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10년 내 中 우주궤도 핵미사일ㆍ北 ICBM 50기 경고
    美 "10년 내 中 우주궤도 핵미사일ㆍ北 ICBM 50기" 경고 중국이 향후 10년 안에 핵탄두를 탑재한 ‘우주 궤도 미사일(FOBS)’ 수십 발을 보유할 수 있다는 미군 정보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북한 역시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50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정보국(DIA)은 13일(현지시간) 중국, 이란, 러시아 등 주요 적대국의 미사일 전력을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DIA의 보고서는 중국이 FOBS 개발에 있어 러시아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DIA는 2035년까지 중국의 FOBS 보 2025-05-14 14:48
  •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 중국보다 국제사회 평판 낮아져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 중국보다 국제사회 평판 낮아져"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판이 작년보다 크게 하락했다는 국제 여론조사 결과가 12일(현지시간) 발표됐다. 덴마크 여론조사업체 니라데이터가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판 지수는 ‘-5%’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긍정적인 평가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덴마크 비영리단체 민주주의동맹(AoD)이 의뢰해 지난달 9∼23일, 11만1273명을 대상으로 100개 국가의 민주주의 평판을 조사해 –100%부터 +100%까지의 백분율 형태로 지수화했다. 1 2025-05-13 16:42
  • 중국, 미국 보잉 항공기 인도 금지 조치 해제
    "중국, 미국 보잉 항공기 인도 금지 조치 해제"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서 사실상 휴전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이 자국 항공사들에 내렸던 미국 보잉 항공기 인수 금지 조치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이번 주 자국 항공사와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보잉이 제작한 항공기 인수를 재개할 수 있다고 통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항공사들이 각자의 스케줄과 계약 조건에 따라 항공기를 받을 수 있도록 재량권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0~11 2025-05-13 16:16
  • 트럼프, 튀르키예 러·우 회담 참석 가능성 시사…푸틴 압박 나서나
    트럼프, '튀르키예 러·우 회담' 참석 가능성 시사…푸틴 압박 나서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중동 순방 중 튀르키예를 방문할 수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압박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CNN,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도움이 된다면" 순방 기간 중 튀르키예를 방문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대화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2025-05-13 15:53
  • 대만 육군, 美하이마스 로켓으로 첫 실사격훈련…상륙 목표물 타격
    대만 육군, 美하이마스 로켓으로 첫 실사격훈련…"상륙 목표물 타격" 대만이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인 ‘하이마스’의 첫 실사격 훈련에 나섰다고 미 CNN 방송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 육군은 이날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의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구리슝 국방부장(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례 정밀탄약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사격 훈련에서는 다연장 로켓 레이팅(雷霆·썬더볼트) 2000이 1000여발을 발사했고, 육군 10군단에 배치된 미국산 하이마스 11대도 로켓 33발을 쐈다. 육군 측은 “이번 훈련 2025-05-13 15:36
  • 미·중 관세휴전에 日 환영, 난망 관측 엇갈려…정부는 신중모드
    미·중 관세휴전에 日 '환영', '난망' 관측 엇갈려…정부는 신중모드 미·중 양국이 상호 부과해 온 고관세를 90일간 각각 115%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발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후 고조된 양국 간 무역 긴장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우선 과제’로 언급해 온 미·일 협상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2일 저녁 국회에서 열린 자민당 간부회의에 참석해 8일 있었던 미·영 합의에 이어 미·중 협상이 합의에 2025-05-13 11:14
  • 美기업 위장취업 北사이버 요원들, 원격근무로 연 4억 뜯어낸다
    '美기업 위장취업' 北사이버 요원들, 원격근무로 연 4억 뜯어낸다 북한 사이버 요원들이 미국인 신원을 도용해 미국 기업에서 원격근무 일자리를 얻어 외화벌이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한 요원이 한 개 일자리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연간 최대 4억2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최근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의 위장취업 사례가 늘고 있다며 포천 500대 기업 중에서도 공격 대상이 된 사례가 많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에 정보보안 인력이 부족한 데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 2025-05-13 10:56
  • 하마스, 트럼프 중동 순방 직전 미국인 인질 석방…이, 협상단 파견
    하마스, 트럼프 중동 순방 직전 미국인 인질 석방…이, 협상단 파견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12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 인질 에단 알렉산더를 전격 석방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당시 가자지구로 납치된 지 584일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 직전에 이뤄진 석방에 이스라엘은 군사·외교적 압박의 성과로 자평하며 하마스와 휴전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국제적십자사(ICRC)로부터 20세의 알렉산더를 인도받았다. 알렉산더는 헬기를 타 2025-05-13 10:07
  • [ASIA Biz] 日, 고물가에도 소비세 감세 안할 듯…사회보장 재원 48조 부족
    [ASIA Biz] 日, 고물가에도 소비세 감세 안할 듯…"사회보장 재원 48조 부족"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에서 여름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야당 및 집권 자민당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소비세 감세 주장이 떠오른 가운데, 일본 정부가 사회보장 재원 부족을 이유로 감세 조치를 시행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자민당 내에서도 ‘감세파’ 의원들이 감세 요구를 이어가고 있어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에서는 이달 초 있었던 ‘골든 위크’로 불리는 황금 연휴에도 고물가로 인해 집에서 쉬는 ‘집콕’ 인구가 크게 늘었다. 나흘 휴가를 쓰면 최장 11 2025-05-13 06: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미중 관세 빅딜 합의…무역전쟁 완화 및 정상회담 기대감도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미중 관세 빅딜 합의…무역전쟁 완화 및 정상회담 기대감도 外 미중 관세 빅딜 합의…무역전쟁 완화 및 정상회담 기대감도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부과해 온 100% 이상의 초고율 관세를 대폭 철회·유예하는 '빅딜'에 합의하면서 양국 간 무역전쟁도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12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중 무역대표단 대표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90일간 관세를 철회 및 유예하기로 했다. 공동성명에는 2025-05-12 21:45
  • 폴란드 외무부 쇼핑센터 방화에 러시아 개입…영사관 폐쇄
    폴란드 외무부 "쇼핑센터 방화에 러시아 개입"…영사관 폐쇄 폴란드 외무부가 지난해 수도 바르샤바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며 자국 내 러시아 영사관 1곳을 폐쇄했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크라쿠프 주재 영사관 폐쇄를 명령했다며 "공격이 계속된다면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또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 폴란드가 문제 삼은 방화 사건은 지난해 5월 12일 약 1400개 가게가 입주한 바르샤바 북부의 마리빌스카44 쇼핑센터에서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 2025-05-12 19:12
  • 레오 14세, 4차 투표서 133표 중 105표로 승리...균형 잡힌 인물로 평가
    "레오 14세, 4차 투표서 133표 중 105표로 승리...균형 잡힌 인물로 평가"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4차 투표에서 133표 중 80%에 가까운 105표를 얻었다. 일본 교도통신은 12일 바티칸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콘클라베 1차 투표 때는 페테르 에르되(헝가리) 추기경이 1위를 차지했고 2, 3위는 피에트로 파롤린(이탈리아) 추기경과 레오 14세 교황이 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미국) 추기경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각각 25~30표를 얻어 득표차가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8일 진행된 콘클라베 2차 투표부터 프레보스트 추 2025-05-12 17:52
  • 파키스탄서 경찰차 겨냥 자폭테러로 경찰관 2명 사망
    파키스탄서 경찰차 겨냥 자폭테러로 경찰관 2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경찰은 전날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페샤와르의 노천 시장 근처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순직한 경찰관 2명의 계급은 각각 경위와 순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번 테러가 가축 시장 인근에서 경찰 차량을 겨냥한 공격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직 테러를 자행했다고 2025-05-12 16:53
  • 인도군 휴전으로 평온한 밤...파키스탄과 다음 단계 논의 예정
    인도군 "휴전으로 평온한 밤...파키스탄과 다음 단계 논의 예정"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오랜만에 교전 없는 평온한 밤을 보냈다고 인도군이 밝혔다. 12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수닐 바트왈 인도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밤 사이 인도령 카슈미르 등 국경 지역에서 별다른 충돌이나 사건이 보고되지 않았다며 “며칠 만에 평온한 밤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인도 외무부는 이날 양국 군 작전 책임자들이 전화 통화를 하고 휴전 이후 다음 단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파키스탄 당국은 지난밤 상황이나 양국 간 전화 통화 등 2025-05-12 16:33
  • 미국과 직접 협상한 하마스 美인질 석방 예정
    미국과 직접 협상한 하마스 "美인질 석방 예정" 미국과 직접 협상에 나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마지막 미국인 인질을 석방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이중국적자인 이스라엘 군인 에단 알렉산더가 풀려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과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물자 반입 재개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해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0여명을 납치했다. 이후 두 차례 휴전이 성사되면서 인질 상당수가 2025-05-12 14:58
  • 미 상무장관 미·중 긴장 완화 목표...제조업 미국 복귀도
    미 상무장관 "미·중 긴장 완화 목표...제조업 미국 복귀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 “양국 간 무역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중국 관세 145%와 중국의 대미 보복관세 125%를 언급하며 “현재 관세는 사업을 하기에는 지나치게 높다. 그래서 양측이 협상 중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트닉 장관은 “향후 3개월 동안 무역 협상을 거듭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지지했다. 다만 그는 미국이 어떤 국가 2025-05-12 10:59
  • [속보] 레오 14세, 첫 부활 삼종기도 제목은 종전·평화
  • 신임 교황 레오14세, 프란치스코 교황 참배하고 공식 외부 일정 개시
    '신임 교황' 레오14세, 프란치스코 교황 참배하고 공식 외부 일정 개시 지난 8일(현지시간) 로마 가톨릭의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을 참배하고 본격 공식 외부 일정을 개시했다. 10일 교황청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 시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성모 대성전)에 안장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리석 무덤 위에 흰 꽃 한 송이를 놓고 잠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로마 4대 성전 중 하나인 이 성전은 바티칸이 아닌 로마에서 성모 마리아에 봉헌된 최초의 성당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은 지난달 26일 바 2025-05-11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