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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12~15개국에 7일 관세 서한 발송할 수 있어" 트럼프 "12~15개국에 7일 관세 서한 발송할 수 있어" 2025-07-0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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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협상 진전 없는 국가들에 오는 8월1일부터 상호관세 재부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협상 진전이 없는 국가들에 그동안 유예해온 상호관세를 오는 8월1일부터 재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6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오는 8일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우리는 향후 72시간 동안 매우 바쁠 것"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의 교역 파트너 일부에게 '너희가 협상을 진전시키지 않으면, 8월1일에 다시 4월2일 관세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낼 것이다. 그래 2025-07-0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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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에 "車 운반선 입항 수수료 타깃서 한국은 빼달라" 정부가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에 대한 미국 입항 수수료를 한국은 제외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공식 입장이 담긴 의견서를 USTR에 지난 4일 제출했다. 앞서 USTR이 지난 4월 17일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 지배를 막고, 미국 조선업을 재건하기 위해 발표한 정책 중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에 부과하는 입항 수수료에 관한 내용을 밝혔기 때문이다. USTR은 오는 10월 14일부터 중국 해운사가 운 2025-07-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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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카라열도서 규모 5.4 지진…'7월 대지진설' 재차 주목 지난달 21일부터 지진이 빈발해 온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6일 지진이 또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쯤 도카라 열도 근해에서 규모 5.4로 추정되는 지진이 일어났다. NHK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도카라 열도 근해에서 발생한 진도 1이상 지진은 1432회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각각 300회 넘는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일어난 바 있으나 이번 지진은 기존 군발지진 횟수를 훨씬 웃돌고 있다. 2025-07-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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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마감 기한 앞두고 막판 압박...韓·日·EU 긴장 고조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한인 오는 8일(현지시간)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인상을 경고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예 연장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각국은 막판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4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서한 몇 통에 서명했고 그 서한들은 월요일에 발송될 예정이고 아마도 12(통이 될 것)”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관세율 등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10~20% 수준에서 높게는 6 2025-07-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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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골프장 '비행제한구역'에 또 민간 항공기 진입…F-16 출격 민간 비행기가 비행제한구역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 상공을 침범하자 미군 F-16 전투기가 출격했다고 5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미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한 비행기가 뉴저지주(州) 베드민스터에 위치한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장 상공을 비행했다. 현장에 출동한 F-16 전투기는 민간 비행기를 제한 구역 밖으로 유도했다. NORAD는 이날에만 베드민스터의 비행 제한 구역을 어긴 사례가 5차례나 발생했다고 밝 2025-07-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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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홍수 피해로 최소 43명 사망...캠프 참가 어린이 27명 실종 미국 텍사스 중부에서 쏟아진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43명이 사망했고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27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당국은 실종자 수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 지역인 커(Kerr)카운티에 4일부터 폭우가 시작된 가운데 사전 대피령이 발령되지 못한 채 과달루페강이 45분 만에 약 8미터 높이로 범람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배리'의 영향으로 2025-07-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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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 "왕이 장관, 러 패배 원치 않아" 발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외교장관이 '중국은 러시아의 전쟁 패배를 감당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복수의 유럽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지난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만나 러시아가 전쟁에서 패배할 경우 미국의 초점이 중국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은 러시아의 전쟁 패배를 감당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CNN 방송도 이날 회담 2025-07-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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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U, 관세 전쟁 피할까…기본 10% 관세 유지 '숨 고르기' 합의 임박 유럽연합(EU)이 현재 부과 중인 기본관세 10%를 유지하는 선에서 미국과 잠정적인 무역합의를 타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이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27개 회원국 대사들과 비공개회의를 열고,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의 방미 결과를 공유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추가 관세 인상을 피하기 위한 차선책으로 현상 유지를 모색하는 분위기다. 로이터통신도 EU가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해 기본관세 10%와 자동차 25%, 철강·알 2025-07-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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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美 제안 가자지구 휴전안에 "긍정적 답변 전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4일(현지시간)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안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수개월 만에 휴전 성사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하마스는 이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로 발표한 성명에서 "가자지구에서 우리 인민에 대한 공격 중단을 위한 중재국들의 최신 제안과 관련해 내부 협의와 팔레스타인 파벌 간 협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하마스는 "이 (중재안) 틀을 이행할 방안에 대한 협상을 즉각 시작할 만반의 준비가 됐다"고 강조 2025-07-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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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내가 중국 가거나 시진핑 미국 올수도"<로이터> 2025-07-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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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카라열도서 규모 5.3 지진…2주간 소규모 지진 1220회 지난달 하순 이후 소규모 지진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열도에서 5일 오전 6시 29분께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진원 깊이는 20㎞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도카라열도의 섬인 아쿠세키지마(惡石島)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2025-07-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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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트 엔진 對中 수출 제한도 해제" 미국이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코맥)에 대한GE에어로스페이스의 제트엔진 수출을 다시 허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5월 미국 정부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코맥)에 일부 핵심 부품과 기술을 공급하는 자국 기업들에 대한 수출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사안의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상무부가 3일(현지시간) 중국 COMAC에 대한 제트엔진 수출을 재개할 수 있다고 GE에어로스페이스 측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2025-07-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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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과 우크라전 논의했지만, 진전 없어 불만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으나, 큰 소득은 없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으나, 아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꽤 긴 통화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이란을 포함해 많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서도 말했다. 난 그(우크라이나 전쟁) 부분이 불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5-07-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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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일부터 관세율 적힌 서한 각국에 보낼 것"…합의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4일(현지시간)부터 각국에 상호관세율이 담긴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아이오와주를 방문하기 위해 워싱턴DC를 출발하기 전 취재진에게 "우리는 아마도 내일부터 일부 서한을 하루에 10개국씩 여러 나라에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한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20%, 25% 또는 30%의 관세를 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그는 "(영국·베트남과 이미 타결한 무역 합의 외에) 두어 건의 다른 합의가 있다 2025-07-0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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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푸틴과 통화에서 이란·우크라 논의…진전 없어" 트럼프 "푸틴과 통화에서 이란·우크라 논의…진전 없어" 2025-07-0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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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4일부터 각국에 관세 서한 보낼 것" 트럼프 "4일부터 각국에 관세 서한 보낼 것" 2025-07-0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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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 등 메가법안, 美 의회 최종 통과…트럼프 국정 동력 날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국정과제 실현의 핵심 내용이 담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이 연방 의회 문턱을 넘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서명만 남겨둬, 대선 공약 실현에 날개를 달게 됐다. 미국 하원은 3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상원에서 일부 수정돼 가결 처리된 후 하원으로 다시 넘어온 해당 법안을 찬성 218표, 반대 214표로 통과시켰다. 이날 야당인 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은 212명 전원이 반대했고, 집권여당인 공화당 의원 2명도 반 2025-07-04 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