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中 고래 사이에 낀 韓 경제, 대미보다 대중 수출 타격↑
    "美中 고래 사이에 낀 韓 경제, 대미보다 대중 수출 타격↑"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으로 인해 한국이 대미 수출보다 대중 수출에서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년 NABO 경제전망'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한국의 대미 수출은 5.9% 감소, 대중 수출이 10.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보편관세 10%, 멕시코·캐나다에 25%, 중국에 20% 관세를 부과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계산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미국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의 대미 수출이 13.1% 감소하면서 우리나라의 대 2025-04-18 05:00
  • 유류세율 인하에 국세 비중 5%→3%로 뚝…고환율에 연장 가능성 솔솔
    유류세율 인하에 국세 비중 5%→3%로 뚝…고환율에 연장 가능성 솔솔 유류세율 인하가 이어지면서 전체 국세에서 교통·에너지·환경세 징수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3% 안팎으로 쪼그라들었다. 유류세율 인하가 세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단숨에 이를 종료하기에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인하율을 일부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에너지·환경세 징수액은 11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유류세 인하율이 일부 조정되면서 4분기 수납 실적이 늘어난 2025-04-18 05: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예측불허 美 관세폭탄·극심한 내수 부진…올 성장률 1% 초반 추락 현실화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예측불허 美 관세폭탄·극심한 내수 부진…올 성장률 1% 초반 추락 현실화 外 예측불허 美 관세폭탄·극심한 내수 부진…올 성장률 1% 초반 추락 현실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충격과 극심한 내수 부진으로 한 해 성장률의 기반인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1%를 겨우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2.75%로 동결했다. 지난해 10월, 11월, 올해 2월 등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한 금 2025-04-17 21:59
  • 예측불허 美 관세폭탄·극심한 내수 부진…올 성장률 1% 초반 추락 현실화
    예측불허 美 관세폭탄·극심한 내수 부진…올 성장률 1% 초반 추락 현실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충격과 극심한 내수 부진으로 한 해 성장률의 기반인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1%를 겨우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2.75%로 동결했다. 지난해 10월, 11월, 올해 2월 등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한 금통위는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예측불허 수준인 만큼 이번엔 한 차례 숨을 고르며 상 2025-04-17 18:00
  • 美관세·환율 충격에 금리 동결…5월 인하에 무게추
    美관세·환율 충격에 금리 '동결'…5월 인하에 무게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하면서도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불확실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운용 방향, 외환시장 변동성, 추가경정예산 효과를 지켜보며 5월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7일 금리 결정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결 배경과 관련해 "갑자기 어두운 터널로 들어온 느낌"이라며 "통화정책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밝아질 때까지 기다리자는 의미&q 2025-04-17 18:00
  • 기재부, 4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미실시
    기재부, 4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미실시 기획재정부는 4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한 국고채 발행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기재부는 최근 국고채 발행 실적과 국고채 수급여건 등을 감안해 이번달에는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한 국고채 발행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을 전문딜러(PD)의 응찰금액에 따라 사전에 공고된 금리로 배분하는 발행 방식이다. 5월 국고채 발행계획은 오는 24일 기재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다. 2025-04-17 17:46
  •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관세대응 지원본부로 개편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관세대응 지원본부로 개편 정부가 수출·수주 관련 지원을 위해 운영한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의 기능과 조직을 강화해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로 개편한다. 수출유관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관세 대응업무를 통합 관리해 글로벌 관세전쟁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7일 제2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TF를 열고 미국의 관세부과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상호관세 90일 유예에도 아직 품목별 관세율, 관세부과 시기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등 글로벌 관세전 2025-04-17 17:00
  • 박범수 농식차관 사과 냉해 피해 없어…추석까지 공급 이상 無
    박범수 농식차관 "사과 냉해 피해 없어…추석까지 공급 이상 無"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7일 사과 냉해 피해 우려에 대해 "홍로 주산지 무주, 장수, 거창 등은 올해 생육이 순조로운 상황으로 추석 이후까지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전북 무주군 사과 농가와 산지 농협을 방문해 저온피해 대응 현황과 개화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발생한 저온과 지난 주말 기간 내린 강설 등으로 개화기 과수분야 피해 우려가 지속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박 차관은 "지난 주 2025-04-17 16:36
  • 최상목 청년 일자리, 우리 사회 최우선 과제…공공기관 역할 필요
    최상목 "청년 일자리, 우리 사회 최우선 과제…공공기관 역할 필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일자리는 곧 복지이며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공공기관 일자리는 청년 고용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공공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공공기관 청년 채용 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을 독려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기관 관계자와 취업 희망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신규 채용 규모가 큰 한국 2025-04-17 15:36
  • 한은 총재 원화, 펀더멘털보다 절하…美관세·정치 불확실성 때문
    한은 총재 "원화, 펀더멘털보다 절하…美관세·정치 불확실성 때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최근 원화는 경제 펀더멘털보다 더 절하된 상태"라며 "환율 변동성 완화를 위해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감소·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국내 정치 상황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원화의 수준을 경제 모델로 볼 경우 펀더멘털보다 조금 더 절하돼 있다"며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정치적 2025-04-17 12:45
  • 금통위원 6명 전원 3개월내 인하 가능성…신성환 인하 소수의견
    금통위원 6명 전원 3개월내 인하 가능성…신성환 인하 소수의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금융통화위원 6명 모두 3개월 내 기준금리를 연 2.7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를 공개했다. 그는 "금통위원들은 5월에 우리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가능성이 굉장히 큰 상황이므로 전망 수정치와 금융시장 상황, 외환시장 상황 등을 보면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금리 인하 2025-04-17 12:03
  • 객관적 근거 없이 친환경 브랜드 광고한 포스코…공정위 시정명령
    객관적 근거 없이 '친환경 브랜드' 광고한 포스코…공정위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객관적 근거 없이 자사 제품에 대해 '친환경 브랜드'라고 광고한 포스코와 포스코홀딩스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는 자사 홈페이지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노빌트(INNOVILT)' 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해 광고하면서 객관적인 근거 없이 '친환경 강건재(강철로 된 건설 자재)'라는 문구로 광고했다. 이노빌트 인증은 포스코 강재를 건축용 강건재로 가공하는 고객사의 제품이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제품에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 2025-04-17 12:00
  • 농가인구 1년새 8.5만명 줄어…고령화도 심각
    농가인구 1년새 8.5만명 줄어…고령화도 심각 정부의 농촌 소멸 대응 정책에도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세 이상 농가 경영주의 비율이 전체 농가의 절반을 넘어 청년농 유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통게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200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8만5000명(4.1%) 줄었다. 농가는 97만4000가구로 전년보다 2만5000가구(2.5%)가 줄었다. 농가와 관련 인구 감소는 고령에 따른 농업포기와 전업의 영향이 컸다. 연령별 농가 2025-04-17 12:00
  • 한은 총재 12조원 추경 성장률 0.1%p 높이는 효과
    한은 총재 "12조원 추경 성장률 0.1%p 높이는 효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경제성장률을 0.1%포인트 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2월 우리가 제시했던 추경 규모보다는 반으로 줄었기 때문에 효과도 절반 수준인 0.1%포인트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 2월 추경을 15조~20조원 정도로 하면 성장률을 0.2%포인트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총재는 한은이 2025-04-17 11:34
  • 가스公, 기자재 국산화율 15%→87% 확대…지역中企 협력 결실
    가스公, 기자재 국산화율 15%→87% 확대…지역中企 협력 결실 한국가스공사는 38년 전 15%에 불과하던 기자재 국산화율을 지역 기업들과 손을 잡고 87%까지 끌어올렸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기자재 국산화 사업을 통해 에너지 안보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기자재 국산화는 1990년대부터 시작됐다. 당시 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인 원일T&I와 손을 잡고 핵심 기자재인 가스필터와 가스히터의 국산화에 도전했다. 현재 가스공사가 설비에 활용하고 있는 가스필터의 95%, 가스히터의 79%가 국산 제품이다. 원일T& 2025-04-17 11:30
  • 한은 총재 올 성장률 1.5% 하회할 수밖에…1분기 마이너스 배제 못해
    한은 총재 "올 성장률 1.5% 하회할 수밖에…1분기 마이너스 배제 못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2월 경제전망인 1.5%를 하회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한은은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월 전망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관세 정책이 상당히 강화된 것이 성장률 하향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은은 다음 달 29일 수정 경제전망을 2025-04-17 11:25
  • [속보] 한은 1분기 성장률 소폭 마이너스 배제할 수 없어
    [속보] 한은 "1분기 성장률 소폭 마이너스 배제할 수 없어" 한은 "1분기 성장률 소폭 마이너스 배제할 수 없어" 2025-04-17 11:11
  • 정인교 통상본부장 불확실성 지속...기업 수출 대응책 신속 마련
    정인교 통상본부장 "불확실성 지속...기업 수출 대응책 신속 마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정부가 지역별 수출 상황과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7일 오후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열고 무역보험공사·코트라·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주요 시장별 수출 상황·리스크 요인을 살펴봤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출액은 159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 대미 수출액은 반도체·컴퓨터 호실적에도 자동차·일반기계가 감소하면 2025-04-1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