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3분기 해외직접투자 160.6억弗…금융보험업·제조업 견인
    올 3분기 해외직접투자 160.6억弗…금융보험업·제조업 견인 올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하며 1분기부터 시작된 하락세를 벗어나 반등했다. 금융보험업과 제조업이 증가세로 전환하며 전체 투자도 오름세를 보였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160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억7000만 달러(9.3%) 증가했다. 직전 분기(153억8000만 달러) 대비로도 4.4% 증가한 규모다. 업종별 투자규모는 △금융보험업(79억7000만 달러) △제조업(24억1000만 달러) △정보통신업(7억6000만 달러) △도·소매업 2025-12-23 11:00
  • 국표원, 탄소중립·녹색성장 표준화 본격 추진
    국표원, 탄소중립·녹색성장 표준화 본격 추진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탄소중립·녹색성장 표준화 포럼 총회'를 개최해 4대 분야 9대 추진과제로 구성된 '탄소중립·녹색성장 표준화 전략 3.0'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탄소배출규제 대응 △산업·수송·건물의 저탄소 이행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기업·국민이 함께하는 순환경제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탄소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표준화 로드맵을 제시한다. 국표원은 2025-12-23 11:00
  • 온·오프라인 유통 매출 동반 성장에도 상승폭 축소…대형마트는 9.1% ↓
    온·오프라인 유통 매출 동반 성장에도 상승폭 축소…대형마트는 9.1% ↓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2개월 연속 동반 성장했지만 상승 폭은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마트 매출은 식품 분야가 역성장하면서 두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산업통상부는 23일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통해 23개 유통업체(오프라인 13개사, 온라인 10개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2.9%, 온라인 매출은 5.3%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매출은 10월부터 2개월 연속 동반 성장하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10월 6.7%에 2025-12-23 11:00
  • 수입규제·비관세장벽 점검… 민관, 무역장벽 공동 대응
    수입규제·비관세장벽 점검… 민관, 무역장벽 공동 대응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해법 모색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트레이드타워 51층 소회의실에서 관계부처, 업종별 협회, 무역협회, 코트라(KOTRA), 대한상의와 함께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달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개최된 '민관 무역장벽 대응 협의회'에서는 한국판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 보고서) 작성방안을 민관이 논의한 바 있다. 이 2025-12-23 11:00
  • 수급 쏠림에 무력한 당국…환율 장중 1483원대
    수급 쏠림에 무력한 당국…환율 장중 1483원대 원·달러 환율이 23일 장중 1483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에 조금 더 다가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환율은 0.1원 내린 1480.0원으로 출발한 뒤 1480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시가와 장중 고가 모두 4월 9일(시가 1484.0원, 고가 1487.6원) 이후 8개월여 만에 최고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 최고가도 당일 기록한 1484.1원이다.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지만 최근 엔화 약세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로 환율이 올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주 157엔 후반 2025-12-23 09:52
  • 예정처 배당 분리과세로 5년간 세수 1.9조↓…법인세 18조 증가
    예정처 "배당 분리과세로 5년간 세수 1.9조↓…법인세 18조 증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김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세수가 2조원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법인세율 1%포인트 인상으로 18조원 이상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3일 국회에서 의결된 개정세법에 따라 2026~2030년 37조5104억원의 세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연도 대비 변동하는 세수 효과를 더하는 누적법 기준이다. 소득세는 2조7609억원 감소하지만 법인세는 18조4071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득세에서는 고배당기업 개인주주를 대상으로 배당 2025-12-23 08:48
  • 올해 누적 수출액 年 역대 최대 작년치 넘어…산업부 내년도 지원 총력
    올해 누적 수출액 '年 역대 최대' 작년치 넘어…산업부 "내년도 지원 총력" 올해 누적 수출액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수치를 넘어섰다.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은 23일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수출이 6월부터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지난 22일까지 누적 수출이 기존 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인 지난해 6836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1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6401억 달러를 기록했다. 동 기간 역대 최대 2025-12-23 06:00
  • 정부, 에너지고속도로 추진 성과 점검...재생에너지 100GW 달성 속도낸다
    정부, 에너지고속도로 추진 성과 점검...재생에너지 100GW 달성 속도낸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문제 해소와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성과 점검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2025년 전력계통분야 정책공유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인 '경제성장의 대동맥,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추진 성과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지자체 및 전력계통 유공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기후부와 한전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과정에서 제기된 계통부 2025-12-23 06:00
  • 정부, 산업 순환경제 생태계 키운다...그린전환 가속
    정부, 산업 순환경제 생태계 키운다...그린전환 가속 정부가 산업 그린전환(GX)의 핵심수단으로 꼽히는 순환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23일 기업·연구·협단체 등 순환경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산업부문 순환경제 3×3=∞ 전략(안)'의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부문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인 실행 전략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도 함께 이뤄졌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문가 그룹', 관련기관과 함께 산업부문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2025-12-23 06:00
  • 화학산업 고부가·친환경 전환 박차…2030년까지 글로벌 4위 도약
    화학산업 고부가·친환경 전환 박차…2030년까지 글로벌 4위 도약 정부가 화학산업의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위해 민관 연구개발(R&D)를 혁신한다. 분절화된 R&D가 아닌 화학산업 공급망을 수요산업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현재 글로벌 5위 수준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까지 4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 및 산·학·연 관계자 등과 함께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고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얼라이언스 출범과 로드맵 발표는 화학산업의 2025-12-23 06:00
  • [국가균형발전 특별기획] 집값·저출생·저성장 문제, 뿌리는 하나 수도권 일극화
    [국가균형발전 특별기획] 집값·저출생·저성장 문제, 뿌리는 하나 '수도권 일극화' ‘수도권 일극화’는 집값 급등과 저출생, 나아가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한국 사회 구조적 위기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인구·자본·정책 결정의 수도권 집중이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증폭시키며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체 절반을 넘는 인구가 몰려 사는 국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태어나지 않은 한국의 미래: 저출산 추세의 이해' 보고서에서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수도권 과밀화 2025-12-23 05:00
  • [발전사 안전 민낯] 중대재해, 형사처벌서 경제제재로 전환…특화 대책은 글쎄
    [발전사 안전 민낯] 중대재해, 형사처벌서 경제제재로 전환…특화 대책은 글쎄 정부가 산업 현장에서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제적 제재를 핵심으로 한 종합대책을 내놨지만 정작 중대재해처벌법의 단초가 됐던 발전사를 고려한 대책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발전 현장에서 사고 사망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는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2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김용균씨 사망 사고 이후 중대재해처벌법을 마련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을 2025-12-23 05: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정진석 계엄 하면 시민들 거리 나온다 만류…尹 결심 섰다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정진석 "계엄 하면 시민들 거리 나온다 만류"…尹 "결심 섰다"外 정진석 "계엄 하면 시민들 거리 나온다 만류"…尹 "결심 섰다"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2·3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선포를 만류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결심이 섰다”며 거절 의사를 보였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정 전 실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류경진) 심리로 열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은 상황을 진술했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위원들이 모 2025-12-22 22:00
  • 공정위,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영풍·YPC 현장조사 착수
    공정위,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영풍·YPC 현장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풍과 영풍 계열사 와이피씨(YPC)에 제기된 순환출자 금지 규정 위반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7~19일 영풍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영풍의 또 다른 자회사인 고려아연의 신고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10월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를 무산시키기 위해 모회사인 영풍이 YPC를 세워 새로운 순환출자 고리를 만들었다고 공정위에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영풍은 현재 고려아연과 경영권을 놓고 분쟁 중이다. 지난 1 2025-12-22 19:35
  • 30대男 역대급 주담대로 수도권 내집마련
    30대男 역대급 주담대로 수도권 내집마련 30대 남성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일으켜 수도권에서 집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6·27 대출 규제도 이들의 수도권 자가 마련 열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22일 한은이 처음 공개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 편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2억2707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1712만원 늘었다. 잔액과 증가 폭 모두 2013년 해당 통계 편재 이래 최고치였다. 남성(비중 64.5%), 30대(37.7%), 수도권(63.2%), 은행권(75.8%)이 주담대 총액 가운데 2025-12-22 18:05
  • 내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8만명 확정…조선업 쿼터 제조업으로 통합
    내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8만명 확정…조선업 쿼터 제조업으로 통합 정부가 내년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 도입 규모를 8만명으로 확정했다. 정부는 '2026년 외국인력 도입·운용 계획안'을 의결하고, 산업별 인력 수급 전망과 현장 수요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내년 외국인력 쿼터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쿼터는 노동시장 분석을 통한 인력수요 전망과 E-9 인력 활용 사업주,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사업주단체 대상 현장 수요조사를 종합해 결정됐다. 또 고용허가 발급 규모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안정화된 점, 최근 제조업 및 건설업 빈일 2025-12-22 17:56
  • 정부 EDCF에 정책실명제 도입…민간 참여로 통제 강화
    정부 "EDCF에 정책실명제 도입…민간 참여로 통제 강화"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전 과정에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정책실명제를 도입한다.사업 승인 과정에 민간전문가 참여를 확대하는 등 통제장치도 정비한다. 기획재정부는 22일 EDCF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외교관계상 공개하기 어려운 수원국의 개발정보 등을 제외하고 EDCF 개별사업의 발굴에서 승인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정보공개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 승인 이후 모든 과정은 ODA 통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해 2025-12-22 17:00
  • 석화업계 NCC 설비 최대 370만t 감축…정부 지원 패키지 곧 마련
    석화업계 NCC 설비 최대 370만t 감축…정부 "지원 패키지 곧 마련"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복합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업계가 370만t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감축하기로 했다. 정부도 업계 계획에 발맞춰 금융·세제·연구개발(R&D)·규제 완화 등을 묶은 지원 패키지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석유화학 고부가가치 제품(스페셜티) 전환 이후 수요를 찾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LG화학, 롯데케미칼, HD현대케미칼, SK지오센트릭, 에쓰오 2025-12-22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