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개 한복 기업, DDP로 모인다…최대 80% 할인

  • 8. 13.~16.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행사 개최

사진문체부 공진원
[사진=문체부·공진원]

국내 최대 규모 한복 박람회가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다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11일 밝혔다. 

올해 한복상점에는 총 149개 한복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판매관에서는 국내외 133개 한복업체의 상품들을 볼 수 있다.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을 비롯해 원단, 장신구, 가방과 생활소품 등 다양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한복을 짓는 시장’을 주제로 우리나라 대표 한복 원단 시장인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 기획관도 마련됐다. 광장시장은 120여년 동안 우리나라 한복 제작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기획관에서는 원단 선택부터 금박, 자수, 바느질까지 한 벌의 한복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전시로 구현했다. 또한 한복・직물업체 6개사의 판매 부스도 마련됐다.  

관람객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과거의 한복을 현재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한복상점 맵시잔치’, 광장시장과 연계한 ‘맞춤 한복 짓기’ 체험, ‘한복 풍류단’과 함께하는 시장 놀이 대결 등이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기업 간 거래 사업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유통사와 전문 구매자를 초청해 참가 기업과의 일대일 사업 상담을 진행하고, 유통채널 입점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상담이 실제 유통·구매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 한복 기업의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5000원이다. 다만, 한복을 착용하거나 8월 12일까지 사전 등록을 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복상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한복상점'과 함께 '찾아가는 한복상점'도 열고 있다.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부산에서 최근 열린 '찾아가는 한복상점'은 역대 최고 판매 성과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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