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 행정부, 마틴 루서 킹 목사 암살사건 기록 공개 미국 민권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1929~1968) 암살 사건 관련 연방수사국(FBI) 기록 23만여 쪽이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민은 거의 60년간, 이 민권운동 지도자의 암살에 관한 연방정부의 전면적인 조사 기록을 기다려왔다”며 흑인 민권운동가였던 킹 목사 암살 사건 관련 기록을 공개했다. 개버드 국장은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이 중대하고 비극적인 사건에 대한 완전한 2025-07-22 10:06:20
  • MS 서버 문서 공유 SW 해킹…美·獨 포함 최소 100개 기관 피해 미국 정부 기관과 주요 기업들이 내부 문서 공유에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버 소프트웨어가 해킹 공격을 받아 최소 100개 조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MS는 지난 19일 기업 내부 협업 도구인 셰어포인트(SharePoint)의 자체 호스팅 버전에 대해 공격이 진행되고 있다며 보안 경고를 발령했다. MS 클라우드 기반 셰어포인트는 이번 공격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자체 호스팅 버전은 MS의 클라우드 기반 SW가 아닌 기업이나 기관이 자체 서버에 설치해 운영 2025-07-22 09:41:39
  • "150만원만 보내줘"…日 병원서 퇴원 후 실종된 한국인 여성 일본 도쿄에서 열사병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한국인 여성 A씨(29)가 실종돼 현지 경찰과 한국대사관이 행방을 찾고 있다. 21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일본 여행차 입국했으며, 다음날(28일) 도쿄 분쿄구에서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도쿄과학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이동 경로와 현재 위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씨의 어머니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딸이 갑자기 전화해 150만원이 필요하다고만 말하고, 어디에 있는지 2025-07-22 09:20:43
  • [뉴욕증시 마감] S&P·나스닥 사상 최고…알파벳 2.7%↑ 미국 뉴욕증시에서 21일(현지시간)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8.81포인트(0.14%) 오른 6305.60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8.51포인트(0.38%) 오른 2만974.17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2포인트(-0.04%) 내린 4만4323.07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가 6300선 위에서 마감한 것 2025-07-22 08:19:18
  • 美재무, 8월 1일 상호관세 앞두고 "질 높은 합의" 강조 미국이 다음 달 1일부터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합의의 속도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각국과의 대화는 계속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의 지렛대를 확보했고 우리는 시간에 쫓기기보다 높은 수준의 합의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합의를 사례로 들며 “인도네시아는 총 다섯 차례 수정안을 제출했고, 결 2025-07-22 06:13:17
  • [ASIA Biz] 日경제재생상 "신뢰 강해졌다" 언급에도...8차 협상 역시 '약속 없는 방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현지시간)로 못 박은 상호 관세 부과 시한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측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참의원(상원) 선거 직후 8차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일본은 내달 1일 미국의 25% 상호관세가 적용되기 전 교섭을 통해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지만 이번에도 ‘약속 없는 방미’가 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19일 오사카 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미국의 날’ 행사에 참석한 스콧 베 2025-07-22 06:00:00
  • [ASIA Biz] '공동부엌'에서 한식 식탁까지…베트남 농식품, 동북아 시장 정조준 최근 열린 국내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 ‘서울푸드 2025’와 수입전문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수입박람회(KIF 2025)’가 베트남 농식품 기업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됐다. 불과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연이어 열린 두 전시회는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한국의 소비 트렌드를 확인하는 동시에 베트남 농식품 브랜드의 잠재력을 뚜렷이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베트남 전통 소스’라 불리는 베트남산 피시소스(느억맘)와 쌀국수 2025-07-22 06:00:00
  • [ASIA Biz] 베트남 중소기업, '현장 공략+디지털'로 한국 시장 돌파구 연다 한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베트남 중소기업들의 전략이 눈에 띄게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들고 와서 파는 수준이 아니라, 현장 전시회에서 실전 경쟁력을 시험하고, 동시에 인공지능(AI)과 옴니채널(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전략) 등 최신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최근 열린 ‘서울푸드 2025’와 ‘한국수입박람회(KIF 2025)’는 이런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였다. KIF 2025 현장에서는 베트남 기업들의 실전 준비성이 단연 돋보였다. 대표적 2025-07-22 06:00:00
  • [ASIA Biz] 日이시바 참패...미·일 관세협상 불확실성 가중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여당이 20일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의 국정 동력이 급격히 약화될 상황에 처했다. 이로 인해 오는 8월 1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앞둔 상황에서 미·일 관세 협상 역시 불확실성이 커지게 됐다.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은 각각 39석, 8석 등 총 47석을 얻어 과반 확보를 위한 50석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참의원 총 248석 중 이번에 선거가 치러지지 않은 의석까지 포함한 의석수는 자민당·공명당의 2025-07-22 06:00:00
  • WSJ "美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소비·지출 증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했으나 현실화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많은 경제학자들의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제 경기침체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WSJ는 미 기업과 소비자들이 활력을 되찾고 있으며 소비도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최근 5거래일째 사상 최고가 릴레이를 지속하고 있으며,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 징후 2025-07-21 21:24:09
  • "EU, 트럼프 관세 압박에 '무역 바주카포' 검토…보복 준비 착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연합(EU)에 최소 15% 이상의 고관세를 요구하면서, EU가 강도 높은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는 당초 상호 무관세 또는 10%선 관세 합의를 추진했지만, 미국이 의약품·자동차 등 분야의 고율 관세를 고수하며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EU 회원국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협상 시한(8월 1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보복관세와 함께 ‘반강압 수단(ACI·Anti-Coercion 2025-07-21 21:15:45
  • '최소 36명 사망' 하롱베이 유람선 전복 참사…베트남 전역에서 총력 구조·지원 지난 19일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발생한 유람선 전복 사고로 현재까지 탑승자 49명 중 36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꽝닌성 정부와 각 기관은 구조, 의료, 장례, 보상 등 전방위적 지원을 진행 중이며, 시민사회와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베트남 현지 매체 인민대표신문에 따르면 19일 오후 베트남 꽝닌성 하롱베이에서 발생한 유람선 전복 사고 이후, 현지 당국과 여러 기관들이 구조와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선박은 ‘빈싸인(Vinh Xanh) 58호&rsquo 2025-07-21 17:45:06
  • 방글라데시, 관세 협상 위해 5년간 70만t씩 미국산 밀 수입 약속 방글라데시 정부가 자국 수출품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를 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향후 5년간 매년 70만t의 미국산 밀을 수입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식량부와 미국밀협회(USW)는 전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국밀협회는 밀 생산자들을 대표하는 미국 비영리 단체다. 이번 MOU는 미국이 오는 8월 1일부터 방글라데시 수출품에 대해 3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에 방글라데시 경제에서 핵심 역할 2025-07-21 17:40:26
  • 인도네시아 여객선 화재…3명 사망·568명 구조 인도네시아 여객선에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68명이 구조됐다고 ABC뉴스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마나도 해군기지 사령관 프랭키 파수나 시홈빙 준장에 따르면 ‘KM 바르셀로나 5호’는 탈라우 제도의 멜론구아네 항구에서 북술라웨시의 주도 마나도로 향하던 중 20일 정오경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현지 구조 당국은 해경 선박과 구조선 6척, 고무보트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당국은 구명조끼 등에 의지해 바다에서 표류하던 생존자 총 568명을 구조 2025-07-21 16:53:57
  • [재팬 룸] "앉으려면 550엔"…오사카 엑스포 유료 좌석 푸드코트에 '와글와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이하 오사카 엑스포) 푸드코트 일부에서 좌석 이용에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이 도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스포장 내에는 총 5곳의 푸드코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서스테이너블 푸드코트’에서는 1인당 50분 550엔(약 5500원)의 좌석 요금을 받고 있다. 해당 푸드코트는 동서 게이트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약 1000석 규모로 엑스포 내 최대 식사 공간이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0석이 유료 좌석으로 운영되며, 이용 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용 시 2025-07-21 16:49:18
  • '방중' 젠슨 황 "中 AI, 엔비디아 없어도 발전...화웨이 등이 해결할 것" 인공지능(AI) 칩 선두업체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관영매체에 출연해 “중국의 AI 시장은 엔비디아가 있든 없든 발전할 것”이라며 중국 기업의 기술 자립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그는 20일 방영된 중국중앙TV(CCTV)의 대담 프로그램인 면대면(面對面)에서 “엔비디아가 여기(중국)에 없다면, 화웨이는 반드시 자체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CEO는 “엔비디 2025-07-21 16:39:50
  • 美 상무 "내달 1일 관세 부과 이후에도 협상 가능"...관세 부담 속 트럼프 지지율 하락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일(8월 1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측은 더 이상 관세 유예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관세 부과 이후에도 협상이 가능하다며 주요 교역국들과 협상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과 인터뷰하면서 관세 부과 연기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 그건 엄격한 마감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8월 1일에 새로운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이후에도 국가들은 우리와 협 2025-07-21 16:34:28
  • 유럽3국·이란 핵협상 신경전…"진전 없으면 제재"vs"법적 자격 없어"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3개국(E3)과 이란이 이번 주 핵 협상을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양측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E3가 핵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유엔 제재를 복원하는 ‘스냅백’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하자 이란은 E3가 그런 조처를 할 자격이 없다고 맞섰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유엔 안보리 회원국에 E3가 스냅백 조치를 발동 2025-07-21 16: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