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IA Biz] 도요타, 전기차 수요 둔화에 하이브리드 강화 전략으로 전환
    [ASIA Biz] 도요타, 전기차 수요 둔화에 하이브리드 강화 전략으로 전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전기차 생산은 줄이고, 강점이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늘리는 '생산 유연화'에 나섰다. 작년 5월 도요타는 전기차 세계 판매량을 2026년까지 150만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전기차 모델 10종을 새로 투입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카에서 이익을 확보해 이를 전기차 개발에 투입시켜 미국과 중국을 따라잡는다는 그림을 그려왔다.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 2024-09-12
    • 06:00:00
  • 도쿄대 20년만에 수업료 20% 인상…日대학 전체로 파급되나
    도쿄대 20년만에 수업료 20% 인상…日대학 전체로 파급되나
    일본을 대표하는 국립대인 도쿄대학이 내년도 입학생부터 수업료를 현재의 약 20%에 해당하는 11만엔(약 10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도쿄대의 수업료 인상은 20년만으로, 일본 내 국공립대학의 수업료 줄인상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쿄대의 현재 학부 수업료는 53만 5800엔(약 502만원)으로, 이번 인상안으로 2025년 신입생부터 64만2960엔(약 603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일본의 국립대 수업료와 관련한 문부과학성 시행령에서는 수업료를 표준액에서 20%
    • 2024-09-11
    • 18:39:31
  • 베트남 태풍 인명피해 지속… 사망·실종 150명 넘어
    베트남 태풍 인명피해 지속… 사망·실종 150명 넘어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에서 홍수나 산사태 등으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이 150명을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베트남 북부를 강타한 태풍 야기에 의한 사망자가 이날까지 87명에 이르며 70명이 실종됐다고 관영 VTV 방송이 보도했다. 전날까지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 북부 일대에 사흘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에 따른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하노이를 관통하는 홍강 수위는 이날 오전 9.5m를 기록한 데 이어 24시간 안에 10.5m까지 상승이 예상된다
    • 2024-09-10
    • 22:03:03
  • 프랑스 몽블랑서 한국인 2명 실종… 나흘째 연락 두절
    프랑스 몽블랑서 한국인 2명 실종… 나흘째 연락 두절
    프랑스 몽블랑을 등반하던 한국인 2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의 한 산악회 회원 2명이 지난 7일 몽블랑에서 조난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조난자는 각각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다. 이들은 같은 산악회 회원 5명과 함께 샤모니-몽블랑 지역을 찾았다. 이들 중 3명은 등반하지 않았고 4명이 몽블랑에 올랐다. 등반하지 않은 일행 3명은 등반한 4명이 조난 사고를 당했다고 판단하고 당일 현지 영사협력관에 신고했다. 등반한 4명 중 2명은 기상 악화로 하산하
    • 2024-09-10
    • 20:08:49
  • 민간인 최초 우주 유영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민간인 최초 우주 유영'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사상 첫 민간인 우주유영을 위한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10일 발사됐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폴라리스 던' 임무를 수행할 우주캡슐 '드래건'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스페이스X는 엑스(X·옛 트위터)에 우주선이 이륙하는 사진과 함께 "폴라리스 던 발사!"라는 글로 발사 소식을 전했다. '폴라리스 던'은 억만장자이자 항공기 조종사인 재러드 아이작먼이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 아이작먼 외에
    • 2024-09-10
    • 19:22:22
  • 日독점 ADB총재, 차기 후보로 간다 마사토 前재무관 물망
    '日독점' ADB총재, 차기 후보로 간다 마사토 前재무관 물망
    일본 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차기 총재 후보로 간다 마사토 내각관방참여(총리 어드바이저)를 지명한다고 공식 표명했다. 간다 참사관은 최근까지 재무성 재무관을 역임하며 일본의 환율 정책을 지휘해 온 인물이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이날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히면서 "각 회원국에 간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ADB총재는 회원국의 투표로 선출되며, 과반수 획득 등이 선출 조건으로 되어있다. 간다는 2021년 7
    • 2024-09-10
    • 18:34:48
  • 日최대포털 뉴스사이트 야후뉴스, AI가 댓글 첨삭...고운말 권장
    日최대포털 뉴스사이트 '야후뉴스', AI가 댓글 첨삭...'고운말 권장'
    라인야후가 뉴스 사이트 '야후뉴스(Yahoo! News)'의 댓글창 글들을 인공지능(AI)이 첨삭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신문 등은 10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인터넷 상에서 만연하는 비방과 악성 코멘트를 막고 댓글창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에서도 인터넷 공간에서의 비방과 중상모략, 불건전한 댓글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이 제공하는 야후뉴스는 이용자 수가 특히 많아 일본 뉴스 대부분이 유통되고 있
    • 2024-09-10
    • 16:07:23
  • 라이즈, 日데뷔와 동시에 각종 차트 정상 돌풍
    라이즈, 日데뷔와 동시에 각종 차트 정상 '돌풍'
    데뷔 1주년을 갓 넘긴 그룹 라이즈(RIIZE)가 일본 진출과 동시에 각종 차트에서 정상을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일 일본에서 첫 싱글 'Lucky'(럭키)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 라이즈는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1위와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 주간 1위(이상 9월 2~8일 집계)를 기록했다. 10일 오리콘은 '라이즈, 일본 데뷔 싱글이 1위' 제하의 오리콘뉴스 기사를 통해 "남성 6인조 그룹 라이즈의 첫 싱글 Lucky가 첫 주만에 21만 4000장을 판매하며 9월 10일 발표된 최신
    • 2024-09-10
    • 15:31:12
  • 거세지는 고이즈미 바람? 아버지같은 카리스마 발휘될까
    거세지는 고이즈미 바람? 아버지같은 카리스마 발휘될까
    "압도적인 스피드로 자민당 개혁을 추진하겠다"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8일, 요코하마의 시내에서 열린 거리 연설에서 모여든 인파 속에서 마이크를 잡고 외쳤다. 그는 이달 27일 치러지는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과 함께 당선이 유력시 되는 후보 중 한 명이다. 준수한 외모와 4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로 인기 몰이 중이며, 비자금 스캔들로 얼룩진 자민당의 개혁을 내세우며 당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유세에서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도 나와서 &q
    • 2024-09-09
    • 13:41:47
  • 러, 우크라 동부 전선서 진격 속도...마을 추가 점령
    러, 우크라 동부 전선서 진격 속도..."마을 추가 점령"
    러시아군이 자국 영토를 기습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의 병참 거점 확보를 위한 공세도 이어나가고 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노보그로디우카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우크라이나군의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에서 12㎞ 떨어진 곳이다. 주요 철도와 도로가 교차하는 포크로우스크가 러시아군에 넘어가면 우크라이나군으로선 군수물자 조달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러시아군이 노보그로
    • 2024-09-09
    • 07:50:04
  • 위안부·피폭 다큐 베를린영화제 초청되자...日, 운영진 면담 요구
    위안부·피폭 다큐 베를린영화제 초청되자...日, 운영진 면담 요구
    일제강점기 피해를 본 조선인들의 증언을 담은 한일 합작 다큐멘터리가 올해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되자 독일 주재 일본대사관이 영화제 운영진에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주독 일본대사관이 다큐멘터리 '되살아나는 목소리'가 지난 2월 개최된 베를린영화제 포럼 스페셜 부문에 초청되자 올해 1월 하순 영화제 운영 책임자 사무소에 연락해 작품 정보를 문의하고 면담을 요청했다. '되살아나는 목소리'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히로시마·나가사키 피폭
    • 2024-09-07
    • 19:52:21
  • 중국 2차례 강타한 태풍 야기…주민 100만명 대피
    중국 2차례 강타한 태풍 '야기'…주민 100만명 대피
    제11호 태풍 '야기'가 중국 본토를 두 차례 강타하면서 주민 약 100만명이 대피했다. 7일(현지시간)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야기는 전날 오후 4시20분께 중국 남부 하이난섬 원창시 해안에 상륙한 이후 같은 날 오후 10시20분쯤 광둥성 쉬원현을 강타했다. 야기의 중심부 풍속은 시속 200㎞를 넘어 이 지역 교통이 중단됐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아울러 하이난성에서 약 42만명, 광둥성 주민 57만4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아직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 2024-09-07
    • 11:21:24
  • 일본제철, 바이든 US스틸 매각불허 보도에 법 따른 적절한 심사 믿어
    일본제철, '바이든 US스틸 매각불허' 보도에 "법 따른 적절한 심사 믿어"
    일본제철은 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US스틸의 인수 계획에 대해 중단 명령을 내릴 방침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심사 결과를 받지 못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 "이번 인수가 국가 안보상 우려가 없다는 점을 미국 정부에 분명히 전달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US스틸이 일본제철에 매각되는 것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내리는 방향으
    • 2024-09-05
    • 16:55:41
  • [ASIA Biz] 서서 먹는 오마카세?…고물가 시대 日 정통 스시의 혁신
    [ASIA Biz] 서서 먹는 오마카세?…'고물가 시대' 日 정통 스시의 혁신
    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일본에서 1인분에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정통 스시(초밥)'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초밥집이 점차 늘면서 주목받고 있다. 배경에는 일본 초밥 업계의 일손 부족 문제, 그리고 일본 소비자의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비 추세가 맞물려 있다. 도쿄 히가시긴자역에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최근 일본의 젊은 회사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초밥집이 있다. '스시 긴자오노데라 도류몬'(이하 '도류몬')이라는 이름의 초밥집으로, 평일에도
    • 2024-09-05
    • 06:00:00
  • 노년 체험, 일본에서 인기…MZ세대의 새로운 엔터테이먼트
    노년 체험, 일본에서 인기…"MZ세대의 새로운 엔터테이먼트"
    일본에서 '노년'을 체험하는 이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거나 게임을 통해 노화를 체험하는 등 방식도 다양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4일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젊은 층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면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에서는 지난 4월부터 7월에 걸쳐 '미래를 만나러 가자'라는 테마의 체험회가 열렸다. 전문 교육을 받은 70대 이상 노인들이 '노년'을 주제로 한 여러 방으로 참가자들을
    • 2024-09-04
    • 18: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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