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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향후 2주 내 의약품 관세 발표" 트럼프 "향후 2주 내 의약품 관세 발표" 2025-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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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승절에 세 과시한다…시진핑 등 17개국 정상 등 20개국 관계자 참석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각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RBK 및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오는 9일 해외 정상 17명을 비롯해 20개국에서 러시아 전승 기념일에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번 규모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서방 국가들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아온 러시아가 국제 사회로 복귀를 시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전쟁이 발발한 지난 2022년 5월에는 단 한 명의 외국 정상이 참석하지 않았으나, 2023년 2025-05-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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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관세협상에 '반도체 협력' 포함...車관세엔 팽팽히 대립 일본 정부는 앞으로 있을 미·일 관세 협상 의제에 경제안보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미국 측과 본격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반면 미·일 양국은 미국의 수입차 관세 등에 있어서는 입장이 크게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졋다. 미·일 2차 장관급 관세 협상을 마치고 지난 3일 귀국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하네다 공항에서 기자단에게 “무역 확대, 비관세 조치, 경제 안보 분야 협력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심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 2025-05-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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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美와 주일미군 분담금 협상 '9월 이후' 검토 중 일본 정부가 주일미군 주둔 경비 분담금 관련 협상을 참의원(상원) 선거 뒤인 9월 이후 시작하는 일정을 검토 중이라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4일 보도했다. 일본은 동맹 강화에 기여하는 국방 예산 사용 방안은 관세와 별도로 논의한다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은 주일미군 주둔 경비 분담금 관련 협상에 관해서는 외교·국방 장관(2+2) 회의에서 논의하는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시기적으로는 9월 이후가 유력시되고 있다. 현재 협정은 2027년 3월에 만료되는 2025-05-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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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슈미르 테러 보복으로 파키스탄 물길 막아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도와 파키스탄 간 대립이 격해지는 가운데 인도가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 강물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은 PTI 통신을 인용, 인도 당국이 잠무 지역 체납강의 바글리하르 댐에서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강물을 막았다고 보도했다. 인도는 또 인도령 카슈미르 북부 젤룸강의 키샨강가 댐에서도 비슷한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파키스탄은 이들 강을 포함한 인더스강에 식수와 농업 2025-05-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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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관세 선제 인하 내가 왜?"…협상 양보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양보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한국시간) 공개된 NBC방송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협상을 위해 관세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중국이 요구했던 선제적 관세 인하에 대해서도 "내가 왜 그렇게 해야 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것은 일주일 전 성명"이라며 "(그 사이)중국은 많은 입장을 냈으며 그들은 오늘 대화하길 원한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 2025-05-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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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51번째 주' 발언 후… 캐나다, K-방산에 러브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막말 외교’로 불쾌감을 드러낸 캐나다가 국방 자립 기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 방위산업이 캐나다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4일(현지시간) “한국, 캐나다의 새로운 군수품 공급국이 되길 원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K-9 자주포·잠수함 등 한국산 무기체계의 수입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CBC는 한국 방산업체 현장을 직접 취재해, 캐나다가 차기 무기 조달 리스트에 기동력 중심 무기체계를 우선순위로 올려놓 2025-05-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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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외국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절차 시작 승인" 트럼프 "외국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절차 시작 승인" 2025-05-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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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긴장 고조…무역·우편까지 금지 카슈미르 테러를 계기로 인도가 파키스탄으로부터의 상품 수입·선박 입항·우편 교환 등을 금지하며 양국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상무부 산하 대외무역총국(DGFT)은 전날부로 파키스탄산 상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DGFT는 "해당 조치는 국가안보와 공공질서 유지를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인도 해운총국도 파키스탄 국적 선박의 인도 항만 입항과, 인도 선박의 파키스탄 항만 출입을 모두 금지했다. 인도 통신부 역시 파키스탄을 2025-05-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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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텔 요금 인상…기후변화 대응 세금 추가 부과 세계적인 관광 명소 하와이에서 기후변화 관련 세금이 새로 부과되면서 호텔 숙박비가 더 비싸질 전망이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하와이주 의회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호텔 세금을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법안은 호텔 객실과 단기 임대 숙박시설에 기존 세금 외에 0.75%의 세금을 추가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크루즈 선박에도 11%의 새로운 세율이 적용된다. 현재 하와이 각 카운티는 3%의 숙박세를 별도로 부과하고 있으며,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는 4 2025-05-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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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조선업 부활법안 초당적 재발의…한국에 기회 되나 미국 의회가 자국 조선업 부활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했다. 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상·하원의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은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SHIPS for America Act)을 최근 공동 발의했다. 이 법안은 세제 혜택과 펀드 설립 등을 통해 조선업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미국산 선박의 운항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법안에는 10년 이내에 미국 국적의 선박 250대로 구성된 선단을 구성하기 위해 '전략적 상업 선단 프로그램 2025-05-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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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교수 등 미국 이공계 인재들, 잇달아 중국행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이 해외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면서, 미국 이공계 인재들이 잇달아 중국행을 택하고 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찰스 리버(66) 전 하버드대 교수는 중국 명문 칭화대의 광둥성 선전 국제대학원에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날 대학원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그는 생물학과 의학에서 나노 기술을 통합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로,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근무하다 2022년 중국에 돌아온 생물학자 니엥 옌이 만든 선전의학과학원에서도 연 2025-05-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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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대행' 체제에 외신 "韓 정치적 혼란 심화...관세협상 노력에 걸림돌"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잇따른 사퇴에 외신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블룸버그·로이터 등 외신들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심화됐다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한국은 최근의 사태들로 더 큰 혼란에 빠지고 있다”면서“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수개월 동안 이어진 정치적 혼란 속에서 한국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블룸버 2025-05-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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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가늠자 될 미일 2차 협상, 워싱턴서 시작 한미 협상의 기준점이 될 미일 2차 관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교도통신과 NHK는 미국과 일본의 2차 관세 협상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됐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협상에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참석했다. 양측 협상은 한미 관세 협상 가늠자로 여겨진다. 미국은 농산물·자동차 교역의 불공정함을 주장하고 있으며,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관세 조치 제외를 요구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일본은 미국 차의 판매 확대, 농산 2025-05-0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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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우크라 '공동 재건기금' 광물협정 서명...대러 제재 법안도 본격 착수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자원 개발과 관련해 미국의 우선적 참여와 이익을 보장하는 ‘광물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 온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선결 과제가 해결된 가운데, 미국은 협상에 미온적인 러시아를 상대로 본격적인 제재 강화 준비 작업에 나섰다. 미국 재무부는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재건 투자 기금 설립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 2025-05-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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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미일 2차 관세 협상…日, "한 걸음, 두 걸음 전진" 신중 접근 내달 1일(현지시간) 개최될 2차 미·일 관세 협상을 위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30일 오전, 미국 수도 워싱턴 DC로 출발했다. 미·일 교역과 관련한 본격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회담에서 일본은 이른 시간 내 타결을 시사하는 미국과는 달리 차근차근 신중히 임한다는 자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출발 전 기자단의 취재에 응해 미국 측과 내달 1일에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단에게 “(미& 2025-04-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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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등생 대우 받아야"...2차 협상카드로 수입차 심사 완화, 쇄빙선 협력 검토 일본 정부는 미국과 2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특별 대우’를 계속 요구하면서도 미국과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교섭 카드’로는 농산물 수입 확대에 더해 수입 자동차의 안전기준 심사를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 그리고 쇄빙선 관련 기술 협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지난 28일 기자단에게 “우리는 특별 대우를 요구하고 있지만, 2025-04-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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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실전영상 공개…美 "北, 전쟁 지속시킨 책임져야"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원을 위해 군대를 파견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테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과 같은 제3국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시켜 왔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북한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북한과 같은) 다른 국가들이 이 참사를 조장하고 있으며, 그들의 행동이 전쟁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5-04-30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