 초 정식 출시가 유력하다. GP 2025-07-28 17:43
  • 이스트소프트, AI 요약 기능 탑재한 알PDF 모바일 글로벌 출시
    이스트소프트, AI 요약 기능 탑재한 '알PDF 모바일' 글로벌 출시 이스트소프트는 자사의 PDF 뷰어 및 편집 애플리케이션 ‘알PDF 모바일’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새롭게 탑재하며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알PDF 모바일은 177개국에 동시 출시했으며,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번 출시는 글로벌 모바일 앱 시장 공략을 위한 것으로, 이스트소프트는 알PDF를 글로벌 스탠다드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탑재한 ‘AI PDF 요약’은 방 2025-07-28 16:32
  • 한컴, 경기도교육청에 AI 솔루션 공급
    한컴, 경기도교육청에 AI 솔루션 공급 한글과컴퓨터가 공공 분야 인공지능(AI) 사업 수주에 이어, 전국 교육청 최초로 추진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규모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한컴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추진되는 경기도교육청의 ‘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 컨소시엄에 자사의 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컴은 올해 들어 공공 분야의 AI 사업에 잇따라 참여하며, 공공 행정 및 교육 AI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2025-07-28 09:00
  • 네이버클라우드–LS일렉트릭, 전력·제조 산업 AI 전환 맞손
    네이버클라우드–LS일렉트릭, 전력·제조 산업 AI 전환 '맞손' 네이버클라우드는 LS일렉트릭과 함께 전력 및 제조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력설비 진단 특화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한다. 양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경량 AI 모델 '하이퍼클로바 X 대시(HCX-DASH)를 기반으로 전력설비 진단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하고, 제조 산업 전반의 AI·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달 LS일렉트릭과 & 2025-07-28 08:06
  • 中, 韓 포함 40개국에 AI 협의체 제안...美 AI 우위와 격돌 예고
    中, 韓 포함 40개국에 'AI 협의체' 제안...美 'AI 우위'와 격돌 예고 중국이 트럼프 정부의 ‘인공지능(AI) 우위’ 전략에 맞서 '세계AI협력기구' 설립을 추진한다. 중국이 미국과 AI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둘러싼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며 우리나라 역시 전략적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26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인공지능대회’에서 한국을 비롯한 40여개 참가국에 AI 협력체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이 기구는 AI 기술의 개방적 공유와 글로벌 거버넌스를 목표로 하며, 리창 총리는 본부를 상하이에 두 2025-07-27 18:13
  • 독자 AI 모델 최종 5개 팀 가린다…10개팀 경쟁 돌입
    독자 AI 모델 최종 5개 팀 가린다…10개팀 경쟁 돌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정예팀을 15개에서 10개로 압축하면서 최종 5개 팀 선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5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서면평가를 진행해 네이버클라우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카카오, KT, 코난테크놀로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선정했다. 반면, 루닛, 바이오넥서스, 사이오닉AI, 정션메드,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서면평가에서 탈락했다. 2025-07-27 10:49
  • [AI發 자산시장 버블] 세계 각국 AI DC 부동산 열풍… 허가만 나면 수백억 차익
    [AI發 자산시장 버블] 세계 각국 'AI DC 부동산 열풍'… 허가만 나면 수백억 차익 인공지능(AI) 열풍이 데이터센터(DC)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전 세계에 ‘DC 부동산 열풍’이 불고 있다. DC 인프라 확장이 부동산 자산 가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4일 세계 최대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글로벌 DC 임대료는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 대규모 AI 컴퓨팅 시스템 수요가 급증하면서 10만개 이상 서버를 보유한 하이퍼스케일 AI DC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전력 공급이 제한된 대도시 인근 DC 임대료는 15%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5-07-24 19:03
  • AI 열풍 속 PER 고공행진…인프라 투자로 성장 기대 커져
    AI 열풍 속 PER 고공행진…인프라 투자로 성장 기대 커져 미국 주식시장에서 인터넷시대 보다 더 거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버블이 형성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로 팔란티어,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등 AI 관련 기술 대형주들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다. 토르스텐 슬록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1990년대 IT 버블과 비교했을 때 현재 뉴욕 주식시장 시총 상위 10개 기업은 1990년대 상위 10개 기업보다 더 고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시총 상위 10개 기업의 12개 2025-07-24 19:01
  • [AI發 자산시장 버블] 부천에 서울 최근접 AI DC...기업·연구원 등 접근성 향상 기대
    [AI發 자산시장 버블] 부천에 서울 최근접 AI DC...기업·연구원 등 접근성 향상 기대 경기 부천시 삼정동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가 들어선다. 연면적 7만㎡(약 2만1000평)를 초과하는 하이퍼스케일 규모다. 서울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DC 준공 소식에 사려는 사람도 팔려는 사람도 없던 맹지 가격이 3배 가까이 뛰고 인근 부동산 시장 가격까지 상승시키고 있다. 23일 IT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천시 삼정동에서 ‘피치 PFV 데이터센터’ 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DL건설이 시공을 맡고 KT클라우드가 내부 운영을 담당한다. 지하 5층~지상 7층에 연면적 7만912㎡ 규모다. 공사 2025-07-24 18:57
  • 트릴리온랩스, 트리-21B 개방형 공개…복잡한 문제 동시 해결
    트릴리온랩스, '트리-21B' 개방형 공개…복잡한 문제 동시 해결 트릴리온랩스는 차세대 대규모 언어모델(LLM) '트리(Tri)-21B'를 개방형으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리-21B는 단순 문서 생성 능력을 넘어 고차원적 언어 이해와 복잡한 문제 해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라미터(매개변수)는 약 210억개 규모로 전작보다 3배 이상 늘려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1대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경량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번 모델은 특히 고정밀 추론이 필요한 작업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수학, 코딩 2025-07-23 10:24
  • 사내 메신저는 옛말, 생성형 AI 업고 업무 에이전트로 진화한 그룹웨어
    사내 메신저는 옛말, '생성형 AI' 업고 업무 에이전트로 진화한 그룹웨어 인공지능(AI) 상용화와 맞물려 사내 행정처리 시스템 ‘그룹웨어’와 원활한 교류를 돕는 ‘협업 툴’이 일체형(올인원) ‘협업 소프트웨어(SW)’로 고도화하고 있다. 그룹웨어는 조직 내 업무 처리에, 협업 툴은 의사소통 과정에 각각 활용돼왔지만 경계가 모호해졌다. AI는 이러한 변화를 최전선에서 이끌며 미래 판도를 가를 핵심 요소로 급부상했다. 23일 시장 조사 기관 ‘테크나비오’는 글로벌 협업 SW 시장 규모가 지난해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103억3230만 달러(약 14 2025-07-23 08:00
  • 美, 3년간 해외 AI 전문가 3만2000명 유입...트럼프 정권 이후 인재영입 난항 우려
    美, 3년간 해외 AI 전문가 3만2000명 유입...트럼프 정권 이후 인재영입 난항 우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글로벌 AI 인재 흐름(Where Will Tomorrow’s AI Geniuses Go)’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AI 인재의 이동과 정착 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가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은 여전히 AI 인재 유입의 중심지지만, 이민 정책 변화와 공공 R&D 예산 축소로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으며, 유럽·일본·UAE 등 중견국들에게는 전략적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2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미국에는 2025-07-22 14:18
  • LG AI연구원, 생산성 1000배 향상하는 엑사원 생태계 전격 공개
    LG AI연구원, 생산성 1000배 향상하는 '엑사원 생태계' 전격 공개 "생산성 1000배 향상"이라는 혁신적인 수치를 내세우며, LG AI연구원이 자사의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엑사원(EXAONE)'을 중심으로 한 엑사원 생태계를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AI 토크 콘서트 2025'에서 지난 5년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진화 중인 AI 기술과 생태계를 선보이며,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2021년 말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의 2025-07-22 11:16
  • 줌 회의 중 실시간 음성 번역…딥엘, 韓 기업 시장 공략
    "줌 회의 중 실시간 음성 번역"…딥엘, 韓 기업 시장 공략 글로벌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딥엘이 실시간 보이스 번역 기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 시장을 공략한다. 딥엘은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 기능을 화상회의 플랫폼 '줌'에 도입하고 중국어 등 지원 언어를 확장해 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바스찬 엔더라인 딥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은 딥엘에 있어서 중요하고 핵심적인 시장"이라며 "한국에는 유통, 제조 분야에서 글로 2025-07-21 18:32
  • 생성형 AI, 활용에서 경험의 시대로...검색보다 대화 친구
    생성형 AI, 활용에서 경험의 시대로..."검색보다 대화 친구"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단순 생산성 도구를 넘어, 개인의 일상 경험을 확장하는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 업무, 여행 계획 등 일상의 특정 목적 해결 보다 대화 친구로 활용하는 이들이 늘어 활용에서 경험의 시대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 20일 뤼튼테크놀로지스에 따르면, 뤼튼은 최근 AI 음성 기반 영어 스피킹 기능을 선보였다. 하루 10분, 일주일 총 70분 통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어 회화를 연습하고, 문장 교정까지 받을 수 있다. 사용자들은 "기존 전화영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긍정적인 반응 2025-07-20 16:27
  • 美·中 투자 커진다...KISTEP, 피지컬 AI 전략위원회 신설 필요성↑
    美·中 투자 커진다...KISTEP, '피지컬 AI 전략위원회' 신설 필요성↑ 국내 피지컬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통합 전략과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특히 이를 전담할 '피지컬 AI 전략위원회'를 구성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8일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피지컬 AI 산업·정책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AI와 로봇 정책을 아우를 수 있는 '피지컬 AI 전략위원회'와 같은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연구개발 투자, 규제 혁신, 글로벌 협력 등을 총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단순 기술 개발을 2025-07-18 16:03
  • 1020세대 푹 빠진 캐릭터 챗…자체 심사만 의존, 수위 관리는 무방비
    1020세대 푹 빠진 '캐릭터 챗'…자체 심사만 의존, 수위 관리는 '무방비' 사용자가 원하는 성격과 설정을 부여한 캐릭터와 가상의 상황에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캐릭터 챗' 서비스가 10~20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성인 콘텐츠는 아니지만 수위가 아슬아슬한 사례들이 자주 보고되며 기업 자체 심사에서 벗어나 외부 심의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와이즈앱·리테일의 스마트폰 표본 조사 결과 6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인공지능(AI) 서비스는 스캐터랩의 AI 챗봇 '제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5248만 분 동안 사용됐다. 2025-07-17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