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과 캄보디아 정부는 이날 태국 찬타부리주 국경 지역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양측은 추가적인 병력 이동 없이 현재의 배치 상태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며 "무기 사용과 민간인·기반시설 공격 등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어떠한 증원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휴전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옵서버 팀의 참관 아래 체결되었으며, 양국은 향후 국경 획정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특별 국경 위원회(GBC)'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양국이 지난 7일 교전을 재개한 이후 지금까지 양국에서 최소 101명이 사망하고 50만명 이상이 피난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