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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재해 뿌리뽑자…정부, 제조안전 R&D 투자·업종별 TF 구성 팔 걷어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산업당국과 노동당국이 머리를 맞댔다. 정부는 제조안전 연구개발(R&D) 투자 지속, 산업단지 스마트 안전 솔루션 보급 등을 통해 안전 확보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8일 관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는 '기업 안전인식 제고 및 모범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제조업 업종별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는 재해율이 높을수록 기업 생산성이 낮아져 안전에 대한 투자가 결국 기업의 2025-08-08 06:00:00
  • [성장률 1% 청신호] 내수 살고 관세 충격파 걷히고…0% 탈출 가시화 올해 한국 경제가 성장률 1%를 사수할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 비상계엄 쇼크와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으로 올해 성장 전망이 0%대까지 떨어졌지만 새 정부의 재정을 동원한 총력전으로 내수 경기가 되살아난 데다 상호관세 불확실성도 걷히면서 0% 탈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42억7000만 달러(약 19조77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직전 5월(101억4000만 달러)이나 지난해 6월(131억 달러)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2000년 2025-08-08 05:00:00
  • [성장률 1% 청신호] 반도체 호조에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대'...美 관세 리스크는 '변수' 올해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철강 등이 미국 관세 영향을 받아 수출이 감소했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개선되면서 0%대로 전망됐던 경제성장률에도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다만 미국이 조만간 반도체·의약품 등 추가 품목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여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의약품 쌍끌이..."하반기도 양호한 흐름"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가 월간 기 2025-08-08 05:00:00
  • [인터뷰] 정형민 국금센터 실장 "美, 반도체 관세 부과에도 AI 수요 지속…일정 비용 상승은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서 생산한 반도체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세계 반도체 산업이 초긴장 상태다. 관세 부과에도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일정 수준의 비용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정형민 국제금융센터 세계경제분석실장은 7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반도체 관세는 유럽연합(EU)이 15%의 단일관세율을 적용 받고 한국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때문에 15% 관세를 예상했지만 구체적 실행 방식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8-08 05:00:00
  • [성장률 1% 청신호] 이창용 "관세협상 잘돼 8월 금리결정 부담 덜어"…동결 시그널?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1%로 일어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 금리 인하 딜레마에 빠졌던 한은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한 차례 더 쉬어가며 수도권 집값과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타결된 것에 대해 "이달 말 통화정책 방향 회의 전에 관세가 잘못되거나 하면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으로 생각했는 2025-08-08 05:00:00
  • 소비쿠폰 효과에 소상공인 숨통...KDI "소비 회복 기여 기대" 지난달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쿠폰 발급에 따라 소비 회복이 기대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관측도 나왔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국민·롯데·하나·우리·BC)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체크카드·신용카드 결제액은 14조8413억원으로 전주 대비 12.9% 증가했다. 특 2025-08-07 17:20:32
  • 이명구 관세청장 식품업계 대미수출 지원 간담회 개최 이명구 관세청장은 7일 전북 김제의 농업회사법인 한우물을 방문해 냉동 식품류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식품 업계의 대미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정운 한우물 대표는 미국의 상호관세율이 확정돼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으나 향후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세청은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 속에서도 한국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 발굴·제 2025-08-07 16:56:31
  • 김영훈 노동장관 안양 제조업체 불시 점검…"취약 사업장 상시 밀착관리해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제3차 불시점검으로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제조업 사업장을 방문했다. 해당 사업장은 프레스 작업 중 손가락이 끼이는 동일한 유형의 산업재해가 연달아 반복된 곳이다. 이번 불시점검은 산업안전감독관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프레스기의 방호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끼임사고 우려가 있었으며, 지게차 안전조치 미흡사항이 다수 발견돼 이전 2025-08-07 16:51:21
  • 송미령 장관 "美 농산물 검역 단축 불가능…쌀·소고기 개방 안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농산물 검역 절차는 우리 법에도 있고 국제적인 약속이기에 단계를 간소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국산 농산물 수입 검역 절차에 대해 소통을 강화해도 검역 기한이 짧아지는 것을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쌀·쇠고기 개방 안 하는 것으로 협상을 완료했다"며 정상회담 이후에도 소고기 월령 제한에 관 2025-08-07 16:21:50
  • 서진교 GSnJ 원장 "한미 관세 협상 안심 일러…후속 협의 대응 철저히 해야" 한미 관세 협상 결과는 상호관세라는 소나기를 피하기 위한 타협의 결과이며 투자, 비관세장벽 등 후속 협의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GSnJ 인스티튜트는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미 관세 협상 타결, 평가와 남은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달 30일 한국산 대미 수출상품에 1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협의했다. 품목관세는 자동차와 그 부품은 15%가 적용되나 철강과 알루미늄은 50%가 그대로 유지되며 반도체·의약품은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 2025-08-07 15:37:36
  • 추경 집행 '속도전' 나서는 기재부…1차 추경 74%·2차 추경 53.4% 마무리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 1차 추경은 목표를 초과 달성한 가운데 2차 추경도 절반 넘게 집행을 마무리했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1·2차 추경 예산 집행 현황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1차 추경 예산 집행 목표를 7월 말까지 70%(8조4000억원) 이상으로 설정한 바 있다. 7월 말 현재 집행 규모는 8조8000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74% 수준이다. 이는 기존 목표에 비해 4.0%포인트(4000억원 2025-08-07 15:00:00
  • 여한구 통상본부장 "관세 취약업종 후속지원책 마련…통상전략 재정비"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대책을 구체화하고 중장기 글로벌 통상전략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통상 당국과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계 각층의 통상 전문가·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달 30일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중장기 글로벌 통상전략 방향 설정에 대해 통상정책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5-08-07 14:00:00
  • "편법 증여·탈루 소득으로 강남 아파트 취득"…외국인 49명 '세무조사'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등 수도권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취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편법 증여 자금으로 아파트를 취득하거나 실거주하지 않은 채 임대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외국인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철퇴를 맞게 됐다. 국세청은 국내 아파트를 취득·보유하는 과정에서 각종 편법을 이용해 정당한 세금을 회피한 외국인 탈세자 총 49명을 적발하고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 등기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2022년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에서 2025-08-07 12:00:00
  • KDI "생산증가세 낮지만 소비 부분 개선…반도체 수출, 조정 가능성 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건설업 부진에 따라 생산 증가세가 낮지만 소비 여건은 부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무역협상 타결로 통상 불확실성이 완화됐지만 수출 하방 압력은 여전하다고 짚었다. KDI는 7일 '8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에 주로 기인해 낮은 생산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건설투자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설비투자 증가세도 조정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금리의 지속적인 하락과 소비부양 2025-08-07 12:00:00
  • 안전한 일터 만들기 대국민 의견 듣는다…9월 장관과 타운홀 미팅도 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국민 제안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안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재해를 근절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노동안전 종합대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현장의 눈으로 건의하는 산업안전 제도 개선사항 △담당자가 알려주는 효과적인 산업재해 예방 방안 △국민이 생각하는 안전문화 정착과 인식전환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중 공감이 큰 사안 등을 제안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다음 2025-08-07 12:00:00
  • 한은 첫 방문한 구윤철…이창용 만나 경제 구조개혁 공감대 형성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창용 한은 총재와 경제 구조개혁에 대한 뜻을 모았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한은을 찾아 이 총재와 회동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구 부총리 취임 이후 이 총재를 처음으로 만난 것이다. 구 부총리의 전임인 최상목 전 부총리도 취임 두달여 후 한은을 찾아 구조개혁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총재를 '존경하는 총재'로 치켜 세운 구윤철 부총리는 면담 전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장기 성장률이 떨어지는 이유는 우 2025-08-07 11:21:29
  • 통상본부장 "韓반도체 100% 적용 가능성 작아...최혜국 대우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반도체에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7일 "한국이 100% 관세를 적용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우리는 이번에 협상 타결을 하면서 미래의 관세, 특히 반도체나 바이오 부분에 있어서는 최혜국 대우를 (미국이) 주는 걸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에 15%로 (미국의 반도체) 최혜국 세율 2025-08-07 11:19:18
  • 산업硏 "한국 산업 대내외 변화 직면…AX 등 대전환 대응해야" 한국 산업은 산업경쟁력 저하와 성장 기반의 약화, 부문별 혁신 역량의 지속적 하락, 글로벌 산업질서의 재편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산업 대전환 대응·글로벌 전략 전환·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등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7일 '한국 산업의 도약을 위한 전략과 과제' 보고서 시리즈 4편을 발간하고 한국 산업의 4대 분야와 10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보고서는 국내 산업경쟁력 저하와 성장 기반의 위기, 2025-08-07 11: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