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英장관 "이란이 배후인 위협 증가할 것"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 공습당하면서 영국 내부에 상존했던 이란 연계 공격 위협이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고 조너선 레이놀즈 산업통상 장관이 22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레이놀즈 장관은 이날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이란이 배후인 테러 위험이 영국에 존재하는지 질문을 받자 “많다”며 “일주일이 멀다 하고 영국의 중요 국가 기반시설을 노린 이란발 사이버 공격이 벌어지고, 영국 길거리에서도 이란의 활동이 있다”고 답했다. 레이놀즈 장관은 이란이 공습받으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2025-06-23 20:30:06
  • 日 마트 쌀값 4주 연속 하락…'이시바 제시 목표' 3천엔대 도달 고공행진하던 일본 쌀값이 4주 연속 하락 추세다. 이에 따라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제시한 목표 수준으로 낮아졌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9~15일 전국 슈퍼를 상대로 조사한 쌀 5㎏ 기준 평균가는 3920엔(약 3만6836원)으로 전주보다 256엔(6.1%)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수의계약 방식으로 정부 비축미를 싼값으로 공급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일본 쌀값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 21일 여야 당수 토론에서 언급한 목표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는 “쌀은 (5㎏ 2025-06-23 19:44:53
  • IAEA "이란 포르도 핵시설 심각한 피해본 듯"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미국의 폭격으로 이란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아주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23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로시 총장은 이날 낸 성명에서 “(사용된 폭탄의) 폭발력과 진동에 특히 민감한 원심분리기를 고려하면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아주 심각한 피해가 났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로선 IAEA를 포함해 아무도 포르도의 지하 핵시설을 온전히 평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폭격 2025-06-23 19:17:35
  • "나토·IP4, 첫 공동성명 조율 전망...방위산업 협력 추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IP4)인 한국·일본·뉴질랜드·호주 정부가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첫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23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공동성명에 방위산업 분야의 협력 추진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사일과 탄약 등 군수품 표준화, 상호 운용성 향상하면서 민간과 군수용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심화할 방침이라고 전했 2025-06-23 17:36:53
  • 日정부 "이시바 총리 나토 정상회의 참석 취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4일(현지시간)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한다고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23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시바 총리가 24일부터 26일까지 예정돼 있던 네덜란드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나토 정상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중동 지역의 긴박한 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아사히신문과 TBS 등 일본 언론들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시바 총리가 2025-06-23 17:32:37
  • 영국, KF-21 차세대 엔진 파트너 노린다…"롤스로이스 공동개발 제안" 영국 정부가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KF-21의 엔진 개발 사업에 자국 방산업체 롤스로이스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로비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영국 정부 관계자들이 미국 GE 에어로스페이스 대신해 롤스로이스가 주력 엔진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로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영국이 자국 방위 산업 기반 재건을 위해 급성장하는 한국의 방산 분야와의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는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GE의 라이선스를 받아 KF-21 전투기 2025-06-23 17:18:03
  • 日, 美 'GDP 3.5% 방위비 요구' 부인…"2+2 회의 일정도 미정" 일본 정부는 미국이 방위비(방위 예산)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5%로 인상하라고 요구했다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23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와 관련해 “그런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방위비 인상 요구에 반발해 예정된 미일 외교·국방 장관 회의(2+2)를 취소했다는 보도에도 “2+2 회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계속해서 미일 동맹의 억 2025-06-23 16:37:22
  • 미국 반도체업체 울프스피드, 파산 신청한다 미국 반도체 소재 기업 울프스피드가 채권단과의 구조조정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곧 파산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울프스피드는 지난해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미국 정부로부터 7억5000만 달러(약 1조원)의 보조금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 무역정책의 변화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수요도 약화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고, 올해 5월부터는 재무 위기가 심해져 파산 가능성이 나왔다. 울프스피드는 성명에서 이번에 주요 채권단 및 르네사 2025-06-23 16:21:29
  • 베트남 호찌민시 적십자, 인천시 방문해 인도적 협력 및 기후위기 공동 대응 모색 베트남 호찌민시 적십자사가 인천시를 방문해 인도적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교류를 갖고,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베트남 현지 매체 문화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 적십자사 대표단이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를 공식 방문해 인도적 지원 및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실무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쩐쯔엉선(Tran Truong Son) 호찌민시 적십자사 회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호찌민시 당위원회 선전부 및 대중동원부, 인민위원회 사무국, 적십자 산하 2025-06-23 16:18:23
  • 말레이시아 "미국 관세 유예 만료 전 협상 완료 합의하기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미국의 90일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끝나는 다음 달 초 이전에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미측과 합의했음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3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양국 대표단이 유예 만료 전 협상을 마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서로 수용할 수 있는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대표단은 지난 18~20일 미국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협상 2025-06-23 16:02:43
  • 이란, 미국 보복 임박했나...미군 기지 공격 준비 포착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이란이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보복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며 지역 정세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란 정예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역내 미군기지의 수와 분포는 강점이 아닌 치명적 약점”이라며 “미국의 침략에 대응해 자위권을 선택했으며, 침략자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직접적인 미국 본토 공격보다는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를 우선적인 보복 대 2025-06-23 15:48:39
  • 트럼프, 이란 공습 다음날 '이란 정권교체' 거론하며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권 교체 가능성을 정면으로 언급했다. 이란에 대한 핵시설 공습 하루 만으로, 핵 협상 거부 시 정권 교체에 나설 수 있다고 압박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다. 이에 이란이 즉각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를 꺼내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보복을 예고해 중동 정세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정권 교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게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지만, 만약 현 이란 정권이 이란을 다시 위대하 2025-06-23 15:12:17
  • 트럼프 "이란 모든 핵시설 말살…표적 정중앙 맞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해 목표 시설들이 ‘기념비적인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란 측이 출입구 등 지상부만 일부 파괴됐을 뿐 포르도 핵시설의 피해가 크지 않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위성 이미지상에 보이는 것처럼 이란 내 모든 핵시설에 기념비적인 손상이 가해졌다”면서 “말살(Obliteration)됐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 2025-06-23 14:49:58
  • "日 이시바 총리 나토 정상회의 불참"…李 대통령 이어 한일 정상 모두 불참 전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4일(현지시간)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불참할 전망이라고 아사히신문, TBS 등 일본 매체들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불참 의사를 밝힌 가운데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 예정이던 한일 정상 모두 올해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시바 총리 대신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을 나토 정상회의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일본 정부 소식통은 많은 국가 정상 2025-06-23 14:45:21
  • [재팬 룸] "최저임금 1055엔으론 못 살아"…日 노동계 뿔났다 일본 노동계가 최저임금 전국 일률제 도입과 대폭 인상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물가 상승과 지역 간 격차 확대 속에서, "인간답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임금"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19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국노동조합총연합(전노총) 등으로 구성된 ‘국민춘투공투위원회(국민춘투공투)’는 전국 최저임금을 1500엔으로 인상하고, 장기적으로는 1700엔까지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지역별 차등 적용을 폐지하고, 전국 일률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현재 일본 2025-06-23 14:43:33
  • '보복의 악순환' 막아야…국제사회, 이란 공습 이후 무력 충돌 중단 촉구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권 교체 가능성을 시사하고 이스라엘도 대(對)이란 군사작전 지속 방침을 밝히면서 중동 정세가 확전의 기로에 서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까지 검토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보복의 악순환을 멈추고 외교적 해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유엔뉴스 등에 따르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우리는 2025-06-23 14:28:10
  • 이스라엘, 대이란 공세 계속...미사일 인프라 정밀 타격 이스라엘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대이란 군사 작전을 더욱 본격화하고 있다. 미사일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중 공습을 통해 이란의 반격 능력을 조기에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AFP·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공방 열흘째인 22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발사장과 미사일 보관 시설, 군사 위성 및 레이더 시설을 포함해 수십 개의 군사시설 표적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전투자기들이 호람샤르 장거리 미사일이 보관된 (이란 중부) 야즈드 지역의 이맘 2025-06-23 13: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