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실전형 사이버전 훈련' 일렉콘 개최...정보보안 협력 강화
    한국전력이 에너지분야 실전형 사이버보안 합동 훈련을 개최해 사이버 보안역량을 높이고 정보보안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한전은 13~14일 한전 본사에서 국가정보원 지부와 공공에너지분야 특화 사이버 훈련인 '제4회 일렉콘(ELECCON) 2024'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격 1팀, 운영 1팀, 방어 24개 팀으로 구성해 실제 에너지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기관 8개 팀과 예선을 통과한 학생
    • 2024-11-15
    • 09:20:09
  • 통상본부장, APEC 각료회의서 민간 경제성과 확대 등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인 행사에 참석해, 주요 최고경영자(CEO)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올해 APEC 주요 결과와 2025년 APEC 경제인 행사 준비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간담회에 앞서 CEO 서밋 행사장인 페루 국립대극장을 방문해 페루 측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참석자들에게 공유했다. 정 본부장은 미국 APEC 센터(NCAPEC)가 주최하는 오찬 행사에 참여했다. 정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앤토
    • 2024-11-15
    • 08:23:22
  • 트럼프 2기 앞두고 美 환율관찰 대상국에 韓 재지정
    내년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을 앞두고 미국이 우리나라를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고, 지난 6월 보고서에서도 제외됐지만 이번에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다. 나머지 6개국은
    • 2024-11-15
    • 08:22:41
  • 서울 중구도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전국 확대 적극 지원"
    11월 넷째주부터 주말 제약없이 서울 중구의 대형마트 이용이 가능해진다. 중구 대형마트들이 의무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조정하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시 중구가 대형마트 등의 의무 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 고시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재 대형마트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천점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당점, 노브랜드 동대문두타몰점 등 중구 소재 준대규모점포도 의무 휴업일이 수요일
    • 2024-11-15
    • 08:06:38
  • [다가오는 트럼플레이션] 코크스·비철 수입가격 들썩…건설·배터리·車 업계 '폭풍전야'
    '아메리카 온리(America Only·미국 유일주의)'를 외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입에 글로벌 원·부자재 가격이 휘둘리는 '트럼플레이션(트럼프+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철강·비철금속 등 국내 주력 산업에 주로 쓰이는 원자재와 국가 경제의 근간인 에너지 가격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어 관련 산업의 수익성 악화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1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조사 대상 237개 품목 중 지난달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오
    • 2024-11-15
    • 05:00:00
  • [다가오는 트럼플레이션] 멀어지는 금리인하...내년 스태그플레이션 덮치나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유발 가능성을 높이는 식의 국정 운영 의지를 내비치면서 한국은행의 속내도 복잡해지고 있다. 이미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 접어들었는데 통화정책 운용의 폭이 현격히 좁아지면서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훌쩍 넘어 물가 불안을 부추기는 동시에 관세 충격으로 수출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이 빨라질 경우 내년 한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빠질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온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 2024-11-15
    • 05:00:00
  • [다가오는 트럼플레이션] 식탁·외식 물가 급등…냉·난방비 폭탄 떠안을 판
    트럼프발 강달러 기조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서 고착화할 조짐을 보이며 수입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농산물·에너지 등 수입 의존도가 워낙 높아 간신히 잡혀 가던 소비자물가가 재반등할 수 있다. 원가 부담에 자영업자 경영난이 심화하는 한편 동절기를 지나며 난방비 폭탄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1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2.2% 올랐는데 같은 기간 평균 원·달러 환율은 1361.0원으로 전월보다 2.0% 상승했다. 환율은 수
    • 2024-11-15
    • 04:35:36
  • 배민·쿠팡이츠, 중개수수료 2.0~7.8%로 인하…내년부터 3년간
    배달수수료를 두고 공방을 벌여온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수수료율을 최고 7.8%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14일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제12차 회의를 열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제시한 최종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11차 회의에서 제시한 상생방안과 유사한 2.0~7.8%의 중개수수료와 1900~2900원의 배달비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쿠팡이츠는 중개수수료 2.0~8.8%와 배달비 1900~3130원을 상생안으로 제시했다. 논의
    • 2024-11-14
    • 18:03:36
  • KTR, 베트남 하노이에 독립 법인 설립..."양국 수출 지원 강화 기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베트남 현지에 시험인증 독립 법인을 설립해 양국 수출 기업의 지원 강화에 나섰다. KTR은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워 19층에 독립법인(법인명 KTR 베트남)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동남아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반 국가로 시험인증 시장잠재력이 크지만 베트남 법률상 현지 법인만 영업, 입찰 등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KTR은 2016년부터 베트남 국가기술표준원에 해당하는 STAMEQ(스타멕)에 정부 파견 형태로 진출하는 것에 그쳤다. 하지
    • 2024-11-14
    • 17:35:09
  • 강원랜드, 29일까지 하반기 공채 접수…62명 선발
    강원랜드가 2024 하반기 공개채용에 돌입하고 신입·경력직원 총 62명을 채용한다. 1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서 △신입직원 53명(카지노딜러 21명, 객실·식음 12명, 조리 10명, 사무행정 5명) △경력직원 2명(학예사) △장애인 체육 선수 3명 △취업지원대상자(보훈) 4명 등 총 6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취약계층 친화 채용 방식을 적용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서류전형이 면제되고 개선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취약계층·전문분야를 제외한 신규 채용 38명 중 19
    • 2024-11-14
    • 16:38:06
  • 외환당국 개입 안 먹히는 환율 사흘째 1400원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도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1400원대를 유지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5원 내린 1405.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403.6원에 개장한 뒤 1403.6∼1409.3원에서 등락했다. 개장 전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있어 하락압력을 받았는데도 소폭 하락에 그친 것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 2024-11-14
    • 16:36:18
  • 트럼피즘에 내년 세계 성장 '빨간불'…KIEP, 성장률 3.0%로 '하향'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내년 세계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선 이후 미국의 자국우선주의로 대표되는 '트럼피즘'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확대된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라 성장의 하방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KIEP는 14일 '2025년 세계경제 전망'을 통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올해 3.1%, 내년 3.0%로 각각 예측했다. 기존 전망보다 올해는 0.1%포인트 올린 반면 내년 전망치는 0.2%포인트 낮춰 잡은 것이다. KIEP의 올해와
    • 2024-11-14
    • 14:00:00
  • 통화량 16개월 연속 증가…예적금에 8.6조원 몰렸다
    지난달에도 정기 예·적금에 자금이 몰리면서 통화량이 8조원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070조7000억원으로 8월보다 8조1000억원(0.2%) 늘었다.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
    • 2024-11-14
    • 12:00:00
  • 내년부터 일본·호주 수출할 때 원산지 증명 간소화…자율증명제도 합의
    내년부터 국내 기업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에 수출을 할 때 원산지 증명이 간소화된다. 기획재정부는 세 국가에 대한 역내표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따라 특혜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이 간소화된다고 14일 밝혔다. RCEP은 아세안(ASEAN) 10개국과 비 아세안 5개국(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이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다. 현재까지 RCEP에는 세관 또는 상공회의소가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는 '기관증명 제도'와 법령에 따른 원산지증명 능력을 갖춘 인증수출자가 직접 원산지증명
    • 2024-11-14
    • 11:00:00
  • 양자기술 전문가들 한자리에...국제표준 선점 전략 청사진 마련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평가받는 양자기술의 주도권을 두고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양자기술의 표준화를 논의하기 위해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4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제2회 '양자기술 표준화 포럼'을 개최하고 양자기술의 산업화에 대비해 국내·외에서 추진할 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 양자기술은 초고속 대용량 연산, 초신뢰 암호통신, 초정밀 계측 등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기술이다. 상용화 시 인
    • 2024-11-14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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