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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엑스포 막바지 하루 입장객 '20만명'...부지엔 '카지노, 워터파크' 건설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개최 기간 동안 약 25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개최 초반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운영비는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 건축물의 대부분은 철거되며 부지에는 카지노와 워터파크 등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폐막식이 열린 13일, 오사카 엑스포를 찾아 "2500만명이 넘는 분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시바 총리는 2025-10-14 14:49:56 -
"민주당 비판 안 돼" 시애틀·포틀랜드 공항, 美 국토장관 성명 재생 거부 미 의회에서 예산안 통과 지연으로 연방정부가 폐쇄된 이른바 ‘셧다운’이 1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일부 공항 직원들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영상 재생을 거부하고 나섰다고 CNN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놈 장관은 교통안전국(TSA) 보안검색대 대기열에서 승객들에게 상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성명서가 담긴 영상을 각 공항에 배포했다. 영상에서 놈 장관은 “TSA의 최우선 순위는 우리가 당신을 안전하게 지키는 동시에 당신이 즐겁고 효율적인 공항 경험 2025-10-14 14:26:28 -
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타십 11차 지구궤도 시험비행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11번째 무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스타십은 이날 미 중부 시간으로 오후 6시 24분께 텍사스주 보카 치카 해변의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발사됐다. 발사 후 1단 로켓 부스터와 2단 우주선이 순조롭게 분리됐다. 부스터는 발사대 인근 해상으로 서서히 하강하며 계획된 엔진 재점화를 수행했고, 잠시 공중 정지한 뒤 바다에 착수하는 데 2025-10-14 14:01:27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韓경제에 '경쟁 촉진', '개방적 기술 중심 발전' 제언 1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발표된 피터 하윗 미국 브라운대 명예교수와 조엘 모키어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한국 경제에 대해 경쟁을 촉진하고 기술을 중심으로 혁신적 발전 노선을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 하윗 교수는 이날 노벨경제학상 수상 발표 후 브라운대가 개최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한국 선도 기업들이 혁신을 계속할 유인을 가질 수 있도록 독점을 규제하고 경쟁적 시장 환경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고한 반독점 정책을 추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2025-10-14 13:59:49 -
[속보] 美, 수입목재 10% 관세 발효…소파·주방찬장 등엔 25% 美, 수입목재 10% 관세 발효…소파·주방찬장 등엔 25% 2025-10-14 13:26:57 -
美 국방부·언론 정면충돌…'미승인정보 보도제한' 보도지침에 집단 거부 위헌적 보도지침을 둘러싼 미국 국방부(전쟁부)와 언론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국방부가 출입 기자들에게 '미승인 정보' 보도를 제한하는 내용의 서약서를 요구하자, 국방부 기자단이 이를 공개적으로 거부했다. 국방부 출입기자단인 펜타곤 언론인 협회는 13일(현지시간) 입장문을 통해 '미승인 정보'에 대한 보도를 제한할 것을 서약하라는 국방부의 요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기자들에게 14일 오후 5시까지 서약서에 서명하지 않으면 24시간 이내에 출입증을 반납하고 청사를 비우 2025-10-14 11:18:38 -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알고보니 대학 선배가 '모집책' 캄보디아에서 고문 끝에 숨진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같은 대학 선배의 소개로 현지에 건너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홍모씨를 중심으로 국내외 연계조직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홍씨는 충남의 한 대학에서 피해자 박모씨의 선배로 “캄보디아 박람회에 다녀오라”는 말로 박씨를 현지로 유인한 인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홍씨가 속한 조직이 점조직 형태로 움직이며 범죄 수익 인출책과 계좌 모집책을 분리해 관리해 온 것으로 파 2025-10-14 10:45:22 -
美 친트럼프 의원, '트럼프發 관세로 경제 타격' 공개 언급 친트럼프 성향으로 알려진 마조리 테일러 그린 미국 공화당(조지아주) 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일부 미국 제조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대표 인사로 꼽히는 그린 의원이 경제 정책의 부작용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린 의원은 최근 공개된 팟캐스트 ‘팀 딜런 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하다. 그는 전쟁을 끝내고 미국 2025-10-14 10:22:51 -
"日다카이치, 고이즈미 방위상·하야시 총무상 기용 방안 검토"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이달 소집될 임시국회에서 총리로 지명될 경우 총재 선거에 출마했던 인사들을 요직에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재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방위상에,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을 총무상에 각각 임명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으며, 모테기 도시미쓰 전 자민당 간사장을 외무상으로 기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 하야시 장관, 모테기 전 간사장은 모두 지난 4일 치러진 자 2025-10-14 10:07:07 -
"실적 떨어지면 팔려간다"… 캄보디아 '웬치' 범죄단지 내부 증언 캄보디아 내 이른바 ‘웬치(Wench)’로 불리는 범죄단지에서 폭행과 고문 끝에 사람이 목숨을 잃는 일이 하루 한 건꼴로 발생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범죄단지에서 일했거나 피해자들과 접촉한 이들은 “손톱을 뽑거나 손가락을 자르는 고문이 일상적으로 벌어진다”며 “돈을 받고 다른 단지로 팔아넘기거나 더 이상 쓸모가 없다고 판단되면 장기매매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증언했다. 단지 내부에서는 로맨스 스캠·비상장주식·보이 2025-10-14 10:05:24 -
[속보] 머스크의 화성우주선 스타쉽, 11차 지구궤도 시험 비행 성공 머스크의 화성우주선 스타쉽, 11차 지구궤도 시험 비행 성공 2025-10-14 09:38:55 -
젤렌스키 "17일 트럼프와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 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17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 방안과 관련해 "솔직히 말해 이미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의 구상을 공유했다"며 "이런 문제 중 일부는 전화로 논의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지난 주말 두 차례 통화했으며, 율리아 스리비덴 2025-10-14 09:36:24 -
노벨상 모키어 교수 "한국, 계속 달리는 나라…유일한 걱정은 출산율"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엘 모키어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한국의 저출산을 유일한 위협으로 지목하며 인구 감소만 극복하면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12일(현지시간) 노벨경제학상 수상 기자회견에서 모키어 교수는 한국의 성장 둔화와 구조적 경직성 문제를 지적하는 질문에 “그런 질문이 한국에서 나온다는 게 아이러니하다”고 답했다. 그는 “1950년대 저소득 국가였던 한국이 이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안정된 나라가 됐다”며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면 이 2025-10-14 08:56:00 -
[뉴욕증시 마감] 미·중 갈등 완화에 반등...나스닥 2.2% 상승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중 간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급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양국이 무역협상 지속 의지를 밝히며 긴장 격화를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7.98(1.29%) 오른 4만6067.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2.21포인트(1.56%) 오른 6654.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0.18포인트(2.21%) 상승한 2만2694.61에 각 2025-10-14 08:21:14 -
카자흐스탄, AI·스마트시티로 체질 개선…한국과 디지털 동맹 모색 카자흐스탄이 자원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을 핵심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번 주 서울에서 열리는 ‘알라타우 라이즈 - 국제 로드쇼’에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가 디지털 전략과 대표 사업인 ‘알라타우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아주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은 모든 부처에 정보기술 부서를 설치하고 행정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디지털 사 2025-10-14 08:00:00 -
트럼프 "중동에 평화 왔다"…이집트서 '가자평화선언'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중동에 마침내 평화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집트 홍해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 평화 정상회의 연설에서 “우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을 함께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라 이집트·카타르·미국·튀르키예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휴전 1단계를 언급하며 “절대 일어나지 않을 가장 큰 거래라는 말을 들었다 2025-10-14 06:02:10 -
[ASIA Biz] 암호화폐 사기 급증하는 베트남…'가상 거래소'가 투자자 유혹 베트남이 암호화 자산 시장의 제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서도 정부의 인가를 받지 않은 가상 거래소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투자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공식 거래소가 한 곳도 없는 상황에서 이른바 '지하 암호화폐 시장'이 베트남 온라인 공간을 장악하고 있다.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정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응우옌득찌 재무부 부부장(차관 격)은 "현재까지 어떤 기업도 암호화 자산 거래소 시범 운영을 위한 공식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암호화폐 시장 제도화를 위 2025-10-14 06:00:00 -
[ASIA Biz] 베트남 코인 '지하 세계' 확산…사기와 실패의 경계는 베트남의 암호화폐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가운데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한 ‘지하 세계’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의 시범 규정이 시행 중이지만 아직 공식 거래소는 한 곳도 없는 가운데 수많은 비공식 사이트가 난립해 시장 혼란을 키우고 있다. 베트남 매체 청년신문은 베트남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코인 상장 이후 실패와 사기의 차이가 거의 구분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매년 수천 개의 코인이 쏟아지지만 대부분 사라진다. 일부는 단순한 경영 실패로 끝나지만, 일부는 애초부터 투자금 편취를 목적 2025-10-14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