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랩 전체기사
  • [ASIA BIZ] 화교의 기억을 품은 도시...중서합벽의 미학 댜오러우를 만나다
    [ASIA BIZ] 화교의 기억을 품은 도시...중서합벽의 미학 '댜오러우'를 만나다 "까치들은 즐겁게 노래하며 새해를 축하하고, 아버지는 돈을 벌러 금산(金山, 샌프란시스코)으로 가신다. 수백만 냥의 금과 은을 벌어 돌아와 집을 짓고 땅을 산다." 중국 '화교의 고향(僑鄕)'이라 불리는 광둥(廣東)성 장먼(江門) 오읍(五邑) 지역에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동요 가사다. 미국으로 일하러 떠난 중국계 이주민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겼다. 오읍은 장먼에서도 서남쪽의 카이핑(開平)·허산(鶴山)·신후이(新會)·타이산(台山)·언핑(恩平) 등 다섯 개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화교 2025-12-23 06:00
  • [ASIA BIZ] 금기 깬 일본 핵보유 언급, 중국 반발 속 외교 리스크 부상
    [ASIA BIZ] 금기 깬 일본 '핵보유' 언급, 중국 반발 속 외교 리스크 부상 일본 정부 수뇌부에서 ‘핵무기 보유 필요성’을 언급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일본 사회는 물론 국제사회에도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은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비핵 3원칙’을 국가 정체성처럼 유지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이미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이 고조된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중·일 관계에도 또 하나의 불안 요소가 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에서 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총리실 고위 간부는 18일 취재진과의 2025-12-23 06:00
  • [ASIA BIZ] "황금알은 옛말" 호찌민 도심 상권, 대로변 가고 골목길 뜬다
    [ASIA BIZ] "황금알은 옛말" 호찌민 도심 상권, 대로변 가고 골목길 뜬다 베트남 경제의 심장부인 호찌민시 도심 상권이 유례없는 '동절기'를 맞고 있다. 한때 투자자들 사이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추앙받으며 불패 신화를 써 내려갔던 고층 아파트 단지 상가와 주요 대로변 점포들이 임차인을 찾지 못한 채 텅 빈 유령 상가로 변모하는 모양새다. 앞서 코로나19 이후 고착화된 공급 과잉과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한 소비 행태가 맞물리면서, 수십억 동을 쏟아부은 투자자들은 이제 은행 이자조차 감당하기 버거운 현실에 마주하는 상황이다. 최근 호찌민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팬데믹 2025-12-23 06:00
  • [ASIA BIZ] 1000억 동 건물인데 월세 반토막? 콧대낮추고 임차인 모시기 사활
    [ASIA BIZ] 1000억 동 건물인데 월세 '반토막'? 콧대낮추고 임차인 모시기 사활 베트남의 상가 시장의 권력 지도가 재편되고 있다. 공실이 발생해도 고액 임대료를 고수하던 집주인들이 이제는 임차인을 붙잡기 위해 먼저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다. 한때 부의 상징이었던 아파트 단지 내 상가와 상업용 타운하우스의 수익률이 곤두박질치면서, 과거의 운영 방식을 고집해서는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시장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8일 베트남 매체 청년신문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업체 세빌스(Savills) 하노이의 도 투 항 수석 이사는 현재 상가 수익률 저하의 핵심 원인을 '쇼핑몰과의 체 2025-12-23 06:00
  • [ASIA BIZ] 일본 핵보유 논의에 세계 각국 경계...지지는 없었다
    [ASIA BIZ] 일본 핵보유 논의에 세계 각국 '경계'...지지는 없었다 일본 정부 수뇌부가 핵무기 보유 필요성을 거론하자 국제사회가 경계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북한은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이 동북아 안보질서를 훼손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미국은 일본의 비핵 원칙과 확장억제 체제 유지를 강조하며 선을 그었다. 특히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으로 일본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중국은 강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핵무기 보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보도가 사실이라면 사태는 상당히 심각하다&qu 2025-12-23 06:00
  • [ASIA BIZ] 인구 480만명 도시에 카페만 2700곳…화교가 들여온 커피 문화
    [ASIA BIZ] 인구 480만명 도시에 카페만 2700곳…화교가 들여온 커피 문화 인구 480만명의 중국 광둥(廣東)성 소도시 장먼(江門)에는 무려 1900곳이 넘는 커피 매장이 영업 중이다. 이곳을 중국의 조용한 '커피 수도'라고 부르는 이유다. 중국 요식업 데이터 플랫폼 자이먼찬옌에 따르면 장먼의 인구 1만명당 카페 수는 약 5.64곳으로 전국 5위다. 상하이·광저우·베이징 등 대도시보다도 높다. 커피 원두도 재배하지 않는 장먼에서 왜 커피 문화가 유행했을까. 이는 예로부터 장먼에 해외 화교들이 많이 드나들었던 것과 관련이 있다. 사실 수천년에 걸친 차(茶) 문화의 영향을 받은 중국 2025-12-23 06:00
  • [서초 프리뷰]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 헌재로…핵심은 동물권 아닌 조례 규제
    [서초 프리뷰]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 헌재로…핵심은 동물권 아닌 조례 규제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할 수 있도록 한 개정 야생생물법을 두고 동물권 단체들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표면적으로는 동물 학대 논쟁처럼 보이지만, 헌재가 마주하게 될 쟁점은 동물권 그 자체가 아니라 지자체 조례를 통한 생활행위 규제의 한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동물권단체 케어와 한국동물보호연합, ‘승리와 평화의 비둘기를 위한 시민 모임’은 22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자체장이 조례로 비둘기 먹이 주기를 금지할 수 있도록 한 2025-12-22 17:11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서울·전국 청약 격차 20배…현금 부자 중심 초양극화 재편
    [통계로 보는 부동산] 서울·전국 청약 격차 20배…'현금 부자' 중심 초양극화 재편 부동산 자산 시장의 양극화가 청약시장으로도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은 물론 수도권 내부에서도 '양극화' 징후가 보다 뚜렷해지는 상황이다. 강남과 한강벨트 등 서울 핵심지역 단지가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동안, 지방의 청약 경쟁률은 미달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고강도 대출 규제 이후 '현금 부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장 국면이 조성되면서 청약 시장의 양극화 심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자이’는 2025-12-19 09:01
  • [금사빠의 핀스토리] 주담대 줄어든 네·카·토…얼굴인식·車·보험 새 승부처
    [금사빠의 핀스토리] 주담대 줄어든 네·카·토…얼굴인식·車·보험 새 승부처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네카토'가 서로 다른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플랫폼 핵심 수익원인 주택담보대출 비교서비스 매출이 줄어들자 성장 가도를 달리는 페이스 결제 시장과 연 50조원 규모의 자동차 금융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보험 시장에서도 서로 다른 전통적인 영업 방식과 플랫폼 활용 전략을 내세우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테크 업계는 내년 '페이스 결제'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간편결제 일 2025-12-18 07:00
  • [이마 정치9단]국민의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에 한목소리...지방선거 연대는 선 긋기
    [이마 정치9단] 국민의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에 한목소리...지방선거 연대는 선 긋기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수수 의혹을 놓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한목소리로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당의 공조가 선거 연대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지만 양측은 선을 그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법 발의에 대해 개혁신당과 함께할 뜻을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권은 지금껏 찾아볼 수 없었던 무자비한 폭압적인 권력"이라며 "이를 막아 세우기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2025-12-16 06:00
  • [ASIA BIZ] 라피더스에 쏠리는 민관 자본…꿈꾸던 2나노 양산 가까워지나
    [ASIA BIZ] 라피더스에 쏠리는 민관 자본…꿈꾸던 '2나노' 양산 가까워지나 일본 반도체 산업 부활을 목표로 설립된 첨단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를 둘러싼 민관의 자금 지원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 전기·전자, 정밀기기, 에너지, 금융 업계를 망라한 일본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출자 검토에 나서면서, 일본 정부가 ‘국가 프로젝트’로 규정한 반도체 국산화 전략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2일 혼다, 후지쓰, 캐논, 교세라, 후지필름홀딩스, 홋카이도전력 등 20여 개 기업이 라피더스에 대한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5-12-16 06:00
  • [ASIA BIZ] 주택 1㎡ 사려면 1년... 호찌민시 주거 위기 심화
    [ASIA BIZ] 주택 1㎡ 사려면 1년... 호찌민시 주거 위기 심화 호찌민시의 집값이 근로자의 평균 소득을 압도적으로 추월하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고 있다. 평균 월소득으로는 매년 주택 1㎡(평방미터) 구입도 어려운 상황에서, 시와 정부는 사회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주거난 해소에 나섰다. 그러나 구조적 공급 부족과 가격 왜곡이 고착화되면서 시장의 근본적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현지 시각) 베트남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내 평균 주택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실수요자의 부담은 한계에 가까운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부동산 기업 2025-12-16 06:00
  • [ASIA BIZ] 日, 반도체 부활 총력전…R&D 감세 확대에 첨단 연구거점 구축
    [ASIA BIZ] 日, '반도체 부활' 총력전…R&D 감세 확대에 첨단 연구거점 구축 일본 정부가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를 전방위로 지원하는 세제 개편에 착수하고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을 구축하는 등 자국 반도체 산업 부활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기업의 R&D와 설비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법인세 감면 제도를 확대·신설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감세 강화는 일본이 지정한 국가전략기술 6개 분야, 즉 AI·첨단로봇·반도체·통신 등 핵심 기술군에 집중된다. 이들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에 2025-12-16 06:00
  • [ASIA BIZ] 3·4호 순환도로 완공 임박... 인프라가 호찌민시 부동산 판도 바꾼다
    [ASIA BIZ] 3·4호 순환도로 완공 임박... 인프라가 호찌민시 부동산 판도 바꾼다 호찌민시의 주거비가 급등하면서 도심을 떠나는 자본과 실수요자가 외곽으로 몰리고 있다. 교통 인프라 완공과 도시 재편이 맞물리며 2026년은 호찌민시 부동산 시장의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위성도시의 경우 더 이상 주변부가 아니라 새로운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VTV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26년에는 3호 순환도로와 4호 순환도로, 벤륵-롱탄 고속도로, 호찌민시 고속도로 확장 등이 단계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들 사업은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해 호찌민시 권역의 접근성을 크게 2025-12-16 06:00
  • [ASIA BIZ] 봉관 앞둔 하이난, 위안화 국제화 전진기지로 뜬다
    [ASIA BIZ] 봉관 앞둔 하이난, '위안화 국제화 전진기지'로 뜬다 18일 봉관(封關)을 앞둔 중국 하이난성이 짊어진 또 하나의 역할은 위안화 국제화 기지다. 하이난성은 중국 본토와 분리된 특별 세관구역으로 개혁·개방 2.0 실험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하이난성에서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법인세 개인소득세 우대 혜택을 기대한 외국 자본이 대거 유입되면 위안화 수요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하이난의 자유무역항 정책 발표 후 외국인 자금이 밀물처럼 몰려오고 있다. 하이난 상무청에 따르면 2020~2024년 5년간 실제 외자 유치액은 1025억 위안(약 21조4300억원)으로 2025-12-16 06:00
  • [ASIA BIZ] 中 하이난 12·18 봉관...習의 개혁개방 2.0 전격 가동
    [ASIA BIZ] 中 하이난 12·18 봉관...習의 '개혁개방 2.0' 전격 가동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개혁·개방 2.0' 실험이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에서 오는 18일 전격 추진된다. 이날 하이난성이 자유무역항으로 공식 출범하는 이른바 '봉관(封關·특수지역으로 완전 분리)'을 시행하면서다. 봉관은 세관을 봉쇄한다는 뜻으로, 하이난섬 전역을 중국 본토와 분리된 하나의 특별 세관구역으로 조성해 홍콩처럼 차별화된 무관세 세제 감면, 통관 및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우대 정책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뜻이다. 鄧 개혁개방일 맞춰…'무관세' 자유경제구역 띄우기 2025-12-16 06:00
  • [위클리 경제 스포] 기업·산업활동 개선됐나...생산자물가 상승 여부도 주목
    [위클리 경제 스포] 기업·산업활동 개선됐나...생산자물가 상승 여부도 주목 ※'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하는 코너입니다. 이번주에는 기업 활동과 제조·건설·서비스업 전반의 실태를 보여주는 공식 통계가 잇따라 공개된다. 지난해 기준 육아휴직, 퇴직연금 현황은 물론 지난달 생산자물가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는 15일 '2025년 퇴직연금통계'를 발표한다. 2023년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액은 381조원으로 전년 대비 13.9% 2025-12-15 05:00
  • [김현아의 한입 유통] 3마리 2000원 몸값 오른 붕어빵…노점 대신 냉동 찾는다
    [김현아의 한입 유통] '3마리 2000원' 몸값 오른 붕어빵…노점 대신 냉동 찾는다 붕어빵 가격이 연이어 오르면서 겨울철 간식 수요가 길거리에서 냉동 간편식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재료비·인건비 상승으로 노점 가격이 높아지자, 가성비를 앞세운 냉동 붕어빵이 식품업계의 새로운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12일 찾은 서울 남영역 인근의 한 붕어빵 가게 앞에는 ‘3마리 2000원 6마리 4000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몇 년 전만 해도 2마리에 1000원이던 시세가 이제는 3마리 2000원이 흔한 가격이 됐다. 강남·명동 등 서울 일부 상권에서는 붕어빵 1마리에 1500원을 받는 노 2025-12-1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