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ASIA Biz] 日, '불평등' 투자 양해각서에 우려…美 "대미투자 가장 중요, 어기면 관세 인상" 일본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일 무역 합의 행정명령 서명으로 지난 7월 무역 합의에 따른 자동차 관세와 상호관세 인하를 확보하게 됐다. 그러나 동시에 미·일 사이에 대미 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도 작성하면서 세부 내용을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 사임 발표 이틀 전인 지난 5일, 미·일 양국이 해석을 놓고 큰 견해차를 보여온 일본의 5500억 달러(약 766조원) 대미 투자와 관련해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공통 이해를 2025-09-09 06:00:00
  • [ASIA Biz] 베트남 커피 수출 7개월 만에 60억 달러 돌파…캄보디아가 새 성장축 베트남 커피 산업이 올해 들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커피 수출액은 60억 달러(약 8조3270억원)를 돌파하며,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액을 넘어섰다. 주요 수출지는 여전히 유럽이 중심이지만 최근에는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베트남 커피 산업에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청년신문 등에 따르면 베트남 커피의 신흥 수입국으로 '캄보디아&# 2025-09-09 06:00:00
  • [ASIA Biz] 로부스타 커피 가격 고공 행진…베트남 커피 수출 기대 세계 시장에서 로부스타 커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공급 부족, 급격히 줄어든 재고, 회복 중인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이는 베트남 커피 산업에 수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금융통화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로부스타 커피 선물 11월물 가격은 톤당 4454달러(약 618만원)로 전일 대비 1.25% 상승했다. 직전 주간 톤당 가격이 5000달러에 육박한 것에 비해 가격이 다소 내려오긴 했지만 불과 1달 전까지만 해도 3000달러 초반대에서 거래 2025-09-09 06:00:00
  • 마릴린 먼로 마지막 생애 보낸 집, 철거 위기 넘겨   미국의 유명 배우 마릴린 먼로(1926~1962)가 사망 직전인 1962년 마지막 몇 달을 보냈던 로스앤젤레스의 저택이 철거 위기를 넘겼다. 7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LA고법 제임스 챌판트 판사는 지난주 명령을 통해 저택 소유주인 브리나 밀스타인과 로이 뱅크가 청구한 자택 철거 요청을 불허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두 사람은 먼로가 살았던 집 인근에 있는 부동산도 소유하고 있는데, 두 집을 합치기 위해 저택 철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은 이 집은 지난 2023년 8월 84억 달러(약 1 2025-09-08 22:46:03
  • "시카고와 전쟁하나" 묻자 "당신은 2류"...트럼프, 기자와 설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시카고에 군 병력을 투입해 대대적인 이민자 단속을 시사한 뒤, 그 의도를 묻는 기자와 설전을 벌였다.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결승전 관람을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 전 NBC 백악관 출입 기자가 '시카고와 전쟁을 하려는 것이냐', '왜 군을 동원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게 말하는 건 가짜뉴스"라고 답했다. 해당 기자가 이어 질문하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조용히 하고 들으 2025-09-08 21:47:25
  • 예루살렘서 버스 총격 테러...6명 사망, 최소 10명 부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8일(현지시간) 총격 테러가 발생해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와이넷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예루살렘 북부 라모트 교차로 인근 정류장에서 괴한 2명이 62번 버스에 올라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6명이 숨지고 최소 10명이 다쳤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 출신인 2명의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군인과 무장 민 2025-09-08 20:05:46
  • 미 韓공장 라틴계 근로자도 줄줄이 체포..."서류 제시해도 체포" 미국 이민 당국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 체포한 475명 중에는 라틴계 노동자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 CNN 방송은 구금된 라틴계 근로자의 가족들을 인용해 단속 당시 상황을 7일 보도했다. 콜롬비아 출신 이민자 루스 다리 수아레스는 이 공장에서 일하는 남편에게 단속 소식을 전했지만 남편은 합법적 취업 허가증이 있다며 안심했다. 그러나 체포 당시 서류를 제시했음에도 당국은 이 2025-09-08 17:39:07
  • 美, 불법 이민자 수용 확대…폐쇄 교도소 재개관 추진 강경한 이민 단속 정책을 추진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과거 폭력과 의료 방치, 인권침해 논란으로 폐쇄됐던 교도소들을 불법 이민자 수용을 위해 재개관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텍사스·조지아·캔자스에 위치한 3곳의 구금시설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올해 말까지 재개관 또는 확장할 목록에 올랐다. 모두 과거 폭력과 의료적 방치, 인력 부족 등으로 전임 정부가 폐쇄했던 곳들이다. 대표적으로 텍사스 서부 리브스 카 2025-09-08 17:25:53
  • 후임 총재 선거 향해 요동치는 日정국..."신임 총리, 중의원 해산 가능성"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사임 의사를 표명하자마자 자민당은 내달 있을 후임 총재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새 총재가 선출되면 곧이어 국회에서 차기 총리 지명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이시바 총리 사임 전부터 조기 총재 선거 출마 의욕을 내비쳐 온 자민당 소속 유력 정치인들의 행보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그간 당 안팎의 강한 압박에도 직무를 수행하며 자리를 지켜 온 이시바 총리는 7일 밤 총리 관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8일로 예정된 ‘조기 2025-09-08 17:19:54
  • 미국 8월 관세 수입 43조6000억원…2025년 월간 최대 기록 미국이 8월 관세 수입으로 314억 달러(약 43조6000억원)를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폭스뉴스가 미 재무부 통계를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간으로는 최대치 기록이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관세 수입은 1836억 달러(약 254조8000억원)로 조사됐다. 월별 관세 수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4월 174억 달러에서 5월 239억 달러, 6월 280억 달러, 7월 290억 달러, 8월 314억 달러로 상승세다. 이달 들어서도 지금까지 10억 달러를 소폭 넘겨 2025-09-08 16:40:32
  • "트럼프 행정부, 삼성·SK 中공장 장비 반출 '연례 승인제'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 반출을 연례 심사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상무부가 지난주 한국 정부에 중국 내 반도체 공장 장비 반출을 매년 수출 물량 단위로 승인하는 제도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무기한 허용됐던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정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은 미 상무부 2025-09-08 16:39:54
  • 트럼프, 하마스에 최후통첩…이번에는 전쟁 끝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인질 석방과 휴전 조건 수락을 압박하며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이에 하마스가 곧바로 협상 의지를 표명하면서 중동 전쟁의 향방은 중대한 분수령을 맞게 됐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자지구 휴전 협상과 관련해 “우리가 매우 좋은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아주 곧 그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전쟁을 끝 2025-09-08 16:26:50
  • 日자민당 당권 쟁탈전 본격화...이르면 이달 중 지도부 선출 전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자민당 내부에서 차기 총재를 둘러싼 당권 쟁탈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전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의향을 드러내며 “당과 정부에서 쌓아온 모든 경험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무상·경제산업상·경제재생상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지만 작년 총재 선거에서는 9명 중 6위에 그친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경제, 외교 정책에 풍부한 경험이 있지만, 2025-09-08 16:26:36
  • 美국경차르, 대규모 기업 단속 "더 많아질 것"…트럼프 "미국인 고용하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내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단속이 각종 논란을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경·이민당국은 앞으로 이 같은 단속 작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투자 기업들에게 미국인 고용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경 안보 총괄 책임자(일명 국경 차르)인 톰 호먼은 7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앞으로 기업들을 상대로 이번과 같은 대규모 단속이 더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짧게 말해 2025-09-08 16:26:14
  • [속보] 美, 삼성·SK 반도체장비 中 반출 연간 허가 검토 <블룸버그> 美, 삼성·SK 반도체장비 中 반출 연간 허가 검토 <블룸버그> 2025-09-08 16:00:33
  • 2조5000억 미국 파워볼 잭팟 터졌다…공동 당첨 2명 미국 복권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당첨금의 주인공이 나왔다. 전체 당첨금은 약 18억 달러(약 2조5000억원)로 2명의 당첨자는 절반씩 나눠 갖게 됐다. 7일(현지시간) 미 NBC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미주리주, 텍사스주 출신인 2명이 공동 당첨됐다. 각 당첨자는 8억9350만 달러(약 1조2400억원)를 30년간 연금으로 받을지, 세금이 공제된 4억1030만달러(5700억원)를 일시금으로 받을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당첨금은 지난 6월 2일부터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그대로 누적돼 왔다. 2025-09-08 15:23:01
  • 미국 조지아 한국 공장 직원 "동료들 휴대폰 두고 끌려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있었던 불법 체류자 단속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7일 영국 BBC에 따르면 현장에 있었다던 한국인 직원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전화기가 동시에 울리며 작업 중단 메시지가 내려졌다"며 "그제야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았다. 나는 합법적인 신분으로 근무하고 있었지만, 체포된 동료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인용 보도했다. 동료들은 사무실에 휴대전화를 두고 끌려가면서 가족 2025-09-08 14:54:50
  • "ASML, '유럽판 오픈AI' 미스트랄 최대주주…유럽 기술 주권 강화 조치"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의 ASML이 ‘유럽판 오픈AI’로 불리는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미스트랄)의 최대 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SML은 미스트랄의 17억 유로(약 2조7600억원) 규모 투자 자금 조달에서 13억 유로(약 2조11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ASML은 최대 주주로 올라서며 미스트랄 이사회 의석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이번 투자가 유럽의 기술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번 2025-09-08 14:4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