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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경찰, 태안화력 사망사고 발생 서부발전·한전KPS 압색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하청노동자 고 김충현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고용당국과 경찰이 16일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고용노동부와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 수사전담팀은 80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한국서부발전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 본사, 태안화력발전소 내 한전KPS 태안사무처, 2차 하청업체인 한국파워O&M 사무실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다. 고용부는 재해자 작업에 대해 서부발전과 한전KPS의 작업지시 유무, 끼임방지를 위한 방호장치 설치 여부 등 위법 사항을 증명할 증거자료 확보에 집중 2025-06-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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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육용오리 농가서 고병원성 AI 확진 충청남도 서산시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이 사실을 발표하며, 즉각적인 방역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은 지난 4월 19일 충남 아산의 토종닭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56일 만이다. 농식품부는 항원 검출 직후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및 역학조사를 포함한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과 같은 계열사의 사육지, 충남 지역 오리 사육 농장, 관련 축산시설 및 2025-06-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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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한국야금,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 협력 MOU 한국폴리텍대학이 한국야금과 미래 제조 산업 이끌 우수 기술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야금은 1966년 설립돼 60년간 절삭공구 및 금속 가공 솔루션 분야 기술을 축적해 온 국내 대표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 인재 양성과 우수 인재 취업 지원 △기업 견학 및 현장실습 운영 △공동의 지원 사업개발 및 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치게 된다. 한국야금은 이날 협약식과 함께 기계·금형 계열 전공 분야의 2025-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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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산안공단, 예비산업인력 안전교육 강화 맞손 한국폴리텍대학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예비산업인력의 산업재해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 폴리텍대에 따르면 향후 두 기관은 △교육과정과 체험교육 연계 △안전보건교육 강화 △홍보 및 안전문화 확산 활동 전개 △안전보건컨설팅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폴리텍대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진출하기 전부터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에 산업안전 분야를 접목한 체험교육을 2025-06-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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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고·플랫폼 최저임금 논의 유예…이재명표 노동공약 본격 시험대 배달라이더·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과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확대 적용 논의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노동 공약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후보 시절 내건 '비임금 노동자 보호' 공약 이행에도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공익위원 측은 전날 열린 제4차 전원회의에서 "도급제 등으로 임금이 결정되는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한 논의는 현재까지 제시된 실태 조사로는 진척시키기 어렵다"며 "실태 조사 2025-06-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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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부산 건설현장서 근로자 소통행사 진행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구와 부산의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대상 현장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건설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제회는 대구 'MBC 부지 복합개발사업'과 부산 기장군 '이천리 공동주택 신축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약 1,000명의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휴대용 응급키트를 배포했다. 음료 및 간식이 담긴 푸드트럭도 현장에 운영됐다. 공제회는 3월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 대규 2025-06-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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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전국 고위험 현장 폭염수칙 점검..."33도 넘으면 20분 휴식"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1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일제히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이 최근 경북·경남·충북 등지에 올해 첫 '폭염 영향예보' 관심단계를 발령하는 등 여름 더위가 본격화된 데 따른 조치다. 고용부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 이내 20분 이상의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기준을 강조하면서, 폭염 대응을 2025-06-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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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출범 후 첫 최임위…특고 노동자 최저임금 적용은 '실패'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도 최저임금 확대 적용을 논의했으나 공회전에 그쳤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 위원 27명 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최저임금법 제5조 제3항과 최저임금법 시행령 제4조에 대해서는 공익위원 권고문으로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법 제5조 제3항의 적용과 관련된 △대상 △규모 △수입·근로조건 등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2027년도 최저임금 심의 시 제출할 것을 요청하는 것으로 논의 2025-06-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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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10곳 선정…4년간 342억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5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 후보기업 선정식'을 개최하고, 10개 신규 기업에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 중견기업 특화 지원사업이다. 현재까지 32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신기술 개발, 신시장 진출, 수출 확대, 고용 창출 등 성과를 창출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에너지 신 2025-06-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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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는 고용한파…건설업 21개월째 뒷걸음질 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취업한파가 풀리지 않은 가운데 20대와 40대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5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7000명(1.2%) 늘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4000명, 20만3000명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1만9000명 줄었다. 건설업의 감소는 21개월 연속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도 외국인 당연가입을 제외할 경우 내국인은 1만600 2025-06-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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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토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립 맞손 근로복지공단이 토스와 함께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해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동 직장어린이집이다. 직장어린이집 유형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의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은 물론, 관련 홍보, 상담 및 교육 업무도 맡기로 했다. 토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 2025-06-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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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고용허가제 전 과정에 디지털 전환 추진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고용허가제(E-9)의 운영 혁신을 논의하기 위해 '외국인고용지원부문 HRDK 미래지식포럼'을 5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고용허가제 운영 혁신 방안'을 주제로 비전문직 외국인력(E-9)의 도입부터 체류까지 고용허가제 전 과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공단은 외국인 구직자 대상 온라인 한국어 교육, 외국인근로자 선발 과정의 디지털화, 체류지원 모니터링 전산화, 외국인력상담센터 챗봇 도입 2025-06-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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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폭염 고위험 사업장 6만곳 안전수칙 개선기간 운영 고용노동부는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폭염 고위험 사업장 6만개를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에 대한 자율 개선 기간을 운영한다. 고용부는 온열질환 예방지침과 자율점검표를 사업장에 제공해 현장에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열질환 예방지침에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뿐 아니라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계속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했다. 특히 고령자 등 폭염에 취 2025-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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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일·생활 균형 공모전' 개최…29일부터 접수 고용노동부가 오는 29일부터 '2025 일·생활 균형 수기·영상·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다. 28일 고용부에 따르면 본 공모전은 저출생 문제와 업무 효율성 향상의 해법으로 부각되고 있는 일·생활 균형 실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직장문화 개선 등 일·생활 균형 실천을 통해 변화된 개인의 삶과 일터의 모습을 공유해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현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2025-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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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난 2040] 경제허리·사회초년생 갈 곳 잃었다…얼어붙은 경제에 쪼그라든 일자리 고용 현황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연일 2040세대 취업난을 경고하고 있다. 내수 부진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들이 채용 문을 걸어잠그자 '경제 허리(30·40대)'와 사회 초년생(20대)의 고용 한파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28일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대와 40대를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30대는 증가세를 보이나 특정한 이유 없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 4월 고용동향을 보면 2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 2025-05-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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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 분쟁 97%, 노동위원회에서 종결…재심유지율 89% 지난해 발생한 고용노동 분쟁의 97%가 노동위원회를 통해 종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노동위원회에서 100건을 처리했을 때 불복해 법원 소송까지 가는 경우가 3건에 불과한 것이다. 2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처리한 고용노동 분쟁 1만7984건 중 86.5%가 지노위에서 종결됐으며 10.3%가 중노위에서 종결됐다. 법원에 소송이 제기된 것은 최종 3.2%(577건)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중노위 판정에 대한 법원의 재심유지율은 지난달 기준 88.9%로 법원으로 간 3건 중 중노위 판정이 법원 2025-05-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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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성평등 우수기업 표창 고용노동부는 '제25회 고용평등 강조기간'을 맞아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일·가정 양립과 고용평등 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기업과 개인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일·가정이 조화롭게, 고용평등이 당연하게'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시상식에서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12점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5점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주식회사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손 대표는 직원들의 원격근로를 위해 20개 2025-05-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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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후 자진퇴사해도 사업주에 지원금 전액 지급…7월부터 시행 정부가 육아휴직 후 자발적으로 퇴사한 근로자의 경우에도 사업주에게 육아휴직 지원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등 고용부 소관 대통령령 4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7월 1일부터는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자가 제도 종료 후 6개월 이내 자발적으로 퇴사해도 사업주는 관련 지원금을 전액 지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자진 퇴사 시 사업주가 지원금의 50%만 수령 가능했다. 구 2025-05-2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