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ASIA Biz] '트럼프發 관세 충격' 日 자동차 업계, 가격 인상 '눈치싸움'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지 두 달이 지나면서 일본 자동차 업계가 가격 인상 여부를 두고 치열한 눈치싸움에 돌입했다. 관세 부과 직후 ‘사재기 수요’에 힘입어 판매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후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판매 급감이라는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 일본 자동차업계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관세 부담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가격 인상 압박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 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의 5월 미국 2025-06-10 06:00:00
  • [ASIA Biz] CJ, 베트남에서 ESG·CSR로 '상생 모델' 구현 CJ그룹은 베트남에서 지난 30년간 축적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는 CJ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와 함께 진행한 닌투언 지역의 고추 원료 생산지 조성 사업이다. 총 42억 동(약 2억2260만원) 이상이 투입된 이 사업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지역 2025-06-10 06:00:00
  • [ASIA Biz] CJ 베트남, 현지화 인사혁신으로 한-베 윈윈 모델 구축 CJ 그룹 산하 CJ푸드와 CJ피드앤케어 베트남법인이 현지에서 독자적인 인사 전략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초, 최고, 차별화(Only one)'라는 철학에 기반한 CJ의 인사 전략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사람 중심’ 경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법인 중 CJ푸드는 사무직, CJ피드앤케어는 농축산업 직종이 중심이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두 법인 모두 ‘사람’을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CJ푸드 베트남은 2023년과 2024년 연속으 2025-06-10 06:00:00
  • [속보] "미중, 런던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2차 고위급 무역 회담을 시작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2025-06-09 21:43:40
  • 일본인 59%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일관계 변화 없을 것" 일본인 과반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일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NHK는 지난 6∼8일 18세 이상 12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일관계에 대해 응답자 59%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한일관계가 '나빠질 것'이라는 견해는 24%였고,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은 5%였다.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50%가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고, 44%는 '기대한다'고 답했다. 2025-06-09 20:22:48
  • 호주 "대미 의존도 낮추려 다른 국가들과 FTA 추진" 미국과 무역 협상 중인 호주가 대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돈 패럴 호주 통상관광부 장관은 전날 현지 매체에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중시하는 전 세계 국가들이 FTA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데 합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타국과 FTA를 확대하면) 미국이 어떤 선택을 하든 우리는 더욱 다양한 무역 파트너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럴 장관은 지난주 2025-06-09 18:16:59
  • 이스라엘, '기후운동가' 툰베리 탄 가자 구호품 선박 차단…"쇼는 끝났다" 스웨덴 출신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구호품을 싣고 운항하던 매들린호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중 이스라엘군에 의해 해상에서 저지됐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쇼는 끝났다"며 가자지구를 향해 출항한 범선 매들린호를 해상에서 차단했다고 밝혔다. 매들린호는 국제 비정부기구(NGO) 자유선단연합에서 운영하는 길이 18m의 세일 요트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유명인들이 타고 있던 '셀카 요트'는 이스라엘 해안으로 안전하게 운행 2025-06-09 18:06:48
  • 美, 12개국 국적자 입국 금지령 발효…기존 비자 소유자는 입국 허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 단속과 추방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란 등 12개국 국민에 대한 미국 입국 금지 조치가 9일(현지시간)부터 발효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이란과 예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등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새 포고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 부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국민도 부분적 입국 제한 대상에 포함됐다. 미 국무 2025-06-09 17:21:31
  • "트럼프가 껴안고 볼뽀뽀?" 해리슨, 영화 같은 UFC 챔피언 등극 UFC에 새로운 여왕이 탄생했다. 전직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케일라 해리슨(34·미국)이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며, 데뷔 3경기 만에 왕좌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 못지않게 화제를 모은 건 경기 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깜짝 스킨십이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타이틀전에서, 해리슨은 줄리아나 페냐(35·미국)를 2라운드 ‘기무라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기무라’는 상대의 팔을 비 2025-06-09 16:43:22
  • 北 구축함 러시아 접경지로···러시아 수리 개입 가능성 북한이 넘어져 손상된 구축함을 수리하는 데 러시아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러지(Maxar Technologies)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약 5000톤급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신형 구축함이 나선 경제특구 내 라진항 드라이독(선박 수리 전용 구조물)에 정박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나선 경제특구는 북한의 러시아 접경 지역으로 미국 육군사관학교의 산하 기관인 현대전연구소(MWI)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최근 북한의 러시아 무기 수출 2025-06-09 16:38:28
  • 미국 기업들, 트럼프 행정부에 '46%' 베트남 상호관세 인하 요청 미국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46%에 달하는 베트남 상호관세 인하를 요청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에 있는 주베트남 미국상공회의소는 미국과 베트남 관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베트남은 공급망 다각화 차원에서 미국의 중요 파트너로 부상했다”며 “미국이 자국 정책 목표의 논리적 결과에 반해 보복성 및 특정 산업에 대한 관세 조치를 취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애플 자회사도 회원사로 있는 주베트남 미국상공 2025-06-09 16:24:55
  • 러, 우크라 접경지 공습에 인접국 폴란드 전투기 출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폴란드 접경 지역 등을 공격하자 폴란드 전투기가 출격했다고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 작전사령부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집중 공격을 가했다”며 “폴란드와 동맹국의 항공기가 폴란드 영공에서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국경 지역의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2025-06-09 16:10:58
  • 이시바, 李대통령과 첫 통화서 "한일관계 더 진전...北대응 협력"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9일 이재명 대통령과 첫 통화에서 한국과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구축해 온 기반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더욱 진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포함한 북한 문제에서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통화는 약 25분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국 정상이 전략환경의 엄중함이 더해지는 상황에서 한일관계, 2025-06-09 15:26:12
  • 美·中 무역협상 관세보다 '수출통제'가 쟁점...희토류·AI 전쟁으로 확장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갖는 고위급 무역 회담에서 핵심쟁점은 관세가 아닌 희토류 등 수출통제가 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분쟁이 관세 중심에서 수출통제로 전환됐다”며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상대국의 수출통제를 문제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무역 전쟁은 단순한 관세를 넘어 국가 안보와 산업 주도권을 둘러싼 전략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미국 CBS 뉴스 인터뷰에서 2025-06-09 15:15:02
  • [종합] 트럼프, LA 시위에 군 투입…'정치적 위기 돌파구'로 시위 활용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군 병력을 투입한 배경에는 복합적인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 감세 등 핵심 정책에 대한 반발과 최측근이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갈등으로 정치적 위기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이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주방위군을 동원했다는 지적이다. 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에 질서 유 2025-06-09 15:12:41
  • 베트남 SNS서 과장 광고 기승…베트남, 벌금 2배로 인상 방침 베트남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허위·과장 광고가 성행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가 처벌 강화를 통해 디지털 시장 질서 확립에 나섰다. 8일 베트남 현지매체 VTV에 따르면, 베트남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판매 채널에서 허위·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제품의 출처가 불분명하고 관련 증빙서류조차 없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당국의 단속이 강화되자 해당 게시글들은 삭제·비공개 처리됐지만, 이미 피해를 입은 2025-06-09 14:31:39
  • "웨스팅하우스, 美 대형 원전 10기 건설 논의 중"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미 정부 당국자 및 협력업체들과 함께 대형 원전 10기 건설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원자력 산업 재건 의지를 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4배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대형 원자로 10기의 건설을 시작하며, 신규 원전 인허가를 18개월 이내에 마치도록 규제 프로세스를 대폭 단축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한 2025-06-09 14:15:30
  • "김정은이 피웠대"…中서 불티나게 팔린다는 '이 담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즐겨 피우는 것으로 알려진 담배 ‘7.27’이 최근 중국에서 고가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8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선양 등지에서 북한산 7.27 담배가 한 보루에 500위안(한화 약 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 중국산 담배가 보통 80~120위안 선인 것을 고려하면 최대 6배 비싼 가격이다. 중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7.27은 김정은이 피운다는 소문이 자자해 부자들 사이에서 호기심으로라도 사서 피우는 경우가 2025-06-09 1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