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속보] AP "미국 LA 번화가 인파에 차량 돌진…20여명 부상" AP "미국 LA 번화가 인파에 차량 돌진…20여명 부상" 2025-07-19 20:26:35
  • "더 끔찍한 내용 담겼나"…美 정가 뒤흔든 엡스타인 파일에 성착취 고통 피해 커져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사망한 제프리 엡스타인에 대한 수사 문건인 일명 '엡스타인 파일'로 인해 미국 정가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미국 NBC방송은 19일(현지시간) 엡스타인 파일을 놓고 정치적으로 거센 공방을 벌이며 피해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 피해 여성들과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대니엘 벤스키는 "치유는 결코 이뤄지지 않는다. 지금 일어나는 일로 우리가 지워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용기를 냈던 여성들, 2025-07-19 19:49:02
  • 美 국무 "외국 선거 정당성 논평 최대한 자제해야" 미 국무부가 외국 선거 정당성에 대해 최대한 논평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국무부 당국자에게 외국 선거의 정당성과 관련한 논평을 최대한 자제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해외 부정 선거를 줄곧 비판해왔다. 루비오 장관도 상원의원 시절 지난해 열린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를 놓고 "완전히 사기"라고 규정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선거를 훔친 독재자"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루비 2025-07-19 18:23:21
  • 트럼프·시진핑·푸틴 '9월 회동 가능성'에 러시아 "사실 무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영국 더타임스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듣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시 주석이 9월 초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단 보도가 나오면서 이를 계기로 미·중·러 3자 정상 회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참석을 확정한 상태로, 8월 31일부터 9월 3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9월 1일까지는 톈진에서 2025-07-19 14:54:55
  • 美, 독일에 패트리엇 우선 배치…우크라 지원 '우회 통로' 마련 미국이 독일에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조기 배치하기로 하면서 독일이 보유 중인 패트리엇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이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미 정부가 패트리엇 생산 라인의 인도 우선순위를 조정해 스위스보다 독일을 앞세우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이 새 패트리엇을 인도받으면 기존에 보유하던 무기들은 우크라이나로 넘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찬성한다고 발표한 이후 미 국방 2025-07-19 14:45:15
  • "트럼프, EU에 관세 최소 15~20%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U(유럽연합)와의 무역 협상 과정에서 EU산 제품에 대해 최소 15~20% 수준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현재 논의 중인 기본관세 10% 유지 방침보다 강경한 요구로, EU 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EU 간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협상 과정에서 EU 측에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상호 관세를 제안하며 조건을 대폭 상향했다"고 보도 2025-07-19 14:32:14
  • 트럼프, '외설그림 편지' 보도에 14조원 소송…WSJ "강력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여년 전 미성년자 성착취범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외설적인 그림이 그려진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WSJ의 발행사 다우존스는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WSJ 기자 2명과 다우존스, WSJ의 모기업 격인 뉴스코퍼레이션과 창립자 루퍼트 머독 등을 상대로 연방 명예훼손법에 따라 100억 달러(약 14조원) 규모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 2025-07-19 14:24:28
  • 일본, 동일본대지진 이후 첫 원전 신설 검토…"이제 논의 시작할 시점"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중단됐던 일본의 원전 신설이 13년 만에 다시 추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간사이전력은 혼슈 중서부 후쿠이현에 위치한 미하마 원전 부지에 새로운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간사이전력은 빠르면 다음 주 후쿠이현 지자체에 이 같은 계획을 설명하고, 원전 신설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사전 조사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원래 2010년 노후된 미하마 원전 1 2025-07-19 10:57:03
  • 트럼프, 스테이블코인법 서명에 기대감…"달러 기축통화 지위 공고히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의 일종인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가져오는 데 필요한 규제 틀을 마련하는 '지니어스 법'에 서명한 뒤 기대감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지니어스법에 서명하고 "달러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의 엄청난 가능성을 확고히 하고, 실현 가능한 단순한 규제의 틀을 만든다. 어쩌면 이건 인터넷 탄생 이후 금융 기술에서 일어난 가장 위대한 혁명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 미국 국채의 수요를 늘려 금리를 낮추고, 2025-07-19 06:01:36
  • 일렉스 베트남 2025 성료…청정에너지·AI·데이터센터 중심 산업 변화 진단 한국 전력 및 전기설비 기업들이 베트남 전력망의 디지털 전환과 현대화를 위한 협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매체 마켓타임즈 등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일렉스 베트남(ELECS VIETNAM) 2025’ 전시회가 18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KOEMA), 한국전력공사(KEPCO),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며, 양국 간 에너지 전환 및 전력망 현대화 협력을 위한 기술·상업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에는 한국 기업 118곳이 192개 부스를 설치해 ▲전력 자동 2025-07-18 22:39:23
  • 트럼프 관세 앞두고 가격 오를라...美 소비자들, 한국 화장품 사재기 열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 예고로 인해 미국 내에서 한국 화장품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사재기 현상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관세 부과 전에 대량으로 사두려는 K-뷰티 팬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는 에스더 리 씨가 평소보다 세 배나 많은 아이라이너와 자외선차단제를 구입해 수백 달러의 비용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리 씨는 NYT와 인터뷰에서 “지금도 클리오 아이라이너, 에스쁘아 브로우 2025-07-18 22:37:36
  • 영·프·독, 이란에 "핵협상 진전 없으면 유엔 제재 복원" 경고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3개국이 이란에 이번 여름이 끝나기 전까지 핵 협상이 진전되지 않으면 유럽연합(UN)의 대(對)이란 제재를 복원하겠다고 경고했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외무부는 유럽 3개국과 EU 외교관들이 지난 17일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에게 "여름이 끝날 때까지 구체적인 진전이 없으면 '스냅백' 메커니즘을 사용할 결의가 있다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냅백은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명시된 조항으로, 이란이 핵 활 2025-07-18 20:25:08
  • 美의회, 국제원조·공영방송 12.5조원 예산삭감안 통과 미국 의회가 공영방송 지원과 국제원조를 포함한 약 90억 달러(약 12조5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삭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상원에서 일부 수정돼 돌아온 예산 환수 법안을 찬성 216명, 반대 213명으로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달 12일 하원을 통과했다. 하지만 이달 17일 상원 의결 과정에서 수정이 이뤄지면서 하원의 재의결 과정을 거쳤다. 삭감액 가운데 대부분(약 80억 달러)은 국제원조 사업 예산이다. 공영라디오 NPR과 공 2025-07-18 16:49:31
  • 한·폴란드 관계 발전 속 문학 교류 주목…바르샤바에 부는 K문학 바람 ‘먼 유럽의 나라’로 여겨졌던 폴란드가 최근 한국과의 관계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당권 주폴란드한국문화원장은 최근 AJP와의 인터뷰에서 “폴란드 사회에서 꾸준히 쌓여온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최근 문학을 계기로 더욱 확산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문화 협력이 한층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89년 수교 이후 양국은 관계를 이어왔고, 최근에는 지난 3월 양국 외교장관이 서명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 체결과 방산 협력을 2025-07-18 15:55:34
  • "미국·카타르·이집트, 가자 휴전안 새로 제안…곧 합의 관측"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을 둘러싼 새로운 중재안이 제시되고 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카타르·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양측에 가자전쟁 휴전 중재안을 새롭게 제안했다. 소식통은 최근 이스라엘이 양보한 내용을 이번 제안에 포함했으며, 중재국들은 이를 바탕으로 양측이 곧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3국 중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2025-07-18 15:13:16
  • 젤렌스키 "트럼프와 우크라산 드론 거래 검토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산 드론 거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무기를 대량 구매하는 대신 미국이 전장에서 시험을 거친 우크라이나 드론을 구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이 양국이 서로의 항공 기술을 지원하는 거래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우크라이나는 지난 3년간 러시아와의 현대전에서 얻은 모든 것을 공유하겠다 2025-07-18 14:13:36
  • 바이든 지우기…트럼프, 석탄발전·제철·화학 관련 일부 환경규제 2년 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석탄을 사용한 화력발전, 화학물질 제조업 등과 관련한 일부 환경 규제를 2년간 면제하는 내용의 포고문 4건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거쳐 발표한 일부 환경규제 2년 면제 대상에는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발전소, 타코나이트 철광석 처리 시설, 반도체·의료기기 살균·첨단 제조업 등과 관련된 특정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제조업자, 국방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2년간 적용 면제를 결정한 환경 2025-07-18 11:32:53
  •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법안 美상하원 통과…남은 건 트럼프 서명 스테이블코인의 규제 틀을 마련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 상·하원을 통과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게 됐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같은 법정화폐와 일정한 교환가치를 가지도록 설계한 가상화폐의 일종이다.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가상화폐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지니어스 법안’을 찬성 308표 대 반대 122표로 가결 처리 2025-07-18 10: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