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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양'영'화] 장이머우의 '인상 대홍포'로 떠나는 우이산 茶 여행 "행복한가요? 삶이 풍족한데도 우리는 왜 반평생을 숨가쁘게 사나요. 고민은 내려놓고 짬을 내서 차 한잔 드세요." 중국 푸젠성 명승지 우이산(武吏山) 대왕봉(大王峰)과 구곡계(九曲溪)라는 자연 경관을 있는 그대로 무대로 활용한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의 공연 '인상 대홍포(印象·大紅袍)' 공연 말미에 나오는 배우의 대사다. 공연은 바쁜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일곱 차를 건네며 위로한다. 당나라 말기 유명한 시인 노동(盧仝)은 '칠완다가(七碗茶歌)'라는 시(詩)에서 &quo 2025-07-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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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분기 순익 61% 증가…"AI수요, 생산능력 초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대만 TSMC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60% 넘게 증가했다. TSMC는 17일 올해 2분기 순이익인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한 3982억7300만대만달러(약 18조8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전문가들 의견을 취합해 예측한 순이익 전망치 3778억6000만대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기록적인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다. TSMC는 미국발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한 주문이 몰리면서 지난 1분기에도 2025-07-17 22: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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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기적창조, 화웨이 존중" 中기업에 연일 찬사 보낸 젠슨 황 텐센트, 넷이즈, 알리바바, 샤오미, 미호요…중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극찬한 중국 기업들이 화제다. 17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매체 봉황망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개막식에 연사로 등장해 “딥시크와 알리바바, 텐센트, 미니맥스, 바이두의 어니봇 같은 AI 모델들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연설에서 그가 거론한 기업은 텐센트, 넷이즈, 미호요, 게임사이언스, 바이트댄스, 딥시크, 알리 2025-07-17 17: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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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수수료율 0.000002%" 中 전기차·배달앱 이어 증권사도 IB 출혈경쟁 중국 전기차, 태양광, 배달앱 등 업종에서 나타나고 있는 네이쥐안(內卷 소모적 출혈경쟁)이 금융권에서도 재현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채권 인수 업무를 따내려는 경쟁이 과열되면서 채권 발행사로부터 받는 수수료율이 대폭 낮아지고 있는 것. 최근엔 회사채 인수 수수료율이 0.000002%까지 나타났을 정도다. 이에 중국 금융당국이 단속까지 나섰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서 발행하는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중국금융시장기관투자자협회(NAFMII)는 지난달 중국 광파은행이 350억 위안(약 6조8000억원) 규모의 채권 2025-07-17 16: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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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월가 긍정 전망에 상승 마감…엔비디아 관련주 강세 지속 17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 주식에 대한 월가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05포인트(0.37%) 오른 3516.83, 선전성분지수는 152.81포인트(1.43%) 상승한 1만873.6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7.29포인트(0.68%), 39.13포인트(1.75%) 오른 4034.49, 2269.33에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항공우주 및 군수산업이 상승을 주도했고, 바이오제약, 통신장비 섬유기기, 유리 등도 2025-07-17 1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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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0.37%↑·선전 1.43%↑ 17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05포인트(0.37%) 오른 3516.83, 선전성분지수는 152.81포인트(1.43%) 상승한 1만873.6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7.29포인트(0.68%), 39.13포인트(1.75%) 오른 4034.49, 2269.33에 마감했다. 2025-07-17 16: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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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對中 기조 완화하는 트럼프…관세 유예 3개월 연장 고려" 중국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성사, 미중 무역합의 도출 등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태세 전환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양국간 긴장 완화를 위해 '관세 휴전'을 3개월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대선 때부터 미국의 막대한 대(對)중국 무역 적자와 그로 인한 일자리 손실 등을 문제 삼으며 중국과 대립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시작 6개월 만에 대 2025-07-17 15: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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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성장률 4% 밑으로" 글로벌IB, 中경제 전망 해외 주요 투자은행(IB)이 올 한해 중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를 높였지만, 4분기 성장률이 4% 미만까지 떨어질 수 있는 등 하반기 경제 전망은 여전히 비관적이다. 2분기 중국 경제가 5.2% 성장한 것은 수출 호조가 디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하락)을 가렸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4.5%에서 4.8%로 올려 잡았다. 2분기 GDP가 5.2%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방한 덕분이다. 모건스탠리는 " 미중 관세전쟁 휴전에 따른 수출 선행효과, 2025-07-17 11: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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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7일) 7.1461위안...가치 0.09% 상승 17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65위안 내린 7.146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3207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840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5953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3.83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7-17 1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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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中 기조 완화하는 트럼프…관세 유예 3개월 연장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과 중국과의 무역 합의를 성사시키기 위해 대(對)중국 대립 기조를 완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무역불균형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보다는 중국과 첫 임기 때와 비슷한 수준의 구매 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단기적 성과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매우 우호적인 방식으로” 중국과 싸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 소식통들은 트럼 2025-07-17 09: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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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판매량, 올해 첫 내연차 넘어설 듯…1600만대 전망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돌파해 내연기관차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하이브리드차의 인기 상승, 충전 기술의 발전, 이구환신(낡은 제품 새 것으로 교체 시 보조금 지원) 정책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내연기관차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7월에도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바 있으나 지난해에는 연간 기준으로는 절반을 넘 2025-07-16 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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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차익실현에 하락 마감...제약株 강세 16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22포인트(0.03%) 하락한 3503.78, 선전성분지수는 23.75포인트(0.22%) 떨어진 1만720.8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11.86포인트(0.30%) 밀린 4007.20에,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4.86포인트(0.22%) 오른 2230.19에 문을 닫았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부품, 희토류, 휴머노이드로봇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제약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하싼롄(哈三联) 2025-07-16 17: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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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재킷 대신 탕좡 입은 젠슨 황…공급망박람회로 中공략 가속화 16일 오후 찾은 중국 베이징 외곽 순이구에 위치한 중국국제전람센터. 이날부터 닷새간 이곳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CISCE, 이하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세계 반도체 1위 선두주자 엔비디아 부스였다. 엔비디아는 미·중 지정학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올해로 3회째 열린 박람회에 처음 참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박람회 참석을 위해 올해로 세 번째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을 정도다. 엔비디아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 '톈궁 2.0' 2025-07-16 16: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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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03%↓·선전 0.22%↓ 16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22포인트(0.03%) 하락한 3503.78, 선전성분지수는 23.75포인트(0.22%) 떨어진 1만720.8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11.86포인트(0.30%) 밀린 4007.20에,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4.86포인트(0.22%) 오른 2230.19에 문을 닫았다. 2025-07-16 16: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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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우리가 1위' 글로벌 공급망 장악 나선 中, 배터리·리튬 기술도 수출통제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 광물에 이어 관련 기술까지 수출 통제 대상에 추가했다.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CATL)를 내세워 이미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중국이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을 완전히 틀어쥐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은 미국을 상대로 특정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최신 목표는 전기차 배터리"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이날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 2025-07-16 14: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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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6일) 7.1526위안...가치 0.04% 하락 16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8위안 올린 7.152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3157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8134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5948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3.31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7-16 10: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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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엔비디아 관련株 급등 15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6월 경제지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도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4.65포인트(0.42%) 하락한 3505.00, 선전성분지수는 60.04포인트(0.56%) 상승한 1만744.5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1.40포인트(0.03%) 오른 4019.06,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37.98포인트(1.73%) 뛴 2235.05에 문을 닫았다. 엔비디아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중뎬강(中電港)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성훙커지(勝宏科技), 이핀훙(壹品紅)은 13% 넘게 뛰 2025-07-15 18: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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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떠나는 인재, 흡수하는 中 미국의 대(對)중국 견제책으로 중국의 '두뇌 유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미중 간 긴장 고조로 미국을 떠난 중국계 인재들이 중국으로 흡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中 칭화대, 세계대학평가서 11위 '우뚝'...100위권 대학도 15곳 달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 발급을 축소하고 연구 자금을 삭감하면서 중국 최고의 인재들이 더 이상 미국에서 연구를 하지 못하게 됐고, 중국의 두뇌 유치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중국 2025-07-15 16: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