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늘었다…근로복지 혜택도 열악
    지난해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늘었다…근로복지 혜택도 열악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격차가 늘고,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근로복지 혜택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간제 근로자들의 근로복지 수혜율은 정규직 노동자들의 3분의 1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노동연구원의 '2024년 비정규직 노동시장의 특징'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과 60세 이상 연령층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이 통계청의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를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의 규모와 비
    • 2025-02-25
    • 05:00:00
  • 환율, 두 달 만에 1420원대로 뚝…향후 변동성 트럼프 입에 달렸다
    환율, 두 달 만에 1420원대로 '뚝'…향후 변동성 트럼프 '입'에 달렸다
    미국 경기지표 둔화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두달 반 만에 1420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25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환율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선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환율 방향성을 쥐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날보다 6.9원 하락한 1427.4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주간 종가 기준 14
    • 2025-02-24
    • 22:45:38
  • 최상목 에너지 수입의존도 낮춰야…SMR 등 적극 지원
    최상목 "에너지 수입의존도 낮춰야…SMR 등 적극 지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소형모듈원전(SMR) 등 새로운 원전 기술을 적극 지원해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90%를 넘어 안정적 확보와 동시에 수입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50년 탄소중립
    • 2025-02-24
    • 15:41:41
  • 안전보건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현중 전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안전보건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현중 전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현중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상임부위원장이 선임됐다. 안전보건공단은 24일 울산 중구 소재 공단 본부에서 김현중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 23일까지 3년이다. 한국노총 부위원장과 한국공공사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 이사장은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과 임금채권보장심의 위원회 근로자위원,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등을 지냈다. 김 이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단이 현장 중심의 산재예방 전
    • 2025-02-24
    • 15:34:45
  • 고용부 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사업 참여 접수
    고용부 '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사업 참여 접수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2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2025년도 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도입된 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사업은 대기업 노·사가 협력사 근로복지 개선을 위한 재련을 마련할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동원F&B, 대상 4개 기업이 참여해 총 116억원(출연금 67억원, 보조금 49억원)의 재원이 마련됐으며 협력사들의 수요를 반영한 복지사업에 활용됐다. 올해는 지난해 대기업 노사의 적극적인 참여
    • 2025-02-24
    • 14:26:50
  • HDC랩스, 고척 아이파크로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최우수 등급 인증 획득
    HDC랩스, '고척 아이파크'로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최우수 등급 인증 획득
    HDC랩스(대표 김성은)에서 운영 중인 ‘고척 아이파크’가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최우수 등급 단지 인증을 받았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 제도는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도입한 평가 제도다. 입주자 소통, 주거서비스 시설 설치, 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 등 14개 항목에 대한 주거 만족도를 기준으로 주거서비스 현황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일반, 미흡 순으로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유효 기간은 2년이며 최우수 인증을 받은 경우 인증 1회가 면제돼 4년간 인
    • 2025-02-24
    • 13:41:45
  • 영세 제조업체 노동관계법 위반 무더기 적발…아리셀 모기업 불법파견 확인
    영세 제조업체 노동관계법 위반 무더기 적발…아리셀 모기업 불법파견 확인
    정부가 전국 산업단지의 영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1차 전지 제조업체(43곳) 등 산업단지의 영세 제조업체 229곳(원청 115곳·하청 114곳)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190곳에서 총 94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불법파견이 적발된 곳은 87곳(원청 28곳·하청 59곳)이다. 앞서 지난해 6월 경기도 화성시 소재 1차 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 2025-02-24
    • 12:00:00
  • 헬스장 10곳 중 1곳 가격표시 미흡…체육교습업도 가격표시제 포함
    헬스장 10곳 중 1곳 "가격표시 미흡"…체육교습업도 가격표시제 포함
    수도권과 주요 시·도 소재 헬스장 10곳 중 1곳 가량은 가격표시제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단체를 통해 지난해 수도권과 주요 시·도 소재 체력단련장(헬스장) 2001곳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248곳은 이를 지키지 않고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헬스장과 수영장, 종합체육시설 사업자는 표시광고법의 하위규정인 '중요한 표시·광고사항에 대한 고시'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서비스 내용과 요금체계, 환불기준 등을
    • 2025-02-24
    • 12:00:00
  • 이창용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차 25일 출국
    이창용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차 25일 출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해당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5일 출국해 다음 달 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BIS 총재회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이어 개최됨에 따라 G20 의장국인 남아공에서 개최된다. 이 총재는 일정 중 '세계경제회의'와 '전체총재회의',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
    • 2025-02-24
    • 12:00:00
  • 국세청, 수출 中企 법인세 납부기한 6월까지 3개월 연장
    국세청, 수출 中企 법인세 납부기한 6월까지 '3개월 연장'
    국세청은 글로벌 고금리・고물가 지속, 관세전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납부기한을 올 6월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수출 중소기업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1만6000여 개 법인이다. 국세청은 해외에 직접 수출한 금액뿐만 아니라 내국신용장 또는 구매승인서에 의해 국내에서 공급한 금액도 수출액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
    • 2025-02-24
    • 12:00:00
  • [국민 삶의 질] 소득 낮을수록 크게 떨어진 만족도…안전·신뢰 모두 하향
    [국민 삶의 질] 소득 낮을수록 크게 떨어진 만족도…안전·신뢰 모두 하향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가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월 소득이 낮을수록 만족도가 더 크게 떨어졌다. 주관적인 안전에 대한 인식, 대인·기관신뢰도 역시 모두 하향세를 나타냈다. ◆삶의 만족도 소폭 하락…여전히 OECD 하위권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6.4점으로 전년보다 0.1점 낮아졌다. 삶의 만족도는 개인의 주관적인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0~10점 사이로 측정한다. 삶의 만족도는 2018년 6.1점
    • 2025-02-24
    • 12:00:00
  • 1월 외화예금 21억 달러↑…고환율에도 기업들 달러 쟁였다
    1월 외화예금 21억 달러↑…고환율에도 기업들 달러 쟁였다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21억 달러 늘면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환율 여파에도 기업들이 예비용 자금 확보에 나선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34억4000만 달러로 전월에 비해 21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달 3개월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2개월째 증가세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 2025-02-24
    • 12:00:00
  • 코로나 여파에 건강수명 정체...자살률 9년來 최악
    코로나 여파에 건강수명 정체...자살률 9년來 최악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국민의 건강수명이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 자살률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3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건강수명은 72.5세로 전년과 동일했다.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사고로 활동하지 못한 기간을 제외한 건강수명은 2019년부터 정체 상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건강수명이 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 이탈리아, 스웨덴, 영국, 미국 등에서
    • 2025-02-24
    • 12:00:00
  • [국민 삶의 질] 부동산 불경기에 가구순자산도 주춤…부익부 빈익빈도 여전
    [국민 삶의 질] 부동산 불경기에 가구순자산도 주춤…'부익부 빈익빈'도 여전
    지난해 우리나라 평균 가구순자산이 반등했지만 소폭 증가에 그쳤다. 직전년 소득불평등을 나타내는 상대적 빈곤율도 전년과 동일해 소득계층간 격차도 여전했다. 24일 통계청이 발간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구순자산은 3억9319억원으로 전년대비 301만원에 그쳤다. 가구순자산은 전체 가구의 평균 자산에서 평균 부채를 뻰 것으로, 가구의 재정상태를 나타낸다. 2013년 이후 매년 증가하던 가구순자산은 2021년 4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 4억2000만원으로 정점을 찍
    • 2025-02-24
    • 12:00:00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신임 관장에 김현태 씨 임명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신임 관장에 김현태 씨 임명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4대 관장에 김현태 전 해양수산부 정책실장을 임명했다. 24일 해수부에 따르면 김 신임 관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8년 2월 23일까지 3년이다. 김현태 신임 관장은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 해운정책과장, 해사안전국장, 국제협력정책관, 수산정책관, 수산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신임 관장은 해양수산 전 분야에 대한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생물자원의 체계적인 수집·보존·전시&m
    • 2025-02-24
    • 11: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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