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 참모진에 머스크 행동 '약물' 영향 가능성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참모진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두고 약물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과의 사적 대화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CNN 역시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보좌진에게 머스크가 최근 48시간 동안 보인 행동이 약물 의혹과 연관이 있다고 보느냐고 묻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NYT는 머스크가 과거 우울증 치료를 위해 향정신 2025-06-07 17:11:31
  • 우크라 병사 생명 구한 갤럭시S25 울트라… "티타늄이 갑옷 됐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한 병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울트라' 스마트폰 덕분에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의 IT전문 매체 메자가 6일(현지시간) 전한 사연에 따르면 자신의 신분을 군인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지난달 중순께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홈페이지의 제품 고객 리뷰란에 "포격을 당하던 도중에 큰 파편이 휴대전화를 직격했다. 파편이 액정화면을 뚫었지만, 티타늄 케이스에 막혔다"고 했다. 이어 "폰이 말 그대로 상처를 막아주는 갑옷이 됐다"면서 2025-06-07 17:07:44
  • 中매체, 美에 유학생 '비자 취소' 철회 촉구… "행동으로 보여라" 중국 관영 매체들이 미국의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철회 등 '제네바 합의'를 행동으로 증명해 보이라고 촉구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7일 주요 국제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종소리(鐘聲)' 평론에서 지난 5일 양국 정상의 통화에 대해 "중미 관계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상들의 전략적 소통으로 양국이 방해와 파괴를 배제하고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지침을 제공했으며 불안정한 세계에 긍정적 요소를 더했다"고 평했다. 인민일보는 지난달 제네 2025-06-07 16:40:32
  • 러시아, 우크라에 보복 공습... 우크라도 러 기지 공격 우크라이나 드론에 공군기지를 공격당한 러시아가 공언한 대로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보복 공습을 가했다. 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습했다. 러시아의 이번 공습은 지난 1일 우크라이나의 ‘거미줄 작전’에 대한 보복성 공격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드론을 다수 실은 트럭을 러시아 본토에 잠입시킨 뒤 이를 일제히 띄워 러시아의 군용기를 대거 파괴했다. 드론 117대가 동원된 당시 공격으로 러시아의 전략폭격기와 공중조기경보기 등 2025-06-07 16:09:51
  • "푸틴 혼외딸 추정 여성, 파리 미술관서 근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 막내딸로 알려진 22세 여성이 프랑스 파리의 미술관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흐라는 여성 사이에서 2003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는 현재 파리에 있는 스튜디오 알바트로스와 L 갤러리에서 학생 인턴으로 근무 중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프랑스로 망명한 러시아 예술가 나스티아 로디오노바는 이 사실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크리보노기흐가 2025-06-07 15:51:36
  • 인도, 분쟁지 '카슈미르' 연결 기찻길 개통... 지배력 강화 포석 인도가 파키스탄과의 분쟁지인 카슈미르를 연결하는 철도를 개통했다. 철도를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 철도청은 우드함푸르에서 시작해 카슈미르 중심 도시 스리나가르를 지나 히말라야 지역 바라물라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272㎞의 철도 노선을 개통했다. 인도 철도청은 철도 개통을 위해 교량 943개를 설치했고 36개의 터널을 뚫었다. 공사 비용은 50억 달러(약 6조8000억원)에 달한다. 인더스강 상류인 체납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1315m의 교량은 2025-06-07 15:51:03
  • 日·EU, 식품 교역 확대 검토… "美 관세 속 수출 기회 늘려" 일본과 유럽연합(EU)이 상호 간에 식품 관련 수입 금지 조치를 완화해 교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EU 관계자를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양측은 조류인플루엔자(AI)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면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에서 나오는 관련 식품을 수입하지 않았다. 예컨대 EU는 일본의 조류인플루엔자를 우려해 일본산 닭고기와 닭고기 가공식품 수입을 금지했고, 일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영향으로 독일산 소시지와 이탈리아산 햄을 들여오지 않았다 2025-06-07 15:38:23
  • 中 최신예 항모 '푸젠함' 서해서 시험항해...전력화 임박 관측 중국 최신예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시범항해를 진행하면서 전력화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22∼27일 PMZ 내 일부 해역을 항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푸젠함을 동원한 해상 훈련을 했다. PMZ는 한·중이 2000년 한중어업협정을 체결하면서 양국의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곳에 설정한 수역이다. 중국이 이번에 항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한 PMZ 내 구역은 공해상으로, 우리 해군도 PMZ 내 공해상에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해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5-06-07 15:20:17
  • 지난달 세계식량가격 '하락'…유지·설탕·곡물값 ↓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7.7로 전달보다 0.8%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식량 가격지수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지난달 하락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것이다. 품목군별로 살펴보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152.2로, 전달보다 3.7% 하락했다. 팜유의 경우 동남아시아에서 생산과 수출 가능량이 늘면서 값이 내렸다. 대두유 가격은 남미의 공급 증가와 미국의 바이오연료 원료 2025-06-07 14:39:31
  • "美, 원전 설비 중국 수출 허가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설비의 대(對)중국 수출 허가를 중단한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무부는 자국 내 원전 설비 기업들에 이 같은 조처를 통보했다. 이번 조처는 원전에서 사용되는 부품과 장비의 수출 허가에 적용된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 상무부 대변인은 전략적 중요성이 있는 제품의 중국 수출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상무부는 이번 재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경우에 따라서 기존 수출 허가를 중단하거나 추가 허가 요건 2025-06-07 13:51:30
  • 日, 'AI 무기 지침' 첫 발표… 고위험 무기 개발 제한 일본 방위성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기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지침을 처음 책정해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이 7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전날 발표한 지침에서 인간이 관여하지 않아도 AI가 자율적으로 목표물을 정해 교전하는 '치명적 자율무기(LAWS)'는 연구·개발을 허용하지 않기로 하고, AI 무기 개발 시 인간 책임을 명확히 한다고 규정했다. AI 탑재 무기 연구·개발 심사는 세 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AI 무기를 '고위험'과 '저위험'으로 나눈다. 2025-06-07 13:42:59
  • 머스크 화해 제스처에도...트럼프 "관계 복원, 관심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공개 설전을 벌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관계 복원에 “관심이 없다”며 일축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이동 중 전용기에서 진행된 백악관 취재기자들과의 약식 기자회견서 머스크와 대화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가 잘되길 바랄 뿐이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최측근이었던 머스크와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주변의 노력에 대해 2025-06-07 13:28:56
  • 美中 '고위급 트랙2 회의' 개최… 안보·경제무역 등 논의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트랙2 대화 2차 회의를 가졌다. 7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지난 5일 왕차오 중국인민외교학회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과 에반 그린버그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이사회 의장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만났다. 펑파이는 양측이 전략, 안보, 경제무역 등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트랙2(혹은 트랙 1.5) 대화는 정부 차원의 공식 논의(트랙1)가 아니라 반관반민(半官半民) 형식의 비공식 대화로, 정부 결정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더라도 그에 대해 권위를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는 2025-06-07 11:36:43
  • '트럼프 측근' 배넌 "머스크 불법체류·마약 복용 의혹 조사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책사였던 스티브 배넌이 머스크 CEO의 마약 복용과 불법 체류 의혹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넌은 6일(현지시간) CBS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마약 복용과 중국과의 연루 여부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배넌은 "그의 시민 자격도 조사해야 한다"며 "만약 그가 비자 허용 기간보다 더 오래 체류하고 이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면 2025-06-07 10:04:13
  • 로이터 "북한 인터넷망 광범위한 먹통…내부 문제 원인 가능성" 북한 인터넷망에 광범위한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로이터통신은 영국에 기반을 둔 북한 인터넷 현황 감시 단체를 인용해 이날 북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모든 경로에 심각한 먹통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단체는 이번 공격의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사이버 공격보다는 북한 내부 문제로 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현재 북한의 주요 뉴스 홈페이지와 외무성 인터넷 사이트 접속이 안 되는 상태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2025-06-07 09:51:01
  • 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 日 "아직 일치점 찾지 못해" 미국과 일본이 이달 중순 예상되는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관세·무역협상 합의점을 찾기 위해 3주 연속 협상을 진행했으나 아직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했다. 양측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5차 관세 협상을 벌였다. 미·일 협상은 한국처럼 제조업과 대미 수출 비중이 크고 대미 안보 의존도가 높은 일본이 미국과 벌이는 협상이라는 점에서 한·미 협상 가늠자로 주목받고 있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협상 2025-06-07 09:30:56
  • 트럼프 "시진핑, 美에 희토류 수출 재개 동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희토류 광물의 공급을 다시 시작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지난달 제네바에서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희토류 대미 수출 통제를 계속하고 있다며 중국에 '합의 위반'을 지적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전날 약 90분간 전화통화를 한 뒤 미·중 간 무역협상 재개 등에 합의했으 2025-06-07 0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