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日 BOJ 총재 "무리한 금리 인상 없을 것…불확실성 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경제나 물가 등 전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정책금리를 인상할 생각은 없다”고 3일 말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일본 참의원(상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장래의 금리 인하 여지를 만들 목적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할 일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해 “불확실성이 지극히 높다”며 무역 갈등이 해외 경제 둔화와 기업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 2025-06-03 20:01:17
  • BBC, '韓 대통령 유력 후보' 이재명 집중 조명…"위기를 기회로" 한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치러진 가운데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유력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집중 조명했다. BBC는 이날 '어떻게 정치적 혼란이 한국의 대통령 유력 후보를 만들어냈다' 제하의 기사를 통해 "2024년 12월 3일 (비상 계엄) 사건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 대통령을 향한 이재명의 길은 장애물로 점철돼 있었다"며 각종 조사와 소송이 그의 2번째 대선 가도를 무너뜨릴 수 있었다고 짚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이후 일어난 윤 대통령 2025-06-03 19:58:40
  • 닛케이 "日, 美 트럼프 대통령 '골든돔' 협력 방안 검토 중" 일본 정부가 우주 공간·기술을 활용한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 구상에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일 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골든돔 추진에 대한 이 같은 인식을 공유했다. 닛케이는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골든돔 협력을 설득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동맹국인 일본이 안전보장 측면에서 공허한다는 점을 강조해 트럼프 대통령의 양보를 끌어내려 한다"고 분 2025-06-03 19:46:38
  • '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부의장 "우크라이나에 보복공격할 것"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론 기습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사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이자 통합러시아당 의장 메드베데프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응징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군은 계속 전진하고 있다"며 "폭파해야 할 것은 폭파하고 제거해야 할 자들은 제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드베데프는 "이스탄불 협상은 우리의 신속한 승리와 신나치 정권의 완전한 2025-06-03 18:58:08
  • 日, 韓대선일에도 '이웃나라' 강조..."한미일 협력 지속 중요" 한국 대선일인 3일, 일본 정부는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정권 교체와 관계없이 협력해 나갈 의사를 거듭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향후 한일 관계 방향에 대한 질문에 “현재의 전략 환경 하에서 한일 관계,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 측과 의사소통 해 나갈 것” 2025-06-03 17:13:57
  • 이란 당국자 "美 핵 협상안 거절할 듯"...협상 좌초 위기 미국과 핵협상을 진행 중인 이란이 미국으로부터 제안받은 첫 공식 협상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협상팀과 가까운 고위 이란 외교 당국자는 로이터에 “이란은 미국의 제안에 부정적인 답변을 준비 중이며, 이는 사실상 거절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오만의 중재 아래 이란과 다섯 차례 핵협상을 진행해왔고,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공식 협상안을 이란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이란 당국자 2025-06-03 16:35:19
  • 외신, 새 정부 과제는..."사회 통합과 경제 회복" “유권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격적인 계엄령 선포로 촉발된 6개월간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투표장으로 향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한창인 3일 로이터통신은 12·3 비상계엄은 “때로는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로서 한국의 명성을 훼손했다”며 "새 지도자는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와 주요 무역 파트너이자 안보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심 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에 직 2025-06-03 16:19:01
  • 러·우크라 2차 협상도 성과 없이 종료...트럼프, "회담에 열려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협상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츠라안 궁전에서 17일만에 열렸으나 양측은 악수도 생략한 채 약 1시간 만에 협상을 종료했다. 휴전 등 핵심 쟁점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1차 협상도 약 1시간 30분 만에 끝난 바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휴전, 전쟁포로 교환, 정상회담 등을 논의했으나 결국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전쟁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에 합의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휴전 조건으로 2025-06-03 15:57:23
  • 美, 4일까지 무역 협상국에 '최선의 제안' 요구…韓 새 정부, 출범 즉시 협상 압박 전망(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5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막판 협상 타결을 위해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4일 들어서는 우리 새 정부도 출범 즉시 트럼프 행정부의 협상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협상 상대국들에게 보내는 서한의 초안을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USTR은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각국이 4일(수)까지 주요 협상 분야와 관련해 '최선의 제안'을 2025-06-03 15:11:58
  • 美국무 "테러범은 물론 가족·동조자도 비자 취소하고 추방할 것"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시에서 팔레스타인 지지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염병 공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앞으로 테러범은 물론이거니와 그 가족 및 동조자까지 추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루비오 장관은 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어제 발생한 끔찍한 공격을 고려하면 비자를 받아 여기 체류 중인 모든 테러리스트와 그 가족 구성원, 테러리스트 동조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우리가 당신을 찾아내 비자를 취소하고 추방할 것임을 알아야 2025-06-03 14:16:01
  • 러트닉 美 상무 "인도와 너무 멀지 않은 미래에 관세 협상 타결 기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미국과 인도와의 관세 협상 타결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인도 전략파트너십포럼의 리더십 포럼에 참석해 "미국과 인도 간 협상이 너무 멀지 않은 미래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인도는 미국과 우선적으로 관세 협상을 체결하는 국가가 됨으로써 보다 미국으로부터 보다 우호적인 조건 하에 협상이 체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러트닉 장관은 2025-06-03 11:28:35
  • 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부분 허용' 보도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핵 협상과 관련 “우리의 미래 합의에서 우리는 어떤 우라늄 농축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을 오래전에 막았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미국이 이란에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일부 허용했다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보도를 부인한 것이자, 이란의 미온적인 반응을 확인한 뒤 제안을 철회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앞서 2025-06-03 10:56:37
  • "사회 분열 치유해야"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막을 올린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신들은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BBC,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BBC는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유권자들은 " 2025-06-03 10:49:59
  • 트럼프, '법원 들으란듯' 연일 관세 필요성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관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 법원이 1심에서 상호관세를 무효로 판결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심에서 이를 뒤집기 위해 관세 필요성을 적극 어필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다른 국가들이 우리를 상대로 관세 사용이 허용되는데, 우리가 그들에 대한 관세를 통해 빠르고 민첩하게 그들에게 대항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미국)는 경제가 회복할 조금의 가능성도 없다"고 전했다. 그는 지 2025-06-03 10:47:34
  • 베트남, 반도체 실전 인재 양성 '시급'… "졸업 즉시 투입 가능해야"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극심한 인력 부족을 겪는 가운데, 베트남이 젊은 인구 구조, 우수한 수학·기술 역량,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2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conomy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와 국내외 주요 인사들은 “인적 자원이야말로 베트남이 반도체 산업 유치 경쟁에서 내세울 수 있는 전략적 무기”라며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응우옌마인훙(Nguyen Manh Hung)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은 “베트남인은 과학, 기술, 공학, 2025-06-03 09:55:33
  • 美, 무역협상 상대국에 "4일까지 최종 제안 제출" 요구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국가들에 오는 4일(현지시간)까지 분야별 ‘최상의 제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터가 입수한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서한 초안에는 각국이 미국산 공업·농업 제품에 대한 관세·쿼터, 비관세 장벽 개선 방안 등 주요 항목에 대해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디지털 교역, 경제 안보 분야에서도 각국별로 명확한 약속을 문서화하라는 요구 2025-06-03 06:51:45
  • [ASIA Biz] 일본산 수산물, 中수입 재개 합의…다음은 한국에 요구할 듯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후 중단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기 위한 기술적 절차에 중국과 일본 정부가 합의를 이뤘다. 양국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인 수산물 금수 조치가 진전을 보이면서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과의 논의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과 중국 세관당국은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회의를 열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절차에 합의했다. 중국 측은 조만간 수출입에 필요한 일본 업체의 시설 등록 2025-06-03 06:00:00
  • [ASIA Biz] 후쿠시마 제염토 재활용한다지만…딜레마 빠진 日정부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 사고로 인해 오염된 토양 처리 문제가 일본 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일본 정부는 이를 재활용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환경 안전성과 국민 정서, 지역 간 형평성 문제로 인해 딜레마에 빠져 고심하고 있다. 후쿠시마는 한때 과일 재배로 유명한 농업 지역이었다. 그러나 2011년 3월 11일 닥친 규모 9.1의 대지진 및 그로 인한 쓰나미가 후쿠시마 원전을 강타해 발전소 내 수소 폭발 및 멜트다운(노심 용융)이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유출된 방사능은 바다와 대기, 2025-06-03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