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설비 안전성·산업 경쟁력 강화 모색...SETIC 2026 개최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포스터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포스터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설비 안전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부산에서 마련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대한전기산업연합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SETIC) 2026'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과 국내외 전기산업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전기설비 안전성 제고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확산 등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기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와 업계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전기설비 기준을 정비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국회와 정부, 전기산업계 관계자 등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설비기술기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또 김창섭 전기위원회 위원장이 특별강연을 통해 전기산업의 미래와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25일부터 이틀간은 한국전기설비규정(KEC) 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전력설비와 신재생에너지, 전기안전 등 12개 분야 47개 주제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과 현안이 논의된다.

행사장 내 전시관에서는 최신 전기설비 제품과 기술이 소개되며, 참가 기업 간 협력과 사업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장도 마련된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전기산업의 성장 속도에 맞춰 전기설비 안전성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기준의 현장 적용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산업계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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