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선박 내 전기車 화재 막아라…해수부, 선박소방설비기준 개정 해양수산부는 선박으로 운송하는 전기자동차 화재 시 안전확보를 위해 '선박소방설비기준(해양수산부고시)'을 개정해 5일부터 시행한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전기자동차를 운송하는 카페리선박은 순차적으로 전용 소방설비를 선박에 비치하도록 하고 △소방설비의 이동이 곤란한 경우 설비를 추가 비치하도록 하는 등 규정을 신설해 선박의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해수부는 그간 전기자동차 화재예방·대응 가이드라인과 시청각 교육교재를 선사에 배포하고,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훈련을 2025-09-05 06:00:00
-
민주노총 26년만의 사회적 대화 복귀…노동 의제 해결 속도 붙나 민주노총이 26년만에 노사정 테이블 복귀를 선언하며 노동 의제 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친노동을 표방하는 이재명 정부가 주4.5일제 적용 등을 사회적 대화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노동계의 참여로 정책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4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민주노총 중앙위원회는 지난 3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국회의 사회적 대화 참여를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1999년 2월 노사정위원회(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탈퇴한 이후 공식적인 노사정 테이블에 줄곧 참여하지 않고 있다. 정권이 교체될 2025-09-04 19:45:30
-
노동부 "추투, 노란봉투법 때문 아냐…임단협 갈등이 핵심" 고용노동부가 최근 잇따르는 노동계의 '추투'(秋鬪·가을 투쟁)에 대해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과 관계가 없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노동부는 4일 최근 주요 사업장 노조들이 진행하는 파업 관련 설명회를 열고 "이들의 부분 파업은 개정 노조법 때문이 아닌 임단협 과정에서의 노사 입장차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한국GM,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등 주요 사업장 노조가 임단협 난항으로 파업에 돌입했지만, 이는 2025-09-04 19:01:09
-
이틀 새 건설 노동자 3명 추락사…'산재와의 전쟁'에도 현장은 여전 서울에서 이틀 새 건설 노동자 3명이 추락해 숨지면서 정부의 산재 근절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처벌 위주의 강경 드라이브에도 사고 예방은 미미하고 기업 위축 우려만 커지고 있다. 4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성동구 용답동 GS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중국 국적 50대 근로자가 거푸집을 설치하던 중 15층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즉시 고용노동부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은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 2025-09-04 18:29:26
-
김영훈 노동장관 타운홀미팅 개최…안전일터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고용노동부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를 주제로 100여명의 국민과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추진 후 현장 분위기를 공유하고, 일반 국민, 노동자, 공장장·현장소장, 안전·보건관리자 등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안전한 일터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안전한 일터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미리 제안받았다. 이에 소규모 사업장 등 취약분야 지원, 현장 참여·소통 강화, 자치단체 등 2025-09-04 15:30:00
-
폴리텍대학, 전력 기술인재 양성 시동…'전력기술교육원' 설립 한국폴리텍대학은 4일 나주시에 '전력기술교육원'을 개원하고 미래 전력 산업을 이끌 기술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원은 광주·전남지역의 에너지밸리 조성에 따른 입주 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과 전력·에너지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특히 '에너지 수도'로 불리는 나주의 산업 기반과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에너지 공기업이 모여 있는 입지를 바탕으로, 전력계통 운영 및 제어 분야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개원식에 2025-09-04 15:00:00
-
한수원,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사업 첫 삽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사업' 착공식이 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현장에서 개최됐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가 발주한 이 사업은 월성 원전과 동일한 캔두(CANDU)형 중수로인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의 30년 계속운전을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총 사업규모는 2조8000억원, 사업기간 약 65개월의 프로젝트로, 한수원은 캐나다 캔두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한수원의 계약규 2025-09-04 13:30:35
-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도매시장 구조개편 시급…"가격기능 강화·규제 독립 필요" 재생에너지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변동성 완화와 유연성을 제공할 설비 부족으로 전력도매시장 운영이 한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재생에너지 수급을 보완하는 유연성 설비인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시장구조 형성과 전력시장에 대한 규제기관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발표한 KDI 포커스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한 전력도매시장 구조개선 방향’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이 낮을 때 작동 가능했던 2025-09-04 12:00:00
-
국세청, 내년 3월부터 모든 체납자 실태조사…'시민' 실태확인원 채용 국세청이 일반 시민을 실태확인원으로 채용해 내년 3월부터 모든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 확인에 나선다. 국세청은 체납자 유형분류를 통해 맞춤형 징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세 체납관리단'이 이달 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체납액 축소를 위한 국세청의 노력에도 경기 부진, 조직・인력 제약 등 대내외적 어려움으로 체납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99조9000억원이었던 체납액은 지난해 110조7000억원까지 늘었고 같은 기간 체납자 수도 127만6000명에서 133만명으 2025-09-04 12:00:00
-
美 금리인하 기대에도 환율 1390원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4일 139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하락한 1390.1원으로 출발한 뒤 1380원대 후반으로 내렸다가 다시 139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는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26% 내린 98.138이다. 미국 노동시장 둔화 가능성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미 노동부는 3일(현 2025-09-04 11:09:18
-
7월 경상수지 역대 최대…"8월부터 美관세 영향 본격화" 미국 관세 영향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로 지난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7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 호조세는 내년까지 이어지겠지만 8월부터 상호관세가 부과되면서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107억8000만 달러(약 15조원) 흑자로 집계됐다. 6월(142억7000만 달러)보다 소폭 줄었지만, 역대 7월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또한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27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기도 하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2025-09-04 11:03:24
-
APEC 행사장 찾은 여한구 본부장…준비 과정 밀착 점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포항시와 경주시를 방문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되는 경제인 행사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경제인 숙소 중 하나로 활용될 크루즈의 정박지인 포항 영일만 컨테이너 부두를 시작으로, 경주 시내에 위치한 화백컨벤션센터(정상회의), 예술의 전당(CEO Summit), 화랑마을(CEO Summit 만찬) 등 주요 경제인 행사장소를 두루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산업부는 APEC 경상북도 준비지원단,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2025-09-04 11:00:00
-
멀티탭 화재 5년간 3720건…국표원 소비자 안전주의보 발령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화상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사고 예방에 팔을 걷었다. 4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총 387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기준 79건에서 2021년 52건으로 감소한 뒤 2022년 62건, 2023년 93건, 지난해 101건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 2025-09-04 11:00:00
-
K-경자구역 글로벌 투자 유치 팔 걷어…K-FEZ 행사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자유구역(FEZ)에 대한 글로벌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K-FEZ DAY 2025'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외교사절단, 외국상의, 외투기업 대표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제자유구역 전략산업 △정부의 인공지능(AI)정책 및 전망 △외국인 투자기업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부는 규제혁신을 통한 투자 활성화, 첨단기술·미래산업 육성,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투자환경 조성 등을 핵심 정책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이 2025-09-04 11:00:00
-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성공…해양환경 개선 기여한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간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에는 총 35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5-09-04 11:00:00
-
K-씨푸드, 상하이 식탁 정조준…해수부 친환경 수산물 홍보 해양수산부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친환경 수산물 인증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4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친환경 수산물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K-씨푸드의 지속가능성과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국제도시인 상하이를 배경으로 국내 유명 셰프들과 상하이 현지에서 활동 중인 중국, 일본, 독일 등 출신의 미슐랭 2·3스타 셰프들이 함께 참여할 계획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상하이의 유명 한식 레스토랑에서 다국적 셰 2025-09-04 11:00:00
-
산업부, 외국인 투자 도착률 끌어올린다…FDI 이행지원단 발족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외국인투자기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서울특별시, 국토교통부, 충청남도, 인천항만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FDI(외국인직접투자) 이행지원단' 발족식·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FDI 이행지원단'은 외국인 투자가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투자 프로젝트별로 투자 신고 이후 도착까지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면서 이행상의 애로사항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킥오프회의에서는 국내 투자 의향을 밝힌 외국인 투자 2025-09-04 09:56:13
-
산업AI 국제인증으로 국내기업 제품·서비스 수출 경쟁력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제3차 산업AI국제인증포럼 총회'를 개최했다. 최근 유럽연합(EU)의 AI ACT 등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전성 및 투명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서 글로벌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AI 제품·서비스의 위험요소 평가, 신뢰성 확보 등을 위해 국제표준 기반의 산업AI 인증체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09-04 09:5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