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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GDP 반등에도 약달러…환율 1385원 보합세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38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내린 1385원에 출발한 뒤 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잠정치)이 전기 대비 연율 3.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3.0%)와 시장 전망치(3.1%)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1분 2025-08-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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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책임연구원 직급승진 ▷농업환경분석본부 기후변화대응팀 정인상 △선임연구원 직급승진 ▷벤처창업본부 그린바이오사업팀 류훈희 2025-08-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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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9월 개인투자용 국채 1400억원 발행 기획재정부는 9월 14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한도는 전월과 동일하게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표면금리는 8월에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5년물 2.580%, 10년물 2.820%, 20년물 2.865%)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5년물 0.450%, 10년물 0.565%, 20년물에 0.635%씩 추가할 예정이다. 만기 보유시 적용금리(표면금리+가산금리)는 5년물3.030%, 10년물 3.385%, 20년물 3.500%다. 따라서 만기 보유시 세전 2025-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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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없는 유료전환·가격 쪼개기 등 6개 다크패턴 규제 신설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이른바 ‘다크패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전자상거래에서의 다크패턴 규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기준과 사업자 권고사항을 담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18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시행된 개정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다크패턴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총 6가지 유형의 다크패턴을 금지하고 위반 시 시정조치나 과태료 2025-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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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나선다…산안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8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개정안은 밀폐공간 작업 전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사업주가 측정 장비를 측정자에게 지급하도록 의무를 명확히 했다. 또 산소·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적정공기 여부를 평가한 결과를 기록·보존하도록 했다 2025-08-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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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건설경기·美 관세 따른 수출 둔화… 한국 경제 '주름살'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으로 내수 회복세가 가파른 데다 경상수지 흑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데도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0%대에 머무를 예정이다. 최악의 시기를 맞은 건설경기 부진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으면서다. 앞으로는 관세 영향에 따른 수출 둔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면제됐던 미국 관세율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약 15%포인트 올랐는데, 이는 향후 우리나라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한국은행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2025-08-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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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효과에 7월 소비 2.5%↑…생산·투자도 늘며 '트리플 증가' 지난달 지급된 민생회복소비쿠폰과 소비심리 회복 등 영향으로 올 7월 소비가 2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생산과 투자도 늘며 올 2월 이후 5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9일 발표한 '2025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4∼5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6월(1.5%) 증가로 전환해 2개월 연속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7.3%)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전자부품(20.9%), 기 2025-08-2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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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난달 생산 0.3%·소비 2.5%·투자 7.9%↑…5개월만에 트리플 증가 통계청은 29일 '2025년 7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매판매액지수는 2.5% 늘었고 설비투자도 7.9% 증가하며 5개월 만에 3개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2025-08-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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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디지털통상협정 한글본 초안 공개...국민 의견 수렴 착수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간의 디지털통상협정(DTA) 협정문의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을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거대경제권인 EU와 지난 2023년 10월 한·EU DTA 협상을 개시한 이후 총 7차례의 공식 협상을 거쳤으며 지난 3월 제12차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위원회 계기 타결을 선언했다. 한-EU DTA는 △양국 간 디지털 교역 활성화 △데이터 비즈니스 원활화 △온라인 소비자 보호 및 스팸메시지 규제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25-08-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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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외국인투자 담당자 전문교육 5년 만에 재개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대전역 인근 코레일 회의실에서 '외국인투자 담당자를 위한 전문 교육'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은 코로나19로 지난 5년간(2020년~2024년) 중단됐던 대면 교육을 재개하는 것으로 외투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커리큘럼이 대폭 개선됐다. 이번 교육은 KOTRA 아카데미가 주관했으며 전국 13개 지자체와 5개 경제자유구역청 등 외국인투자 유치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담당자 46명과 KOTRA 외투 프로젝트 매니저 등 51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외국인투자촉 2025-08-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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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력계통혁신포럼 개최...재생에너지 수용력 확대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제 2차 전력계통혁신포럼'을 열고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 주요 논의 의제는 접속지연 지역 애로해소, 인버터 성능기준 강화, 지역 단위 계통 운영역량 강화, 전력 설비 전자파 정보공개 확대 방안 등이다. 우선 전력 당국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사업자들의 접속 대기 현안 해소에 2025-08-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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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中소비 회복 주춤…가계소득·디플레가 발목 잡아" 중국의 소비 회복세가 주춤한 가운데 가계소득 둔화와 부동산 부진, 디플레이션 우려 등이 소비 여건을 제약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와 서비스 소비 확대 정책 등이 회복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중국의 최근 소비여건 점검'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매판매는 지난해 4분기 이후 회복세로 확대되다가 올해 7월 들어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중국 경제의 대외부문 리스크가 확대되고, 2025-08-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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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내년 건강보험료율 1.48% 인상…직장인 평균 2235원 더내야 外 내년 건강보험료율 1.48% 인상…직장인 평균 2235원 더내야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7.19%로 1.48% 오른다. 건강보험료율 인상은 3년만으로, 직장 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월평균 2235원 늘어날 예정이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날 오후 건강보험 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내년도 보험료율 1.48% 인상을 결정했다. 건보료율 인상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2022년 건정심에서 이듬해인 2023년 건보료율을 7.09%로 인상한 후 2023년과 작년에는 국민 2025-08-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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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강보험료율 1.48% 인상…직장인 평균 2235원 더내야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7.19%로 1.48% 오른다. 건강보험료율 인상은 3년만으로, 직장 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월평균 2235원 늘어날 예정이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날 오후 건강보험 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내년도 보험료율 1.48% 인상을 결정했다. 건보료율 인상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2022년 건정심에서 이듬해인 2023년 건보료율을 7.09%로 인상한 후 2023년과 작년에는 국민 부담 등을 이유로 건보료율을 동결하기로 각각 결정했다. 건보료율이 2025-08-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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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늪' 韓, 2년 연속 2%미만 성장 가시화…내년 1.4% 그칠수도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잠재성장률(1.8~2.0%)을 밑도는 한국 경제의 저성장을 공식화했다.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역대 최고치로 전망되는 데다 소비쿠폰 효과로 내수도 가파르게 회복세지만 고질적인 건설업 부진이 우리 경제를 무겁게 짓누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에도 못 미치는 성장이 예고된 만큼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불안한 서울 집값에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0% 수준에서 다시 한번 묶었다. 한은은 28일 발표한 수 2025-08-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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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R 시장 확대…"한국형 복합리조트 위한 제도 마련을" 글로벌 복합리조트(IR) 시장 확대에 대비해 국제 기준으로 국내 규제 정책 또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등 강원랜드 관계자들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한국 카지노 IR 경쟁력 강화 포럼' 에 참석했다. 포럼은 '글로벌 복합리조트 산업 발전과 한국형 IR의 전략'을 주제로, 오사카 유메시마 IR 개발 현황, 일본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 한국의 카지노 정책 환경과 대응 방안 등이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 2025-08-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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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년 건강보험료율 1.48% 상승…3년 만에 인상 내년 건강보험료율 1.48% 상승…3년 만에 인상 2025-08-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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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탄소강·열연 후판 덤핑에 韓 기업 피해…5년간 최대 34.10% 덤핑방지관세 정부가 중국산 탄소강·열연 후판의 덤핑으로 국내 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있다고 판정, 향후 5년간 최종 덤핑방지관세 부과 수준을 27.91~34.10%로 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8일 제463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덤핑 조사 1건, 수출입 관련 지식재산권 침해 조사 4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덤핑 조사 개시 1건을 보고받았다. 무역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조사를 개시한 '중국산 탄소강 및 그 밖의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 제품(열연 후판)' 덤핑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의 덤핑 사실과 덤핑 수 2025-08-28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