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기자의 최신 기사

  • 무협, 美 상무부에 '반도체·의약품 232조 조치 대상' 면제 요청 한국무역협회(KITA)는 수입 반도체 및 의약품에 대한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국가안보 위협 조사에 대응해 우리 무역업계 의견을 담은 공식 의견서를 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1일 수입 반도체 및 의약품에 대해 1962년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국가안보 위협 조사를 공식 개시하고, 이달 7일까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
    6일전
  • LS마린솔루션, 1분기 매출 445억원… 역대 최대 LS마린솔루션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LS마린솔루션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1분기 매출 445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3%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실적 호조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96㎿) 시공 완료와 지난해 4분기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LS
    6일전
  • SK네트웍스 "기술이 사람에게 다가서야… 'AI 민주화' 추진"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겸 나무엑스 EA(경영자문)가 지난달 23일 웰니스 로봇을 시연하는 모습.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핵심 기술 확보부터 기존 사업과의 접목, 인프라 확장 등 전략 방향과 연계한 성과들을 창출하며 이해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SK네트웍스는 '나무엑스(NAMUHX)'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본사 및 자회사에서 구체적인 사업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6일전
  • OLED 수요 증가에… 발광재료 사용량 30% 급증 OLED 발광재료 사용량 OLED 패널의 수요가 늘면서 발광재료 사용량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발광재료 사용량은 129t으로 집계됐다. 전년(101t)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한국 및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동시에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출하량 급증으로 재료 사용량도 점점 높아지
    6일전
  • 삼성전자, 초슬림 '갤럭시 S25 엣지' 13일 공개… 언팩 초대장 발송 삼성 갤럭시 S25 엣지 언팩 초대장 삼성전자가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를 오는 13일 오전 9시에 공개한다. 8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 왼쪽에는 '슬림, 그 이상의 슬림(Beyond slim)'이라는 문구를, 오른쪽에는 '2025년 5월13일'이라는 문구를 배치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202
    6일전
  • 'SMC 코리아 2025' 14일 개최… 삼성·SK 등 글로벌 반도체 집결 SEMI(옛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는 오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소재 컨퍼런스인 'SMC(Strategic Materials Conference)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주요 칩 제조사, 반도체 장비·재료 기업, 전문 리서치 기관 등이 모여 업계 최신 기술 이슈와 시장 전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7일전
  •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전무, SID 석학회원 선임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전무 LG디스플레이는 김병구 중형사업부장(전무)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SID는 매년 역대 석학회원의 추천과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연구 업적이 뛰어난 최상위 0.1% 이내의 회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석학회원으로 선임되면 임기는 평생 보장된다. SID 측은 석학회원 선정 배경에 대해 "세계 최초로 탠덤 구조를 적용
    7일전
  • "QD-OLED 상용화 기여"…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SID 공로상 수상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종혁 부사장(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수여하는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이다. 올해는 이 부사장을 비롯해 총 9명이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
    7일전
  • 삼성 자회사 하만, 美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5000억원에 인수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을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섰다. 하만은 6일(현지시간) 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 달러(한화 약 5000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W)와 함께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이다. 1966년 영국에서 설
    7일전
  • "OLED는 마지노선"… 삼성·LG, 中 굴기에 디스플레이 '초격차' 속도 QD-OLED BI 로고 LCD 시장을 장악한 중국이 OLED까지 넘보면서 '디스플레이 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낡은 제품을 새 것으로 교체 지원)' 정책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국 세트기업들이 폴더블 공략에 힘을 준 영향이다. 점유율을 잃고 있는 삼성과 LG 등 국내 패널기업들은 OLED 기술 개발을 적극 진행해 고부가 추격까지는 허용하지 않겠다
    10일전
  • [이성진의 Y] "다 같은 D램 아냐?"… HBM, 어떻게 다를까 최근 반도체 업계는 '고대역폭메모리(HBM)'로 통한다. HBM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33년 동안 1위를 달리고 있던 삼성전자를 제치며 승승장구하는 등 HBM으로 메모리 업계 지형도도 바뀌고 있다.  HBM은 D램의 한 종류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정보기술(IT)기기용 메모리와는 공법과 응용처가 다르다. 'High Bandwidth Memory'라는
    11일전
  • [부고] 임훈(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씨 부친상 ▲임완수씨 별세, 임훈(후지필름 코리아 사장), 임미라, 임선희, 임미경씨 부친상. 정경아씨 시부상. 김정환씨 장인상=5월 1일 (평촌)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VIP1호, 발인 5월 4일 오전 7시, 장지 함백산추모공원-분당 메모리얼파크. 031-382-5004
    12일전
  • "관세·외환조사 리스크 선제 대응해야"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글로벌 규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관세 및 외환조사가 기업들에 잠재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지난달 30일 '관세 및 외환 조사 - 최신 동향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암참 인사이트' 세션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기업들이
    12일전
  • 외국어 공부 강조한 이재용… 삼성, 회화 시험료 전액 지원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삼성전자가 직원들에게 7개 외국어 회화 시험 응시료를 전액 지원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과거 외국어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직원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도와 글로벌 인재로 키우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디바이스경험(DX)부문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스페인어(OPIc), 중국어(
    12일전
  • 출범 4년 LX그룹, 자산 76% 급증…2세 체제 본격 시동 (왼쪽부터)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구형모 LX MDI 사장 LX그룹이 LG를 떠난 지난 4년간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몸집 불리기에 성공했다. 최근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는 등 미래 대비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X그룹의 지난해 자산 총액은 12조6731억원으로, LG에서 계열 분리되기 전인 2020년(7조1799억원) 대비 76.5% 급증했다. LX그룹은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13일전
  • [삼성전자 1분기 실적] "트럼프發 관세 불확실성 확대… 고부가 제품으로 타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경쟁력 확보로 불황 타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 시행하며 주가 부양에 힘을 쏟는다. 삼성전자는 30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관세' 불확실성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4월 초 부
    14일전
  •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반도체 부진 씻은 갤럭시…AI폰 왕좌 이어간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진을 스마트폰 사업 선방으로 벌충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향후 플래그십 신모델을 잇따라 내놓으며 인공지능(AI)폰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쉬움을 남긴 반도체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반등 모멘텀을 탐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 79조1405억원, 영업이익 6조685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일전
  • 대한전선, 1분기 매출 첫 8천억 돌파… LS전선 이슈에 "영업비밀 침해 없어"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전경 대한전선이 글로벌 수주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1분기 매출 8555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증가한 규모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5.8% 줄었다. 대한전선은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확대 및 해외 법인의 실적 개선을 꼽았다.
    14일전
  • 삼성물산, 1분기 영업이익 7240억원… 세전이익은 역대 최대 삼성물산은 지난 1분기 매출 9조7370억원, 영업이익 724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 늘었다. 배당 등 수익구조 다변화로 세전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040억원을 달성했다. 사업별로 보면 건설부문은 매출 3조620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하이테크 물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
    14일전
  • LX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이익 1169억원… 전년比 5.6% 증가 LX인터내셔널은 지난 1분기 매출 4조483억원, 영업이익 116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5.6% 증가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관세 여파 등으로 대외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니켈 광산 생산량 증대 및 팜 오일 시황 상승, 물류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LX인터
    14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