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돋보기] '노빠꾸' 정용진의 SNS 직설…계속될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절필'을 선언했다. 최근 정 부회장이 SNS에 남긴 '멸공' 발언이 정치권으로 퍼진 데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면서다. 다만 자신의 군 복무 면제를 둘러싸고 과거 키와 몸무게가 공개된 것에 대해선 일침을 가해 SNS를 통한 직설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6.80%, 5.34% 하락 마감했다. 두 회사는 정 부회장이 아닌 그의 여동생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대 2022-01-11 16:11
-
[아주 돋보기] 실리콘밸리와 언론이 만든 괴물 '홈스의 테라노스'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테라노스’가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 사기극으로 드러났다. 창업자인 엘리자베스 홈스는 ‘여자 잡스’에서 희대의 사기꾼으로 지탄받지만, 일각에서는 실리콘밸리의 관행과 언론의 맹목적 띄우기도 이번 사태에 한몫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리콘밸리 역대급 사기로 들통난 '테라노스 스캔들' 1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배심원단은 지난 3일 테라노스 사기 사건으로 기소된 홈스의 사기, 공모 등 4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홈스는 19살이 2022-01-10 15:29
-
[아주 돋보기] '국민 횟감' 광어·우럭 가격 폭등…"회 먹기 참 힘드네" '국민 횟감'이란 수식어가 무색하게 광어와 우럭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전국 양식장이 거리두기로 외식 수요가 줄 것을 고려해 광어와 우럭 양식 물량을 줄였지만, 배달로 수요가 몰리면서 '몸값'이 뛰었기 때문. 하지만 광어와 우럭을 출하하려면 적어도 1년은 키워야 해 광어와 우럭의 가격 인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어와 우럭의 산지 가격이 작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인다. 먼저 작년 11월 기준 광어 제주 산지 가격은 1만 2022-01-06 15:46
-
[아주 돋보기] 옷벗기기 게임이 구글 플레이 1위?...구멍난 자체등급분류 제도 전 세계 양대 앱 마켓 중 하나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게임이 1위를 차지했다. 게임관리위원회 등 관계 부처가 실효성을 위해 자체등급분류 제도를 적용 중이지만, 관리에 한계가 보였다는 지적이다. 청소년 게임인데 옷벗기기?...구멍난 자체등급분류 6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게임 개발사 ‘팔콘 글로벌’이 출시한 게임 ‘와이푸’가 연말연시에 인기를 끌었다. 모바일게임 분석 사이트 ‘모바일인덱스’는 지난 12월 30일 이후부터 이달 3일까지 구글 플레이에서 2022-01-06 14:43
-
[아주 돋보기] '무조건 5만원' 대전 한 약국의 기행…처음 아니었다 대전의 한 약국이 1000원짜리 피로해소제를 비롯해 마스크와 반창고 등 전 품목을 5만원에 판매한 뒤 환불조차 거부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이 약국이 폭리를 취하고 있단 민원만 14건. 하지만 이런 판매 방식이 위법은 아니기 때문에 이를 제지할 뾰족한 수단은 없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의 한 약국이 1000~5000원짜리 의약품을 10배 이상 부풀려 판매한 뒤 환불조차 거부하고 있단 글이 공유되고 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해당 약국에서 숙취해소제를 한 병당 5만원에 구매했단 2022-01-05 16:01
-
[아주 돋보기] 4차 접종 검토에 놀란 사람들..."n차 접종 의미 있나"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실시 석 달 만에 4차 추가 접종을 검토한다고 밝히자 일각에서는 거센 반발이 나왔다. 앞서 정부가 방역패스를 빌미로 추가 접종을 강제한다는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n차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정부, 4차 접종 검토 중...시민들 "강제 아니냐" 분노 5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가 백혈병 환자 등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4차 2022-01-05 15:07
-
[아주 돋보기] 15분 거리가 국밥 한 그릇…'천정부지' 배달료 어디까지 오를까 새해부터 배달료가 대폭 오르면서 자영업자와 소비자가 분담해야 할 비용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배달라이더 고용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데다 배달 수요는 높아지는데 배달라이더는 점점 부족해져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높아진 몸값은 고스란히 자영업자와 소비자 몫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는 각자 직배(직접배달)와 포장 주문으로 부담을 줄이려는 모양새다. 4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전국 배달 대행 업체들이 새해 첫날부터 기본요금을 일제히 올렸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업체는 2022-01-04 16:59
-
[아주 돋보기] '새해 결심 성지' 헬스장...상담 전 요금부터 확인해야 새해를 맞이해 운동을 시작하려는 이들이 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찾지만 ‘깜깜이’ 요금제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올해부터는 체육시설에 가격표시제가 적용돼 업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요금은 상담으로만 문의..." 소비자는 '답답' 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종합체육시설업‧수영장업‧체력단련장업은 서비스 내용 및 요금, 환불기준 등 관련 중요정보를 소비자가 사용 등록하기 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서 체육시설은 서비스 내용 및 요금, 환불기준 등의 중요정보를 사업장 게 2022-01-04 15:39
-
[아주 돋보기] 계산 대신 줄행랑 친 손님들...'택튀'도 사기죄입니다 #수원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70대 A씨는 지난해 11월 수원 권선구에서 여성 2명을 태우고 일산 백마역에 도착했다. 이들 중 한 명은 목적지에 도착하자 요금을 계산하기 전 택시에서 내렸다. 다른 한 명은 충전되지 않은 교통카드를 건네며 계산하는 척하다 도망갔다.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며 공분을 샀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남녀 2명을 태운 택시 기사 60대 B씨는 목적지인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로 이동했다. 승객은 B씨에게 목적지에서 기다리는 다른 일 2022-01-03 16:52
-
[아주 돋보기] 22사단은 어쩌다 '별들의 무덤'이 됐을까 강원도 고성군의 동부전선을 지키는 22사단이 '귀순 통로'가 된 모양새다. 지난 노크 귀순·헤엄 귀순에 이어 새해 첫날부터 한 주민이 22사단 감시망을 뚫고 북한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최전방을 지키는 22사단의 존재가 무색하게 남북한을 제집 드나들듯 오가는 일이 잦아지자 군 경계가 뻥 뚫렸단 지적이 나온다. 특히 신임 22사단장이 취임한 지 보름 만에 지휘관 문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귀순 사건이 또 발생하면서 '별들의 무덤'이란 오명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3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 오 2022-01-03 15:48
-
[아주 돋보기] 연차 적게 쓰고 길게 쉬려면? 2022년 휴가 계획 참고하라 신년 달력을 사면 꼭 확인하는 일 중 하나가 '빨간 날' 세어보기다. 직장인이라면 달력을 한 장씩 넘기면서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은 없는지, 연차 휴가는 언제 써야 유용한지 등을 빠르게 파악한다. 특히 올해 8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일부 개정돼 대체 공휴일이 확대된 데다 새해 첫날인 신정(1월 1일)이 토요일과 겹치면서 대체 공휴일 적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1월 1일 신정에는 아쉽게도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 8월 개정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보면 삼일절 2021-12-30 14:03
-
[아주 돋보기] 마오쩌둥과 '이것' 언급해 맹비난...중국은 역사 미화 한창 마오쩌둥 전 주석의 생일날에 중국 관영매체가 마오쩌둥 아들의 죽음을 희화화하는 소재인 ‘계란 볶음밥’을 언급했다가 누리꾼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최근 중국 정부가 애국주의를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한 과거사 미화 정책이 효과를 보는 모양새다. 29일 홍콩 명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당 기관지 ‘사천일보’는 지난 26일 밤 공식 웨이보 계정에 한 누리꾼이 소시지 관련 요리를 공유해왔다면서 ‘소시지 계란 볶음밥’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이날은 마오 전 주석의 2021-12-29 16:15
-
[아주 돋보기] '신 아편전쟁' 중국발 펜타닐에 미국인들 죽어 나갔다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코로나와 교통사고, 자살을 밀어내고 미국인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면서 펜타닐 오남용 문제가 미국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인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펜타닐이 중국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정부는 중국 업체에 대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미국이 오히려 갈등을 전가하고 있다며 즉각 반발에 나섰다. 마약류 유통 책임을 두고 미·중 사이에 날 선 공방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미국에서 2021-12-29 16:13
-
[아주 돋보기] 백신 미접종자 받는 식당은 '친절'하다?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마련한 방역패스 제도가 차별 논란을 만드는 모양새다. 일부 식당들이 백신 미접종자를 받지 않자, 이러한 식당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 SNS 계정에 이어 지도까지 등장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방역패스 제도를 두고 미접종자들 사이에서는 ‘차별’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방역패스란 백신 접종 완료자나 PCR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되는 사람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16곳 입장이 가능하도록 만든 방역 조치다. 방역패스 위반 시 업주는 최대 300만원 과태료와 2021-12-28 16:05
-
[아주 돋보기] '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계절이 왔다 '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가 활개 치기 좋은 계절이 오면서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추워질수록 생존력이 강해지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엔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도가 크게 높아진다. 28일 SNS와 지역 커뮤니티 등 온라인 공간에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단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300만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한 맘카페 '맘스홀릭'의 한 회원은 "해산물을 좋아해 석화 굴을 멋모르고 먹었다가 밤새 구토와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 아이들에게 2021-12-28 15:18
-
[아주 돋보기] '허블 성능 100배' 제임스 웹이 캐낼 우주 비밀들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생명체가 살고 있는 외계 행성이 있을까?" 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수수께끼에 인류가 한 걸음 다가섰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이런 호기심을 품고 우주로 떠났기 때문이다. 웹 망원경은 선배 격인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더 선명하고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눈'을 갖춰 여태껏 풀지 못한 궁금증을 차츰 밝혀낼 것으로 보인다. 27일 NASA에 따르면 웹 망원경은 25일 밤 9시 20분께(현지시각 25일 오전 9시 20분) 프랑스령 기아나 2021-12-27 15:44
-
[아주 돋보기] '후지산 대폭발' 징후?...이번에도 떡밥에 그칠까 최근 일본 후지산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후지산 폭발설이 재주목받고 있다. 후지산은 아직 300년째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꾸준히 후지산 폭발설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과 후지산은 상관없다며 안심할 것을 당부했다. 27일 슈칸겐다이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 전문가들이 후지산 대폭발 가능성을 제기했다. 화산학 전문가인 시마무라 히데키 무사시노카쿠인대학 특임교수는 최근 일본 곳곳에서 일어난 지진을 근거로 후지산 분화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3일 오전 6시47분쯤 야 2021-12-27 15:32
-
[아주 돋보기] 백신 미접종자 '거부 vs 환영'…의견 갈리는 사장님들 백신 미접종자 출입을 두고 자영업자들의 조치가 둘로 쪼개졌다. 미접종자 1인까지는 이용할 수 있는데도 '혼밥(혼자 밥 먹기)'을 거부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미접종자에겐 오히려 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등장했다. 미접종자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대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자 미접종자들도 착한 가게·나쁜 가게로 분류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가 다음 달부터 방역 패스 유효기간이 만료된 QR코드를 스캔할 땐 경고음이 나도록 조치하면서 업주와 미접종자 간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1-12-23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