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ASIA Biz] 기대? 불안? '쌀 반값' 배수진 친 日고이즈미에 쏠리는 시선…선거 향방 가르나 고공행진 중인 일본의 쌀 가격을 잡기 위해 새롭게 취임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하 농림상)의 행보가 거침이 없다. 차기 일본 총리 후보로도 손꼽히는 그가 오는 7월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떠나간 민심을 잡을 수 있을지, 기대와 불안의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지난 24일, 취임한 지 3일 만에 홋카이도 삿포로를 찾은 고이즈미 농림상은 강연회에서 “정부 비축미 5㎏당 2000엔(약 1만9000원)에 공급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마트 등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축미 가격의 절반에 해당하 2025-05-27 06:00:00
  • [ASIA Biz] 롯데리아 베트남, 고객 경험 중심 전략 '부활' 시동 롯데리아베트남이 현지 사업 전략을 고객 중심으로 대폭 쇄신하며 '부활'에 시동을 걸고 있다. 롯데리아베트남은 지난해 약 6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전년 대비 23% 가까이 확대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적자로, 팬데믹 이후 영업 정상화에 힘입어 2022년 흑자를 냈던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는 패스트푸드업계 전반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운영 비용 부담 등이 지목된다. 베트남 식음료 솔루션업체인 iPOS.vn과 네슬레 베트남이 공동으로 2025 2025-05-27 06:00:00
  • [ASIA Biz] 필리핀 '졸리비', 베트남 패스트푸드 왕좌 넘본다 2025년 베트남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은 전례 없는 ‘콤보 전쟁’ 속에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중 필리핀의 글로벌 프랜차이즈업체 졸리비(Jollibee)가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며 기존 강자인 롯데리아, KFC, 맥도날드와 함께 본격적으로 선두 다툼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베트남 패스트푸드 시장의 주요 흐름은 ‘콤보 전략’ 중심의 마케팅 경쟁이다. 콤보는 햄버거에 음료 및 샐러드, 감자튀김 등을 포함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햄버거 세트와 유사하다. 2025-05-27 06:00:00
  • "中은행, 국제 무역거래 시 위안화 사용 비율 높여달라"…25%→40% 요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국제 무역 거래 시 위안화 사용 비율을 높여달라고 주요 은행에 요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최근 은행 거시건전성평가(MPA) 조정의 일환으로 위안화 표시 무역 거래 비율의 하한선을 25%에서 40%로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비율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충족하지 못하는 은행은 관련 평가에서 종종 낮은 점수를 받으며, 그에 따라 향후 사업 확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 2025-05-26 21:32:11
  • EU, 러 최악 드론공습에 신규 제재 속도 낼 듯…"美동참 바라" 러시아가 주말 사이 우크라이나에 전후 최대 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하자 유럽연합(EU)이 신규 제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니타 히퍼 EU 집행위 외교·안보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주말 공격은 러시아가 평화협상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압박을 강화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18차 제재에 관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히퍼 대변인은 '미국 동참 없이 EU 단독으로 추가 제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EU 쪽에서는 대(對)러시아 압박을 강화 2025-05-26 21:01:57
  • 우크라 "中, 러 군수공장 20곳에 화약·부품 공급 확인" 우크라이나가 중국이 러시아의 군수공장 20곳에 화약, 부품 등을 공급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대외정보기관 수장인 올레흐 이바셴코는 26일(현지시간) 현지 국영 통신 우크린폼과 인터뷰에서 "러시아 공장 20곳에 대한 자료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중순 중국의 무기 공급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또 러시아 미사일 생산에 관여한 개인·법인 100건에 대한 독자 제재를 발표하면서 이 가운데 중국 업체도 포함 2025-05-26 20:21:27
  • 中, 세계 첫 '연어 양식선' 건조…서해 영유권 주장 동원 우려 중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건조한 연어 양식선이 중국의 서해 영유권 주장에 동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남방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 황푸원창조선소는 세계 최초의 연어 양식선 쑤하이(蘇海) 1호 건조를 최근 마쳤다. 6억위안(약 1140억원)이 들어간 이 선박은 길이 249.8m, 폭 45m, 깊이 21.6m 규모로, 지난달 말 시험항해를 거쳐 다음 달 인도를 앞두고 있다. 선주인 장쑤롄선해양기술은 이르면 올해 가을 중국 장쑤성 롄윈강 앞바다 서해에서 양 2025-05-26 19:44:03
  • NYT "韓대선 공약에 '여성' 빠져…젊은 남성 유권자 의식" 한국 대선 국면에서 주요 후보들의 여성 관련 공약이 사실상 외면받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이들은 젊은 남성층의 표를 얻기 위해 여성 공약을 소극적으로 밝히거나 논란이 예상되는 사안에는 침묵하고 있다는 것이다. NYT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여성들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페미니즘으로 비칠 수 있는 메시지를 꺼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의 여성 공약으로는 데이트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 2025-05-26 17:43:14
  • 韓 차기 대통령, 내달 중순 G7회의 초청 예상…트럼프와 회담 가능성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캐나다가 내달 15∼17일 열리는 G7 정상회의 한국 참석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레오 14세 교황 즉위 미사 참석 계기 진행한 기자회견 중 G7 플러스와 협력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호주가 한 예고, 한국도 또 다른 예"라며 "두 나라 모두 (G7 회의) 아웃리치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7 정상회의에서는 비회원국 정상을 초청해 대외 접촉(아웃리치) 세션을 진행한다. 2025-05-26 17:00:45
  • 日, 美와 관세협상서 조선업 부활 위한 '미일 공동기금' 제안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쇠퇴한 미국 조선업 부활을 지원하기 위한 '미·일 공동기금' 설치 방안을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26일 보도했다. 닛케이 등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일본은 그동안 협상 과정에서 조선 분야의 협력 제안을 정리해 미국 측에 제시했다고 전했다. 협력 제안에는 공동 기금과 함께 미국 내 선박 수선 독 정비 지원, 암모니아 연료의 차세대형 선박과 쇄빙선 공동개발 등 방안이 포함됐다. 미국 조선업은 현재 2025-05-26 16:35:29
  • [종합] 트럼프, EU 50% 관세 유예…'오락가락' 통상정책 속 불확실성 여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유럽연합(EU)에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던 50% 관세를 7월 9일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던 가운데 극적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셈이지만,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오락가락' 통상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한 이후 대EU 관세를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그 2025-05-26 16:22:57
  • "북한 최대 90개 핵탄두 만들 재료 있다…50개는 이미 조립" 북한이 최대 90개의 핵탄두를 만들 재료를 갖고 있으며 이중 약 50개는 이미 핵탄두로 조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이달 23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계획’ 보고서를 갱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핵탄두’ 단락에서 “일부 비정부 전문가들의 추정에 따르면 북한이 생산한 핵분열 물질의 양은 최대 90개의 탄두를 만들기에 충분하지만, 조립한 것은 약 50개일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발표됐던 보고 2025-05-26 16:12:03
  • 아세안 정상회의, 말레이서 개막…美 관세·미얀마 사태 등 논의 동남아시아 10개국이 참여하는 제46회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과 경제 협력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AFP통신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참가국들은 미국의 일방적 관세 조치에 대한 우려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명 초안에는 "관세 조치가 아세안에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도전을 유발했다"며 "일방적 관세 부과 2025-05-26 15:47:58
  • 트럼프 '유학생 차단' 압박에 우려 확산…"트럼프, 황금알 낳는 거위 죽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버드대를 상대로 외국인 학생 등록을 차단한 데 이어 외국인 학생의 이름과 국적 공개까지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미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반발과 함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왜 하버드대는 전체 학생의 거의 31%가 외국에서 왔다고 밝히지 않는 걸까”라고 적으며 유학생 정보 공개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하버드대를 상대로 외국인 2025-05-26 15:45:53
  • "미·일·호주·필리핀, 샹그릴라대화 계기 국방장관 회의 조율" 미국과 일본, 호주, 필리핀이 대(對)중국 억지력 강화를 위해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호주, 필리핀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이들 4개국 국방장관 회의는 지난해 5월 미국 하와이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됐으며 이번 회의는 3번째다. 회의에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 2025-05-26 15:43:34
  • [종합] 트럼프 "푸틴 완전 미쳐"…'러 몰락' 언급하며 추가 제재도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완전히 미쳤다”며 원색 비난했다. 급기야 ‘러시아의 몰락’까지 언급하며 대(對)러 추가 제재 가능성도 시사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 법안을 내놓아 이목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항상 푸틴 대통령과 매우 좋은 관계 2025-05-26 14:45:12
  • 트럼프에 일침 가한 파월? 모교 졸업식서 "민주주의 수호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금리 인하 압박을 받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 명문대 졸업식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을 당부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25일(현지시간) 모교인 미 프린스턴대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면서 “우리는 과학 혁신과 경제 역동성을 포함한 여러 방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우리의 훌륭한 대학들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상이며, 중요한 국가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ld 2025-05-26 13:50:02
  • AI, '가동 중단' 피하려 프로그램 조작…AI 통제 우려 고조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o3가 연구자들의 셧다운(가동 중단)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를 회피하기 위해 스스로 프로그램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보고됐다. 이에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들이 AI 보안업체인 팰리세이드 리서치의 전날 발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o3는 테스트 중 자신의 가동 중단과 관련된 프로그램 코드를 스스로 조작하는 현상이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o3는 연구자들이 스 2025-05-26 11:5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