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K-휴머노이드 연합, 장병탁 서울대 교수 위원장 추대...내년 CES 참가한다 정부 주도로 출범한 휴머노이드 관련 산·학·연 연합체인 'K-휴머노이드 연합'이 장병탁 서울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대에서 열린 연합 창립총회에서 연합 구성원들은 장병탁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의사결정 기구인 총괄위원회의 구성원들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한 총괄위원회는 연합의 공식 의사결정기구이다. 앞으로 구성원 가입과 제명을 비롯해 기업 간 협력과제 발굴과 정부 건의, 합동 기술 전시회 2025-06-27 08:08:35
  • 새정부 첫 유로화 외평채 발행…2.2조 규모, 30조원 몰려 '흥행'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약 16억 달러·2조2000억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로화 채권 발행은 2021년 이후로 4년 만으로, 유로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발행액이다. 3년 만기와 7년 만기로 각각 7억 유로씩 발행됐다. 유로화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복수 만기구조를 도입했다. 가산금리는 3년물 0.25%포인트, 7년물 0.52%포인트로, 최근 시장상황에 비춰볼 때 낮은 수준이라고 정부는 전했다. 이로써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적 2025-06-27 08:07:19
  • 4월 은행대출 연체율 0.57% 상승…"연체채권 정리 줄어" 지난 4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7%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000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조4000억원 줄었다. 금감원은 "4월 말 연체율이 상·매각 등 정리규모 감소 영향으로 전월 말 대비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2025-06-27 06:05:32
  • 내년 최저임금 놓고 노사 팽팽…격차 '1390원'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액수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최저임금위는 결국 법정 시한을 넘겨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계속하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 최저임금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다음달 1일 제8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다시 논의한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14.7% 오른 시급 1만15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제1차 수정안에서도 이 금액 2025-06-26 21:49:39
  • [속보] 최저임금 1차수정안 노동계 1만1500원·경영계 1만60원 최저임금 1차수정안 노동계 1만1500원·경영계 1만60원 2025-06-26 21:17:17
  • 고리1호기, 영구정지 8년 만에 해체 절차 밟는다 국내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인 고리1호기가 영구정지 8년 만에 해체 절차에 들어간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제216회 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고리1호기 해체계획서를 심의·의결하고, 법적·기술적 요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해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고리1호기는 지난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원전이다. 고리1호기는 40년간의 운영을 마친 뒤 지난 2017년 6월 영구정지됐다. 이후 해체계획서 수립과 규제기관 기술 검토, 보완 과정을 거쳐 2025-06-26 20:14:32
  • 국세청, 하반기 근로·자녀장려금 일괄지급...200만 가구 생활안정 지원 국세청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근로자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6일 2024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자녀장려금 1조8345억원을 200만가구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분에는 지난해 12월 이미 지급한 상반기분 5789억원이 포함돼 있으며 지난해 전체 지급액은 총 212만가구, 2조41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만가구, 454억원 증가한 규모다. 근로장려금 반기 제도는 소득 발생 시점과 장려금 수급 시점 간 2025-06-26 18:08:46
  • [프로필] 고용부 차관에 '고용노동행정 전문가' 권창준 기조실장 권창준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용노동행정책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가로 꼽힌다. 1969년생인 권 차관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입직 후에는 고용부 성남고용지원센터 소장, 직업능력정책과장, 근로기준정책과장, 노사협력정책과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2020년에는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업무를 봤다. 고용부로 복귀해서는 청년고용정책관, 노사협력정책관, 노동개혁정책관, 기조실장 등 주요 보 2025-06-26 18:00:56
  • 7월 18.2조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재정증권 2조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8조2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6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8조5000억원) 대비 3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연물별 발행 계획은 2년물 2조4000억원, 3년물 4조3000억원, 5년물 3조2000억원, 10년물 1조8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5조4000억원, 50년물 6000억원 등이 포함된다. 전문딜러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국고채 2025-06-26 17:55:05
  • 1만1500원 VS 1만30원...내년도 최저임금 둘러싼 노사 줄다리기 시작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사 양측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 논의에 돌입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으로 1만30원이다. 앞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14.7% 오른 시급 1만1500원, 월급 240만3500원(주 40시간·월 209시간 기준)을 최초 요구안으로 발표했다. 경영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지난해와 같은 시급 1만30원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양측 최초 요구안 2025-06-26 17:43:44
  • 인천·부산진해·경기·광주 경제자유구역청,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천과 부산진해, 경기, 광주 경제자유구역청이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성과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매년 9개 경제자유구역(인천, 부산진해, 광양만, 대구경북, 경기, 강원, 충북, 광주, 울산)을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관리와 단위개발사업지구 사업성과를 평가하는 절차다. 인천은 바이오 초격차 확대, 문화·웰니스시티 경쟁력 제고 2025-06-26 17:00:00
  • [프로필] 공정위 부위원장에 '공정거래 정책통' 남동일 상임위원 남동일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정책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책통'으로 꼽힌다. 1969년생인 남 부위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입직 후에는 대구시에서 공직 생할을 시작한 뒤 공정위로 자리를 옮겨 정책홍보담당관, 가맹거래과장, 제조업감시과장, 기업집단과장, 소비자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2020년 대변인을 역임한 뒤에는 소비자정책국장, 공정정책국장 등 정책 관련 주요 보직을 지낸 2025-06-26 16:52:59
  • 두 번째 업무보고 나선 기재부…'성장률 제고' 청사진 제시할까 첫 업무보고에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은 기획재정부가 설욕전에 나섰다. 지난 업무보고에서 내수 회복과 잠재성장률 제고 방안을 당부한 만큼 향후 5년간 경제 살리기 '청사진'을 제시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 업무보고서 '혹평' 받은 기재부 "이해도·충실도 떨어져" 2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는 이날 기재부로부터 2차 업무보고를 받는다. 당초 기재부는 지난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부처별 업무보 2025-06-26 16:38:43
  • [프로필] 국세청장 후보에 임광현 의원…국세청 차장 출신 '조사통'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차관급) 후보자로 국세청 차장 출신인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임 의원은 국세청에서 세무조사 총괄 경험이 풍부한 대표적인 '조사통'이다. 임 후보자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강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국세청에서는 조사국장, 서울청 조사1·2·4국장, 중부청 조사1·4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기업·자산가에 대한 정밀 세무조사에서 실무와 전략을 2025-06-26 16:11:01
  • 한은, 정기적으로 유동성 공급 나선다…매주 화요일 'RP 매입' 한국은행이 다음 달 10일부터 환매조건부증권(RP) 정례 매입에 나선다. 정기적으로 시중에 있는 국채 등 채권을 사들여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의미다. 향후 유동성 경색과 같은 위기 발생 시 1차적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이러한 내용의 공개시장운영 제도 개편안을 의결했다. 정례 RP 매각은 매주 목요일에 7일 만기로 실시하고 RP매입은 매주 화요일 14일 만기로 진행할 계획이다. 입찰 방식은 정례 RP 매각의 경우 현재대로 기준금리를 고정 입찰금리로 하 2025-06-26 14:38:01
  • 정부 "ODA 통해 책임있는 국가로서 역할 확대할 것"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국가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24~26일 제10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이같이 전했다. '개발을 위한 연결, 번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AIIB 연차총회에는 90여 개국 대표단과 국제금융기구, 인프라 관련 기업·금융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 관리관은 25일 진행된 거버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 인공지능( 2025-06-26 14:17:57
  • 서학개미의 힘…지난해 대미 투자 잔액 9600억 달러 '역대 최고' 우리나라 국민의 미국 주식 투자가 늘면서 지난해 대미(對美) 금융투자 잔액이 9600억 달러를 넘어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2년 연속 최고 기록 경신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지역·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준비자산을 제외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2조970억 달러로 전년 말보다 1724억 달러 불었다. 미국(9626억 달러) 투자 잔액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 동남아(2495억 달러)·EU(2495억 달러) 순이었다. 대미 금융자산 잔액은 2002년 통 2025-06-26 14:08:20
  • 기재2차관 "추경 경제 마중물 역할 해야…최대한 신속하고 빠짐없이 전달"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26일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우리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되살리는 마중물로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사랑상품권, 고효율 가전기기 지원 등 소비여력 보강 사업들의 혜택이 최대한 신속하고 빠짐없이 전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차관은 이날 서울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관계 부처·기관 관계자들과, 관련 단체 대표 등과 '소비진작 핵심사업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소비부진을 반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 2025-06-26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