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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동아시안컵 명단 23명 확정…7명 첫 발탁 홍명보호가 오는 7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확정지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용인 등에서 열리는 이번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일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차출할 수 없다. 이에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프로축구 K리그와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위주로 선수단을 꾸렸다. 23명 가운데 20명은 K리 2025-06-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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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IA생명과 소아암 아동 위한 '꿈 멘토링' 진행 한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이 AIA생명과 소아암 아동을 위한 '꿈 멘토링'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AIA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이자 AIA생명 홍보대사인 손흥민과 소아암 아동, 가족들이 참석했다. 손흥민은 아동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동들과 기념 촬영, 사인회를 진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축구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는 과정에 AIA가 함께해줘서 2025-06-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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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빙상연맹회장, 내년 동계올림픽 선수단장 내정…女 최초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내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3일 "국내외 체육 발전에 대한 기여도, 국제심판으로서의 역량, 스포츠계 리더십, 그리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수경 회장을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올림픽 한국선수단장을 맡는 건 이 회장이 처음이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이 회장은 선수 은퇴 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데이터 오퍼레이터, 국제심판 등을 두루 거치며 풍부 2025-06-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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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 김가영, 차유람 꺾고 LPBA 8연속 우승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2025~2026시즌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김가영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LPBA 결승전에서 차유람(휴온스)에게 세트 점수 4대 0(11-1 11-6 11-2 11-6)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7연속 우승을 달성한 김가영은 2025~2026시즌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8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통산 15승째다. 우승 상금은 4000만원. 징크스를 털고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 우승을 달성한 김가영은, 누적 상금 7억원( 2025-06-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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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트래블러 챔피언십 공동 14위…우승은 브래들리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이벤트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벤 그리핀, J.J. 스폰(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른 한국 선수들의 성적은 부진했다. 김주형은 이날 3오버파 73타에 그쳤다. 최종 합계 이븐 2025-06-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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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선수] '무적의 악동'→'겁쟁이'로 끝나버린 'UFC GOAT' 존 존스의 선수 생활 그라운드 위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 UFC 최고의 스타가 떠나갔다. 그런데 일각에선 '겁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UFC 라이트 헤비급과 헤비급을 제패한 격투기 선수 존 존스는 22일(한국시간) 은퇴 소식을 전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이날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 대회 2025-06-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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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지,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최혜진·이소미 8위 호주 교포 이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섰다. 이민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공동 2위(1언더파 287타) 교포 오스턴 김(미국)과 짠네티 완나센(태국)을 3타 차로 제치고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약 24억8000만원). 2025-06-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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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 女 에페 단체전 은메달 한국 펜싱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김향은(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중국에 중국에 38-41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지난해까지 4회 연속 단체전 정상을 지켜왔지만, 이번에는 접전 끝에 중국에 석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는 이 2025-06-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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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KPGA 선수권대회 제패…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 옥태훈이 제68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옥태훈은 22일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파71·7142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쳐 9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대회를 마친 그는 K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1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옥태훈은 125번째 정규 대회, 데뷔 전 포함 총 131번째 출전에서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간 2021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지 2025-06-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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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하윤,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제패…34년 만의 우승 김하윤(세계랭킹 5위·안산시청)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34년 만에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을 제패했다. 김하윤은 2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8kg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 아라이 마오(7위)를 반칙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하윤은 2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세게유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한국 여자 선수가 대회 최중량급 정상에 선 건 1991년 스페인 바 2025-06-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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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CC, 이제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으로 불린다 더 시에나 그룹이 2250억원을 투입해 마침내 중부 컨트리클럽(이하 중부CC)을 인수했다. 더 시에나 그룹과 애경그룹은 오늘 20일 중부CC 매각 본 계약을 최종 체결하였으며, 중부CC 인수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인수 대금은 2250억원(골프장 내 부지 포함)으로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이다. 쟁쟁한 매수 경쟁자들이 인수 각축전을 벌였던 중부CC는 마침내 더 시에나 그룹에 최종 매각됐다. 더 시에나 그룹은 인수한 중부CC의 공식 명칭을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으로 변경하고, 더 시에나 서울 법인으 2025-06-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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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치 명과 암] ② '88올림픽 효과' 기대감과 '화이트 엘리펀트' 우려 공존 전북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가운데, 체육계 안팎에서는 '제2의 서울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와 대회 시설물이 '화이트 엘리펀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한다. 1988년 열린 서울 올림픽은 1980년대 서울의 성장을 가속했다. 서울은 올림픽을 계기로 경제와 문화 등 사회 전 영역에서 유례없는 성장을 이뤄냈다. 경제 성장이 소비 확산으로 이어져 '마이카(My Car)' 시대가 열렸고, 여의도에는 각종 특수 방송 시설이 마련됐다. 서울 도심 개발도 도약의 시 2025-06-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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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치 명과 암] ① 돈 쏟아붓는 올림픽 유치, 국가적으로 득일까 실일까 세계 각국이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동반 성장이 꼽힌다. 반면 올림픽 유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에서는 너무 큰 기회비용과 대회 후 처치 곤란이 되는 경기장을 지적한다. 올림픽 유치의 강점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4 파리 올림픽 티켓은 1060만장이 판매됐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의 830만장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파리 올림픽 시청자 수가 하루 2025-06-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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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손흥민 이적설 언급…"8월 방한 경기 후 거취 정할 듯" 이적설에 휩싸여 있는 손흥민의 거취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8월 방한 경기 이후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방한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는 손흥민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은 최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BBC에 따르면 아직 영입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을 한 팀은 없는 것으로 알려 2025-06-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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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연패 도전 양희영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 2연패에 도전한다. 양희영은 19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코스(파72)에서 열리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나선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치러진다. 오는 7월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과 8월 AIG 여자오픈(영국)은 유럽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3위 넬리 코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2025-06-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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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에 퇴사 강요까지" 스포츠윤리센터, 체육단체 임원 징계 요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17일 부하직원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언을 일삼고 이유 없이 퇴사 및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해온 체육단체 임원의 징계를 공개 요구했다. 신고인은 피신고인이 피해자에게 전화 및 대면으로 폭언과 욕설은 물론, 각서 작성을 강요해 퇴사 및 노동조합 탈퇴를 종용했고,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이후 분리 조치 기간에 다른 직원에게 피해자를 비난하고 험담했다고 주장했다. 피신고인은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폭언 및 욕설을 한 사실은 2025-06-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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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억 횡령' 황정음 "재산 처분해 모두 갚았다" 배우 황정음(40)이 가족법인 횡령금을 모두 갚았다고 전했다. 17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는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사용한 전액을 변제했다"며 "사유재산 등을 처분해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모두 갚았다. 훈민정음엔터와 황정음씨간 금전적 관계는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경영인이 아닌 1인 법인 소유주로서 적절한 세무·회계 지식이 부족했다. 물의를 일으킨 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본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2025-06-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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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이준환, 세계선수권 남자 81kg급 3년 연속 동메달 유도 남자 81㎏급 세계랭킹 1위 이준환(포항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준환은 16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르슬론베크 토이이예프(세계랭킹 31위·우즈베키스탄)를 외깃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준환은 경기 시작 1분여에 유효를 뺏겼으나 30초 만에 절반을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수비 위주의 플레이로 태세를 전환했고 공격 시도를 줄이면서 지도 1개를 받았다. 그러 2025-06-17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