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권깡 통해 골프·식사 접대한 제일약품…공정위 과징금 3억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사 의약품 처방을 늘리기 위해 병·의원에 골프 접대와 식사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제일약품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2020년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수도권과 영남지역 병·의원 소속 의료인들에게 자사 의약품 36개의 처방 유지·증대를 위해 골프접대와 식사 등을 제공하거나 의료인의 차량을 정비소에 대신 입·출고하는 방식으로 2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의했다. 이를 위해 이른바 &#
    • 2024-11-13
    • 12:00:00
  • 자율주행차 자동하역 기술 실증 '속도'..."미래 시장 선점 위해 적극 지원"
    정부가 미래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한 첨단 수출입 해운물류 기술 실증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14일 광양항에서 수출입 자율주행차의 자동 선적·하역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개소식과 기술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운전대가 없는 완전자율주행차라는 미래 모빌리티의 상용화에 대비해 자동 선적·하역 등 수출입을 위한 해운물류 기술도 선제적으로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자동차는 대부분 차량운반선을 통해 운송되는데 운반선 내에는 위
    • 2024-11-13
    • 11:00:00
  • 베트남 콜드체인 공급망 확대 '속도'..."유통 효율성 향상 기대"
    해양수산부가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콜드체인 복합물류센터 구축이 본격화됐다. 해수부는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시 남딘부 항만의 딘부 깟 하이 경제특별구역에서 제일건설이 건설하는 콜드체인 복합물류센터 사업이 착공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북부의 주요 항구 도시인 하이퐁시에 위치한 남딘부 산업단지는 항만 배후시설과 보세구역을 모두 갖추고 있는 핵심 물류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수부는 하이퐁시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베트남 북부 지역에 콜드
    • 2024-11-13
    • 11:00:00
  • "트럼프 2기 친환경 정책 후퇴…국제유가 하방압력 확대될 것"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현재와 상반되는 에너지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면서 국제유가 하방압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에너지·기후 정책과 시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에너지·기후 정책은 현 바이든 행정부와 상반된 점이 많고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기후변화를 부정하고 화석연료 중심의 전통 에너지 산업을 적극 지지해 왔다는 점에서 현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 2024-11-13
    • 10:53:16
  • 서부발전,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 준공..."연간 4500t 탄소저감효과 기대"
    한국서부발전은 고속도로 유휴부지 14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12일 충남 세종 플랜비스페이스에서 '서부삼보고속도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부발전과 삼보기술단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삼보기술단과 함께 106억70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충남 10곳과 전북 4곳의 고속도로 경사면과 한국도로공사 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상업운전 중이다. 이들 설비의 용량은 총 7.55㎿ 규모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산화
    • 2024-11-13
    • 10:45:41
  • '극단적 강달러'...원·달러 환율 1410원대로
    수일 째 이어진 강(强)달러 흐름에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로 올라섰다. 미 대선을 전후로 이어지고 있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5원 오른 1410.0원에 출발했다. 이날 새벽 2시 야간거래 종가는 1408.90원으로 주간거래 종가 대비 6.4원 올라 마감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 강경 대중정책, 이민정책을 내세우는 가운데 내각이 구성되고 있다. 강경파 인사들의 내각
    • 2024-11-13
    • 09:45:09
  • 정부 "3차 투자활성화 대책 연내 마련…공사비 현실화 방안 준비도"
    정부가 취약계층의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3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13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이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지난달 고용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용 증가세는 지난해 9월 30만9000명에서 지난달 34만6000명으로 증가한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2022~2023년 중 장기추세를 크게 상회하며 호조를 보였던 고용의 증가 속도가 조정받는 과정에서 청년 등 고용취
    • 2024-11-13
    • 09:38:54
  • 고용부, 중대재해 늘어난 폐기물 처리업 대상 현장점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제2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해보다 중대재해가 증가한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폐기물 처리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폐기물 처리업 사업장에서는 근로자가 폐기물 파쇄기 내부에 들어가 청소작업을 진행하던 중 기계가 작동해 사망하거나 고철압축기 시험가동 중 화재·폭발이 발생해 사망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 산업안전보건감독관은 폐기물 처리업 등 사업장의 폐
    • 2024-11-13
    • 09:00:00
  • [종합] 10월 취업자 8.3만명↑, 넉달 만에 10만명 하회…도소매·건설업 급감
    10월 취업자 숫자 증가폭이 넉 달 만에 10만명을 밑돌았다. 도소매업과 건설업 등 내수 시장 중심으로 고용시장이 얼어붙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4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3000명 늘어났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4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던 취업자 수가 축소된 것이다. 올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은 3월 17만3000명에서 4월 26만1000명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5~6월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7월
    • 2024-11-13
    • 08:49:13
  • [속보] 10월 취업자 8.3만명 증가…넉 달 만에 10만명 밑돌아
    10월 취업자 숫자 증가폭이 전월 대비 6만명 넘게 줄어들면서 넉 달 만에 대비 10만명을 밑돌았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4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3000명 늘어났다. 취업자수는 2021년 3월부터 4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던 취업자 수가 축소된 것이다. 올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은 3월 17만3000명에서 4월 26만1000명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5~6월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7월(17만2000명)과 8월(12만3000명), 9
    • 2024-11-13
    • 08:00:00
  • [물이 미래다] 7~8년에 한 번씩 '극강 가뭄'...각종 님비·규제에 대응책 미비
    281일. 지난해 유례 없는 한해(旱害)를 입은 광주·전남 지역의 가뭄 발생 일수다.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장 기간 가뭄으로 1992년 12월 이후로 없었던 '제한 급수' 위기까지 겪었다. 공업용수를 구하지 못한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들은 종종 가동을 멈췄고, 인근 밭에 심은 양파는 농업용수 부족으로 잎이 누렇게 말라비틀어졌다. 13일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 발간한 '광주광역시 가뭄 재해 대응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역 내 생활·농업·산업 전반에 큰 상흔을
    • 2024-11-13
    • 07:54:12
  • [물이 미래다] 저수지 파내고 처리수 리사이클링…바닷물 담수화까지
    기후위기 여파로 극강의 가뭄이 빈번해지면서 농업·공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까지 위협 받고 있다. 정부와 관련 공공부문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정책 수립·시행에 나서는 모습이다. 1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기후위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수 시설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농어촌공사가 올해 43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저수지 준설사업이 대표적이다. 저수지 준설사업은 저수지에 유입된 토사의 퇴적물을 파내 저수 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가뭄 해
    • 2024-11-13
    • 07:49:32
  • 환율·유가 뛰자…수출입물가 세 달 만에 반등
    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수·출입물가가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2.2% 올랐다. 지난 8월(-3.5%)과 9월(-2.6%) 연달아 하락한 이후 세 달 만에 상승 전환이다. 한은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데 더해, 국제유가까지 오르면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수입물가가 올랐
    • 2024-11-13
    • 06:00:00
  • "히트펌프로 바꿨더니" 온실가스 줄고 추가 소득까지…농가 '일거양득'
    전북 익산의 파프리카 재배 농가인 익산모던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유류 난방기 대신 지열을 이용하는 히트펌프로 난방 시스템을 바꿔 향후 7년간 2200t이 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감축한 온실가스를 배출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어 3600만원의 배출권 수익과 더불어 7억2200만원 규모의 에너지 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가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운영 실무를 맡고 있다. 히트펌프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도입한 농가가
    • 2024-11-13
    • 05:00:00
  • [換 리스크 고조] 1400원 또 뚫어…한·미 금리차 역대급, 트럼프 패닉 지속 우려(종합)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1400원을 돌파했다. 한·미 간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전 폭이 사상 최대치로 벌어진 데다 위안화 가치 절하 동조화 현상까지 겹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전날보다 8.8원 오른 1403.5원을 기록했다. 1399.1원에 문을 열었으나 장중 줄곧 1400원을 웃돌았다.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가 1400원을 넘어
    • 2024-11-12
    • 17: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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