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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수출 협력 원칙 MOU 가서명...'24조 K원전' 수주 청신호한국과 미국 정부가 원자력 수출 관련 원칙에 합의했다. 앞으로 양국은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합의는 우리나라의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해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자사의 원자로 설계 특허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기업 간 협의도 순조롭게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통상부는 미국 에너지·국무부와 원자력 수출과 협력 원칙에
- 2024-11-05
- 0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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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D-DAY, 원·달러 환율 1375.2원 출발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70원 중반 대에서 등락 중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75.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375.2원에 장을 연 뒤 횡보하고 있다. 미국은 이날 0시(현지시각) 뉴햄프셔주 북부 작은 산간 마을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대선에 들어간다. 최근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하자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화되며 달러는 약세로 전환됐다. 미국 대선이 다시 백중세로 들어
- 2024-11-05
- 09: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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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월 소비자물가 1.3% 상승…석유류 하락 속 채소는↑10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석유류 물가가 내려서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지만 채소류 물가는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9(2020=100)로 1년 전보다 1.3% 올랐다. 2021년 1월(0.9%)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초 2.8%로 출발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월 3.1%를 기록한 뒤 둔화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2.0%로 하락한 뒤 9월 1.6%, 10월 1.3% 등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
- 2024-11-05
- 0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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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3%…3년 9개월 만에 최저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올랐다. 9월부터 두 달 연속 1%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9(2020=100)로 1년 전보다 1.3% 올랐다. 지난 2021년 1월(0.9%)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저상승률이다. 올해 초 2.8%로 출발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월 3.1%를 기록한 뒤 둔화세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0%로 하락한 뒤 9월 1.6%, 10월 1.3% 등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 2024-11-05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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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외환보유액 감소 전환…43억 달러↓지난달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43억 달러 가량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156억9000만 달러로 전월 말(4199억7000만 달러)보다 42억8000만 달러 줄었다. 4개월 만에 감소 전환이다.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감소 영향이다. 분기말 효과 소멸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달러화지수는 9월 말 100.38에서 지난달 말 103.99로 3.6% 상승
- 2024-11-0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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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상생협의체 "차등수수료 큰 폭 적용·기본 수수료 인하 논의"배달앱 상생협의체 위원장인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4일 배달앱 우대수수료(차등수수료)를 큰 폭으로 적용하고, 기본 수수료를 낮추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약 4시간 30분 동안 상생협의체 10차 회의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매출이 적은 입점업체의 수수료를 낮춰주는 '차등수수료'를 적용하겠다는 내용의 상생안을 내놨으며 쿠팡이츠도 이날 처음으로 차등수수료 도입 의사를 전했다. 이정희 위원장은 "기본
- 2024-11-04
- 2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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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신임 사장에 강기윤 전 국회의원 취임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제9대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남동발전은 4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제9대 강기윤 신임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1월까지이다. 강기윤 사장은 "소통하고, 찾아가는 CEO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취임 첫날 노조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취임식은 '우리가 바라는 회사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 사장은 사전에 작성된 직원들
- 2024-11-04
- 18: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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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형 한전KDN 신임 사장 취임한전KDN 제14대 사장에 박상형 전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이 4일 취임했다. 박 사장은 이날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글로벌 에너지 디지털 전문기업으로의 성장과 도약, 현장과 협력사 중심의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 실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강조하면서 "최근의 글로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제2의 창업 정신으로 제구포신(際舊布新, 묵은 것을 버리고 새것을 베푼다) 하겠다"고 밝혔다. 1962년생인 박 사장은 수도전기
- 2024-11-04
- 17: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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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위원장 "합의 못하면 중재안 제시할 것"이정희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위원장(중앙대 경제학과 교수)이 4일 "서로의 양보를 통해 새로 제출되는 플랫폼의 상생안이 합의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양측의 의견과 입장을 고려한 공익위원 중재안을 다음 회의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10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상생협의체 발족 후 오늘까지 10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그 사이에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했다&qu
- 2024-11-04
- 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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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지역 해운물류업계 네트워킹 데이 개최..."지속적인 소통 강화"인천항만공사(IPA)가 4일 IPA 사옥에서 '인천지역 해운물류업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해운물류업계와의 체계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천시 소재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와 국적 컨테이너 선사 28개사가 참여했다. IPA는 행사에서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 포워더, 화주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와 관련해 2024년도 개편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
- 2024-11-04
- 16: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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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거래일 만에 장중 1360원대로원·달러 환율이 4일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중 1370원을 밑돌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8.5원 내린 1370.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78원에 개장한 뒤 오후 12시 40분경 1368.5원까지 떨어졌다. 장중 환율이 1360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 10월 21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지난 주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달러화는 부진
- 2024-11-04
- 16: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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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폐지에도 '거래세율 원복' 없다…내년에만 세수 2조 '싹둑'내년부터 시행 예정이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폐지 수순에 돌입하면서 나라 곳간 사정이 더욱 빠듯해지게 됐다. 금투세 폐지에 증권거래세율 인하가 더해져 내년에만 세수가 2조원 줄어들 전망이며 2026년부터는 연간 세수 감소 폭이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그동안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던 정부와 여당에 이어 4일 더불어민주당까지 이에 동조하면서 연내 금투세 폐지가 기정사실이 됐다. 금투세는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 대해 해당
- 2024-11-04
- 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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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돼지고기 수급, 영향 적어"강원도 홍천군에서 올해 들어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살처분되는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02%로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날 중수본은 전날 홍천 돼지농장에서 ASF가 확진됨에 따라 회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전했다. 발생 농장은 25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돼지 폐사 등이 발생해 정밀 검사한 결과 ASF로 확인됐다. 지난달 13일 이후 21일 만에 일이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에 초동
- 2024-11-04
- 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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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글로벌 봉사단 파견..."현지와 소통 강화"한국수력원자력 직원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체코 글로벌 봉사단'이 지난 2일 체코로 출국했다. 한수원은 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체코에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했다고 4일 밝혔다. 한수원을 비롯한 '팀코리아'가 지난 7월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첫 파견이다. 한수원은 글로벌 봉사단을 통상 연 1회 체코에 파견했으나 올해 두 차례 봉사단을 파견한다. 앞서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나 계속 진심을 다해 체코와 소통
- 2024-11-04
- 15: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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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무대응 땐 2100년까지 GDP 21% 감소우리나라가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않을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2100년경 21%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정유·화학·시멘트 등 탄소집약적 산업과 농업·식료품업 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조기에 강화하는 게 우리 경제에 장기적으로 유리한 전략이라는 제언이다. 4일 한국은행 지속가능성장실·금융감독원·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BOK 이슈노트-기후변화 리스크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 기후대응 시나리오별 분석' 보고서를 공
- 2024-11-04
- 1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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