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국감] 여야, 尹정부 역점사업 '체코원전·대왕고래' 정면 충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가 7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동해 가스전 개발, 체코 원전 수주 등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윤석열 정부가 치적으로 자평하는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미경 검증을 펼칠 방침이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 질의에서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불리는 동해 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평가 대상임에도 산업부가 절차를 무시하고 예타를 건너뛰었다고 주장
    • 2024-10-07
    • 16:18:27
  • [2024국감] 농식품부·유관기관, 8곳 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송미령 "죄송하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식품부와 산하·유관 기관의 장애인 고용 의무 미이행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고 관리·감독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농식품부 및 산하·유관기관 8곳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식품부와 산하&mi
    • 2024-10-07
    • 15:36:56
  • [2024국감] 농식품부 국감장에 金배추 등장…여당도 정부 대책 질타
    '금(金)배추'가 7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현장에 등장했다. 통상 정부를 감싸는 여당 의원들도 정부의 배추 수급 예측과 가격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중 배추를 들어 보이며 "정부는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했는데 예측을 잘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추석 때보다 배추가 포기당 2000원이나 더 비싸 정부의 시장 대책에 문제가 있는 것
    • 2024-10-07
    • 14:45:09
  • [2024 국감] 안덕근 산업장관 "체코 원전 금융지원 사실무근...IRR, 관련성 없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한국 정부가 금융지원을 약속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체코에 최종 입찰서 제출 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출한 투자의향서(LOI)에 금융지원 내용이 담겼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질의에서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
    • 2024-10-07
    • 14:14:13
  • 정부, 필리핀 교통인프라 20억달러 EDCF 추진…역대 최대
    정부가 필리핀에 20억 달러 이상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을 추진한다. 단일 사업 규모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랄프 렉토 필리핀 재무부 장관과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 파나이·귀마라스·네그로스 섬(PGN) 해상 교량 건설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에 합의한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와 PGN 해상 교량 인프라 사업들은 EDCF 첫 10억 달러 상당의 대형 랜드
    • 2024-10-07
    • 13:20:15
  • 부동산 영끌에…가계 여윳돈 36조원 줄었다
    2분기 부동산 투자가 늘어나면서 가계의 여유자금 증가폭이 1분기보다 36조원 줄었다. 기업이 끌어쓴 자금은 22조원 이상 급증했다. 이익은 감소하고 투자는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7일 공개한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올해 2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41조2000억원으로, 전분기(77조6000억원)보다 36조4000억원 줄었다. 순자금 운용액은 각 경제주체의 해당 기간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으로 여유자금(여윳돈)의 증가분을 뜻한다. 보통 가계는 순자금 운용액이 양(+순운용)
    • 2024-10-07
    • 12:10:40
  • [2024 국감] 안덕근 산업장관 "오는 12월 동해 가스전 1차 시추, 예타 대상 아냐"
    "현재 조광권 하에 진행하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1차) 의무 시추는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이 아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진행된 산업부 대상 국정감사를 통해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김 의원은 "동해 심해 가스전의 총사업비 필요금액이 5년간 5761억원 이상이라 기획재정부를 통해 예타를 받아야 하는데, 산업부 장관은 대통령실에 '1차 시추를 차질 없이 한다'고 보고했기 때문에 절차도 무
    • 2024-10-07
    • 12:08:49
  • [2024 국감] 송미령 장관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로 인정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최근 고온 영향으로 전남 등을 중심으로 벼멸구 피해가 컸던 만큼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재해 인정 여부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차관이 위원장인 재해대책심의위에서 벼멸구를 농업재해로 인정하도록 결정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피해조사는 오는 21일
    • 2024-10-07
    • 12:01:10
  • 올해 쌀 생산량 365만톤…가격안정 위해 15만톤 격리해야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 줄었지만 소비 감소의 여파로 15만t 이상의 햅쌀을 시장에서 격리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65만7000t으로 1년 전보다 1.2% 감소했다. 올해 쌀 재배면적은 69만8000ha로 지난해보다 1.5% 줄었지만 풍작의 영향으로 10ha당 생산량이 0.2% 늘면서 총 생산량 감소분을 상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쌀 생산량 370만2000t 중 올 8월까지 20만t 규모를 시장에서 격리했다. 지난해 쌀 수요량을
    • 2024-10-07
    • 12:00:00
  • 국세청 "이달 25일까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해야"
    국세청은 이달 25일까지 올해 2기 부가가치세 예정 신고·납부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고·납부 대상은 부가세 예정고지서가 발송되는 개인 일반과세자 221만명과 소규모 법인사업자 17만명까지 총 238만 사업자다. 이는 지난해 대비 5만명(예정고지 3만명, 예정신고 2만명) 증가한 규모다. 국세청은 예정고지 세액이 50만원 미만인 경우 예정고지서를 발송하지 않으며, 내년 1월 확정신고 기간에 신고·납부하면 된다고 밝혔다. 다만, 사업이 부진하거나 조기환급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 2024-10-07
    • 12:00:00
  • [부고] 고혁성씨(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보실장) 부친상
    ▲고봉달씨 별세, 고혁성(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보실장)씨 부친상=6일 울산시티병원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
    • 2024-10-07
    • 11:48:51
  • 美고용 서프라이즈에…원·달러 환율 1340원대로
    9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1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자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로 올라섰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44.9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3.7원·오후 3시 30분)보다 12.6원 상승한 1346.3원에 개장했다. 개장가가 134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처음이다. 앞선 4일(현지시간)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증가폭은 2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 2024-10-07
    • 11:12:59
  • 정부,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 여부 심의…인정시 금융·경영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상 고온으로 발생한 벼멸구 피해의 농업재해 인정 여부 결정을 위한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벼멸구 피해는 지난달 27일까지 전국에서 약 3만4000㏊로 집계됐으며, 전라남도가 약 2만㏊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 심의를 위해 기상과의 인과관계, 과학적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달 8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심의위에서 재해인정 여부를 확정한 후 지자체 피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저품질 쌀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 2024-10-07
    • 11:06:34
  • 남부·남동·동서발전, 사장 선임 주총 취소...국감 회피 '꼼수' 논란
    서부·중부발전 사장 취임을 신호탄으로 남부·남동·동서발전 등 나머지 발전사 사장도 22대 국회 국정감사 이전에 임명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또다시 연기됐다. 신임 사장 후보 대부분이 정치인이라 국감 회피용으로 최종 선임을 미룬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로 예정돼 있던 남부발전, 남동발전, 동서발전 등 발전 3사의 주주총회 일정이 취소됐다. 3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와 주총을 열고 신임 사장 후보 의결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는데 돌연 연기된 것이다. 현
    • 2024-10-07
    • 11:00:00
  • 바다 위 어선 '위치 통지' 조업 여건에 맞춰 개선
    앞으로 어업인들은 일정 시간마다 하던 위치 통지를 일정 시간 이내에 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복잡하고 빈도가 잦았던 위치 통지 방식을 조업 여건에 맞춰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8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바다 위에서 조업하는 어업인이라면 어선 내 위치발신장치를 필수로 두고 위치를 알려야 한다. 앞서 어선은 출항시각, 기상특보 발효시각을 기준으로 매일 정해진 시간마다(최소 1회 ~ 최대 9회) 위치통지를 수협 어선안전조업본부에 해야 했다. 이에 따라
    • 2024-10-07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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