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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 적십자, 인천시 방문해 인도적 협력 및 기후위기 공동 대응 모색 베트남 호찌민시 적십자사가 인천시를 방문해 인도적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교류를 갖고,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베트남 현지 매체 문화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 적십자사 대표단이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를 공식 방문해 인도적 지원 및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실무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쩐쯔엉선(Tran Truong Son) 호찌민시 적십자사 회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호찌민시 당위원회 선전부 및 대중동원부, 인민위원회 사무국, 적십자 산하 2025-06-23 1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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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미국 관세 유예 만료 전 협상 완료 합의하기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미국의 90일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끝나는 다음 달 초 이전에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미측과 합의했음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3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양국 대표단이 유예 만료 전 협상을 마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서로 수용할 수 있는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대표단은 지난 18~20일 미국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협상 2025-06-23 16: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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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보복 임박했나...미군 기지 공격 준비 포착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이란이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보복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며 지역 정세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란 정예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역내 미군기지의 수와 분포는 강점이 아닌 치명적 약점”이라며 “미국의 침략에 대응해 자위권을 선택했으며, 침략자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직접적인 미국 본토 공격보다는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를 우선적인 보복 대 2025-06-23 15: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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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습 다음날 '이란 정권교체' 거론하며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권 교체 가능성을 정면으로 언급했다. 이란에 대한 핵시설 공습 하루 만으로, 핵 협상 거부 시 정권 교체에 나설 수 있다고 압박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다. 이에 이란이 즉각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를 꺼내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보복을 예고해 중동 정세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정권 교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게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지만, 만약 현 이란 정권이 이란을 다시 위대하 2025-06-23 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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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모든 핵시설 말살…표적 정중앙 맞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해 목표 시설들이 ‘기념비적인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란 측이 출입구 등 지상부만 일부 파괴됐을 뿐 포르도 핵시설의 피해가 크지 않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위성 이미지상에 보이는 것처럼 이란 내 모든 핵시설에 기념비적인 손상이 가해졌다”면서 “말살(Obliteration)됐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 2025-06-23 14: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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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총리 나토 정상회의 불참"…李 대통령 이어 한일 정상 모두 불참 전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4일(현지시간)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불참할 전망이라고 아사히신문, TBS 등 일본 매체들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불참 의사를 밝힌 가운데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 예정이던 한일 정상 모두 올해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시바 총리 대신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을 나토 정상회의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일본 정부 소식통은 많은 국가 정상 2025-06-23 14: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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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최저임금 1055엔으론 못 살아"…日 노동계 뿔났다 일본 노동계가 최저임금 전국 일률제 도입과 대폭 인상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물가 상승과 지역 간 격차 확대 속에서, "인간답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임금"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19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국노동조합총연합(전노총) 등으로 구성된 ‘국민춘투공투위원회(국민춘투공투)’는 전국 최저임금을 1500엔으로 인상하고, 장기적으로는 1700엔까지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지역별 차등 적용을 폐지하고, 전국 일률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현재 일본 2025-06-23 14: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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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의 악순환' 막아야…국제사회, 이란 공습 이후 무력 충돌 중단 촉구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권 교체 가능성을 시사하고 이스라엘도 대(對)이란 군사작전 지속 방침을 밝히면서 중동 정세가 확전의 기로에 서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까지 검토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보복의 악순환을 멈추고 외교적 해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유엔뉴스 등에 따르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우리는 2025-06-23 1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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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대이란 공세 계속...미사일 인프라 정밀 타격 이스라엘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대이란 군사 작전을 더욱 본격화하고 있다. 미사일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중 공습을 통해 이란의 반격 능력을 조기에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AFP·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공방 열흘째인 22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발사장과 미사일 보관 시설, 군사 위성 및 레이더 시설을 포함해 수십 개의 군사시설 표적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전투자기들이 호람샤르 장거리 미사일이 보관된 (이란 중부) 야즈드 지역의 이맘 2025-06-23 13: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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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습 여파…나토 정상회의, 방위비서 이란으로 '의제 전환' 오는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여파로 회의의 핵심 이슈가 ‘방위비 증액’에서 ‘중동 확전 우려’로 급격히 전환되는 양상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는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방위비 증액 논의가 핵심이었지만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다. 유럽 각국에서 전쟁 확대에 대한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으며 2025-06-23 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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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살얼음판…초대형 유조선 2척 빈손 회항 미국의 이란 폭격 직후, 초대형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 초입에서 빈손으로 유턴했다. 이란이 보복 조치로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 해운업계와 각국 정부가 비상경계에 돌입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스위즈덤레이크호, 사우스로열티호 등 초대형 유조선 2척이 미국의 이란 폭격 직후인 22일(현지시간) 페르시아만 방향으로 호르무즈 해협 초입에 진입했다가 아라비아해 방향으로 항로를 급변경했다. 이들 유조선은 각각 최대 2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유조선이다. 2025-06-23 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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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對이란 작전 계속…우려 표명하는 아랍국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이스라엘은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국가들은 미국의 개입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란은 “균형적 대응”을 언급하며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이 이란 포르도 등 핵시설 3곳을 폭격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국의 대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목표 달성 전까지 작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소모전으로 끌려가지 않겠다 2025-06-23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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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 첫발...머스크 "10년 노력 결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유료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오늘 오후 오스틴에서 시작한다”며 “승객들은 정액 요금 4.2달러(약 5800원)를 지불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번 시범 운행은 약 10대의 차량이 투입된 가운데 제한된 구역에서 소수의 소셜 2025-06-23 09: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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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밥 먹었을 뿐인데"…디즈니 조식값 '130만원' 폭탄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가족 5명이 먹은 아침 식사 가격이 무려 130만 원에 달해 전 세계 누리꾼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비지니스는 X(옛 트위터)에 올라온 한 사용자의 '디즈니 프린세스 브렉퍼스트 어드벤처' 영수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주인공은 ‘존 론앤롤 톨긴(John Ronanroll Tolkien)’이라는 계정의 이용자. 그는 아내와 아이들 두 명, 지인 한 명과 함께 조식을 즐긴 뒤 받은 총액 937.65달러(한화 약 129만 원)의 2025-06-23 08: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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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에 국제유가 급등…WTI 장중 5%까지 오르기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를 꺼내 들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유(WTI) 선물은 23일 오전 거래에서 한때 전주 대비 5% 오른 배럴당 78달러대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 시간 8시 11분 현재는 2.37% 오른 75.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오전 한때 전주 대비 6% 상승한 배럴당 81달러대를 기록해, 심리적 기준선인 80달러를 5개월 만에 상회했다. 브렌트유 역시 현재는 2.4% 내외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 2025-06-23 0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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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트럼프, 나토 정상회의서 한·일·호주·뉴질랜드 정상과 회담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 25일(현지시간) 양일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한국, 일본, 호주 및 뉴질랜드 등 IP4(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과 회담을 갖기 원한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나토 소식통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이버 및 우주 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안보 협력을 확장하는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6-23 08: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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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의결…국가안보위 최종 결정 남아" 22일(현지시간) 이란 의회(마즐리스)가 자국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폭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다. 이날 이란 국영 프레스TV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회 국가안보위원장 에스마일 쿠사리는 이같이 전하며 "최종 결정권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 있다"고 밝혔다. 가장 좁은 곳의 폭이 약 33㎞인 호르무즈 해협은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의 입구로 걸프 산유국, 이란, 이라크의 주요 원유와 가스 수송로다. 호르무즈 해협은 수심이 비교적 얕아 대형 유조선이 지나갈 수 있는 해로 2025-06-23 06: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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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이란, 진정성 보이지않아 타격…내일이라도 협상준비돼" 22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전날의 공습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는 데 필요했다면서 그 당위성을 주장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ABC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이나 이란의 정권 교체를 원하는 게 아니라면서 "우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전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해체하는 "똑똑한 길"을 선택하기를 바란다면서 "만약 이란이 우리 장병들을 공격하거나 핵무기를 만들려고 계속 시 2025-06-23 06:0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