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보다 더 무서워 日, 때이른 폭염에 열사병 속출…10명 사망
    '지진보다 더 무서워' 日, 때이른 폭염에 열사병 속출…10명 사망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7월 일본 대지진 괴담이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폭염이다. 일본 열도가 때 이른 6월 폭염에 시달리며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일본 공영 NHK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이상 고온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열사병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실제 일본 전국 각지에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벌써 10여명이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열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7 2025-06-25 14:16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내달 4일 무렵부터 무역 협정 발표 시작...한국 포함되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내달 4일 무렵부터 무역 협정 발표 시작"...한국 포함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내달 9일 만료되는 가운데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내달 4일부터 주요 교역국들과 무역 협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7월 8일까지 '줄라이 패키지'(7월 포괄 합의)를 도출하기로 합의한 한국과의 협상도 타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싯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몇몇 국가들과 (무역 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해 있다"며 "'크고 아름다운 법안(감세안) 2025-06-25 10:48
  • 韓·日 60% 이상 역사 인식 차이 있어도 우호 관계 심화해야
    韓·日 60% 이상 "역사 인식 차이 있어도 우호 관계 심화해야" 한일 양국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역사 인식 차이가 존재하더라도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심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발표된 요미우리신문과 한국일보의 공동 전화 여론조사(13~15일 한국 성인 1000명, 일본 성인 1014명 대상 시행)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66%, 일본인 응답자의 61%는 ‘역사 인식을 둘러싼 문제에서 차이가 있어도 우호 관계를 심화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역사 문제 해소 없이는 관계 개선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은 한국 33%, 일본 37%였 2025-06-25 10:46
  • 이란 때린 미국, 다음은 북한?…완전 비핵화 전념
    이란 때린 미국, 다음은 북한?…"완전 비핵화 전념" 이란 핵시설을 직접 폭격하면서 이스라엘과 휴전을 이끌어낸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은 미국에 대한 비난을 자제함과 동시에 이란에 대한 직접적 지지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이 북한이 어떤 교훈을 주느냐’는 질문에 대해 “북한은 자기들의 핵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2025-06-25 10:28
  • 인도 여객기 참사 사망자 259명 신원 확인…10년 내 최악의 항공기 참사
    인도 여객기 참사 사망자 259명 신원 확인…10년 내 최악의 항공기 참사 지난 12일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참사와 관련해 비탑승자 19명을 포함한 희생자 259명의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당국은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 25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 253명은 DNA 검사, 나머지 6명은 안면 식별을 통해 파악됐다. 사고 당시 보잉 787-8 드림라이너 기종인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230명과 승무원 12명 2025-06-25 10:24
  • 국방비 5%·미군 재배치...나토 정상회의, 안보 지형 대변화 예고
    "국방비 5%·미군 재배치"...나토 정상회의, 안보 지형 대변화 예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5%까지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공식 합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나토 안보 전략의 전환을 의미한다는 평가이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전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국가에 '방위비 5%'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며 면제나 예외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방위비 5%는 동맹국과 우방국들에 대해 방위비 인상 2025-06-24 16:41
  • 일본 대지진 전조?…가고시마 해역서 또 규모 5.0 지진
    일본 대지진 전조?…가고시마 해역서 또 규모 5.0 지진 일본 대지진의 전조일까. 기상청은 일본 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24일 오후 4시 4분에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82㎞ 해역서 규모 5.0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9.30도 동경 129.30도다. 기상청은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가고시마현 해역에서는 지난 22일 규모 5.2, 23일 규모 5.0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한편,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올해 7월 대지진이 발생한다는 예언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동일본 대지진을 예측했던 일본 만화가 타츠키 2025-06-24 16:41
  • [속보] 네타냐후 이란 핵·탄도미사일 위협 제거 목표 달성
    [속보] 네타냐후 "이란 핵·탄도미사일 위협 제거 목표 달성" 네타냐후 "이란 핵·탄도미사일 위협 제거 목표 달성" 2025-06-24 15:24
  • 日 이시바 정권 분수령 될 참의원 선거 7월 20일 실시
    日 이시바 정권 '분수령' 될 참의원 선거 '7월 20일' 실시 일본 정부가 24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참의원(상원) 선거를 7월 20일에 실시하기로 정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참의원 정원의 절반에 결원 1명을 포함한 총 125석을 놓고 여야가 경쟁하게 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4일, 오는 참의원 선거가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여름 이후 정권 운영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총 248명으로 구성된 참의원은 3년마다 의원의 절반을 뽑는다. 선거 대상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현직 자민당과 공명당 의원은 각각 52명, 14명이다. 두 정당이 최 2025-06-24 13:33
  • 北, 中 국경 압록강 관광 유람선 이례적 증가…민심 안정·체제 선전 가능성
    "北, 中 국경 압록강 관광 유람선 이례적 증가"…민심 안정·체제 선전 가능성 북한 신의주에서 출발해 중국 단둥 일대를 선상에서 둘러볼 수 있는 '압록강 유람선'의 운항이 4월 중순 이후 빈번하게 포착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람선은 지난 4월 중순부터 포착되기 시작해 최근까지도 주 2~3회 운항을 이어가고 있으며 선박에는 북한 국기(인공기)가 게양돼 있다. 닛케이는 이달 초순 단둥에서 북한 유람선을 확인했는데, 탑승객은 80명 정도였으며 남녀노소가 두루 있었다고 전했다. 그중에는 카키색 인민복 차림을 한 사람도 있었고 일 2025-06-24 11:29
  • 독일, 징집제 부활 추진하나...병역법에 징집조항 마련
    독일, 징집제 부활 추진하나..."병역법에 징집조항 마련" 독일 정부가 자원입대 부족 시 징집제를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병역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안보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내에서도 병력 증강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ARD방송에 출연해 “현재 마련 중인 법안에 두 가지 규정을 명시해 인력이 충분하지 않을 시에만 활성화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 병력 증강에 필요한 훈련장과 막사 등이 2~3년 안에 마련될 것으로 본 2025-06-24 11:03
  • 푸틴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대량 양산…나토 방공망 무력화 우려
    푸틴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대량 양산"…나토 방공망 무력화 우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신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오레시니크’의 대량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레시니크는 다층 방공망 위로 비행했다가 다수의 소형 자탄으로 쪼개져 개별 낙하하는 특징이 있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열린 러시아 군사 고등 교육기관 우수 졸업생을 초대한 자리에서 “전투 조건에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입증한 최신 2025-06-24 10:35
  • [ASIA Biz] 日각료, 관세 협상 오리무중… 중동 문제로 더욱 복잡해진 미·일 협상
    [ASIA Biz] 日각료, 관세 협상 "오리무중"… 중동 문제로 더욱 복잡해진 미·일 협상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점차 긴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이 아시아 동맹국들에 대해 방위비 인상을 요구하면서 또다시 관세와 방위비 문제가 얽히게 되진 않을지 경계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주도하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20일, 관세 협상과 관련해 “오리무중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동 정세 대응에 여념 없는 미국이 일본과 2025-06-24 06:00
  • [ASIA Biz] 미국의 방위비 압박, 미일 동맹에 역효과 우려
    [ASIA Biz] 미국의 방위비 압박, 미일 동맹에 역효과 우려 미국으로부터 방위비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일본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가 있기 전부터 자체적인 안보 전략에 따라 방위예산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방위비 인상 계획이 재정 부담 및 엔저 등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는 일본과의 동맹 관계까지 틀어지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본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방위비 예산은 전년 대비 9.4% 늘어난 약 8조7000억엔(약 820조원) 가량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외에 방위 2025-06-24 06:00
  • 이스라엘, 이란 포르도 또 핵시설 공격…접근로 차단
    이스라엘, 이란 포르도 또 핵시설 공격…"접근로 차단" 이스라엘이 이란 중부 곰주(州)에 있는 포르도 핵시설을 미군 폭격 이튿날인 23일(현지시간) 다시 공격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날 낮 12시께 곰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포르도 핵시설을 재차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타스님은 “원자력청(AEOI) 관계자의 발표대로 시민들에게는 어떤 위험이나 위협도 없다”며 “미국이 전날 이곳 핵시설을 공격했지만 큰 피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포르도 농축시설의 접근로를 막기 위해 2025-06-23 21:42
  • 英장관 이란이 배후인 위협 증가할 것
    英장관 "이란이 배후인 위협 증가할 것"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 공습당하면서 영국 내부에 상존했던 이란 연계 공격 위협이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고 조너선 레이놀즈 산업통상 장관이 22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레이놀즈 장관은 이날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이란이 배후인 테러 위험이 영국에 존재하는지 질문을 받자 “많다”며 “일주일이 멀다 하고 영국의 중요 국가 기반시설을 노린 이란발 사이버 공격이 벌어지고, 영국 길거리에서도 이란의 활동이 있다”고 답했다. 레이놀즈 장관은 이란이 공습받으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2025-06-23 20:30
  • [속보] 이스라엘 이란 포르도 핵시설 접근로 막기 위해 공습
  • 日 마트 쌀값 4주 연속 하락…이시바 제시 목표 3천엔대 도달
    日 마트 쌀값 4주 연속 하락…'이시바 제시 목표' 3천엔대 도달 고공행진하던 일본 쌀값이 4주 연속 하락 추세다. 이에 따라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제시한 목표 수준으로 낮아졌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9~15일 전국 슈퍼를 상대로 조사한 쌀 5㎏ 기준 평균가는 3920엔(약 3만6836원)으로 전주보다 256엔(6.1%)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수의계약 방식으로 정부 비축미를 싼값으로 공급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일본 쌀값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 21일 여야 당수 토론에서 언급한 목표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는 “쌀은 (5㎏ 2025-06-23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