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 동쪽의 오만만과 아라비아해에 보급선을 포함한 군함 6척 이상을 배치했다. 이들 군함은 호르무즈 해협 수로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해협을 빠져나온 인도 선박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정부는 현재 이란에 자국 선박의 안전 통과를 요청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최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통화하고 연료·물자 수송과 선박 안전 문제를 논의했다. 인도 측 설명에 따르면 인도 국영 석유회사 아이오시(IOC)가 전세 낸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은 이미 해협을 통과했다.
인도 해운부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기 위해 대기 중인 인도 선박은 모두 22척이다. 이 가운데 원유 167만t을 실은 유조선 4척, LPG 32만t을 실은 운반선 6척, 액화천연가스(LNG) 20만t을 실은 운반선 1척이 포함돼 있다. 인도는 평소 원유 수입의 40% 이상, LPG 수입의 약 90%를 중동에 의존해 이번 사태의 부담이 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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