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북·중·러 정상 한자리'...외신 "반(反)서방 도전장" 외신은 3일(현지시간) 베이징 톈안먼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동 등장한 것을 주목하면서 이를 ‘중국의 반(反)서방 도전장’으로 평가했다. 이날 시 주석과 김 위원장, 푸틴 대통령은 열병식장에 담소를 나누며 함께 등장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북한·중국·러시아(옛 소련 포함)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66년 만에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은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2025-09-03 11:32:44
  • "김정은, 벨라루스 대통령 만나 북한으로 초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기념식에서 만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북한으로 초대했다고 벨라루스의 친 대통령 성향 텔레그램 채널인 풀 페르보보가 3일 전했다. 양 정상은 이날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앞서 만남을 가진 가운데,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언제든 편한 시간에" 북한을 방문해 달라며 초대 의사를 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벨라루스는 대표적인 친러시아 국가로, 러시아와 밀착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과도 접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025-09-03 11:15:53
  • '바이든 뒤집기' 나선 트럼프, 공화당 텃밭 앨라배마로 우주사령부 이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우주사령부를 현 콜로라도주에서 앨라배마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조 바이든 전 행정부가 내린 ‘우주사령부 콜로라도 존치’ 결정을 뒤집는 조치다. 이번 발표로 수년간 이어져 온 우주사령부 이전 논란에 마침표가 찍힐지 이목이 쏠린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주사령부 본부가 아름다운 곳, 앨라배마주 헌츠빌로 이전하게 됐음을 말씀드리게 돼 기쁘다”며 “헌츠빌은 현시점부 2025-09-03 10:53:03
  • 트럼프, 中열병식에 "음모 꾸미는 푸틴과 김정은에게 안부 전해 달라"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이 북한·중국·러시아 정상의 집결 속에 치러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가장 중요한 질문은 미국이 중국을 매우 불친절한 외세 침략자로부터 자유를 쟁취하도록 돕기 위해 막대한 지원과 ‘피’를 제공했다는 것을 중국의 시 주석이 언급할지 여부”라며 &l 2025-09-03 10:42:11
  • [속보] 트럼프, 중국 열병식에 "푸틴·김정은에 안부 전해달라" 트럼프, 중국 열병식에 “푸틴·김정은에 안부 전해달라” 2025-09-03 10:32:09
  • 트럼프, 시카고 軍 투입 재차 강조…"시기는 말하지 않았지만 들어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소속 주지사와 시장이 재임 중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군(軍) 병력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카고 주방위군 투입과 관련해 “나는 언제인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대답은 ‘지켜보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시카고에) 들어갈 것이다. 시기는 말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시기를 구체적으로 2025-09-03 10:06:40
  • [속보] 중국 전승절 기념식, 공식 시작 중국 전승절 기념식, 공식 시작 2025-09-03 10:03:36
  • "베선트 재무장관, 차기 연준 의장 후보 면접 착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을 위해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본격적인 면접 절차에 착수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면접은 5일부터 다음 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대면 혹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베선트 장관과 참모진에 따르면 이번에 검토되는 후보는 총 11명이다. 주요 후보군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2025-09-03 10:02:50
  • 이스라엘, 첩보 조직 확대해 후티 고위직 12명 암살 이스라엘이 최근 표적 공습으로 예멘 반군 후티의 장관들을 대거 암살한 가운데, 첩보 조직 확대가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티는 레바논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하마스, 바샤르 알아사드의 시리아 정권과 함께 중동 내 이란 대리 세력을 형성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후티가 장악하고 있는 예멘의 수도 사나를 공습해 총리와 외무장관 등 후티 반군 정부의 인사를 최소 12명 암살했다. 지난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요원 2명이 공습 전날 후티 장관들의 사나 회동 2025-09-03 09:50:33
  • [속보] 북·중·러 정상, 톈안먼 망루 함께 올라...66년 만의 베이징 회동 북·중·러 정상, 톈안먼 망루 함께 올라...66년 만의 베이징 회동 2025-09-03 09:46:01
  • 베선트, 5일부터 "파월 후임 물색 시작…연준 의장 후보 면접"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5일부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차기 의장 후보를 찾는 면접을 시작한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이 5일 연준 의장 후보자들 집중적인 면접을 시작해 다음 주까지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터뷰는 대면 방식 또는 화상회의다. 베선트 장관은 면접을 후, 최종 후보자 명단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베선트 장관은 미국의 노동절(올해는 9월 1일) 직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 2025-09-03 09:40:34
  • [속보] 시진핑 부부, 열병식 참석 외빈 영접 시작 시진핑 부부, 열병식 참석 외빈 영접 시작 2025-09-03 09:33:23
  • [속보] 의장실 "푸틴, 남북관계·한반도 문제에 각별한 관심 표명" 의장실 "푸틴, 남북관계·한반도 문제에 각별한 관심 표명" 2025-09-03 09:21:09
  •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에스토니아 기업청, '한국 해양산업 웨비나' 성료…'코마린 2025' 참가 예정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과 에스토니아 기업청이 한국과 에스토니아 양국 간 해양산업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한국 해양산업 웨비나'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웨비나는 한국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에스토니아의 혁신적인 해양기술 역량에 기반해, 양국의 상호 협력을 위한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마렉 루스터(Marek Roostar) 에스토니아 기업청 아시아 총괄 매니저의 개회사로 막을 올린 웨비나는 딜쇼드 아크바로프(Dilshod Akbarov 2025-09-03 09:00:00
  • [뉴욕증시 마감] 관세 불확실성에 하락…나스닥 0.82%↓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미 항소심 결정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07포인트(-0.55%) 내린 4만5295.81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2포인트(-0.69%) 내린 6415.5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92포인트(-0.82%) 2025-09-03 08:19:30
  • 주한 베트남 대사관, 베트남 국경일 80주년 및 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행사 성공리 개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지난달 29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국경일 80주년(1945년 9월 2일~2025년 9월 2일)과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1992년~2025년)을 기념하는 리셉션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 유상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회의원, 한국 정부 부처 관계자, 주한 외국 대사/공관장, 주한 국제기구 대표, 우호 단체 대표, 한국 대기업 대표 그리고 재한 베트남 교민에 대표하는 협회 등 약 800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부호(Vu Ho) 주한 베트 2025-09-03 07:55:59
  • 트럼프, 中 전승절로 北·中·러 밀착에 "전혀 우려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중국 전승절(현지시간 3일)에 앞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밀착 가능성을 두고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의 ‘북·중·러 3국 밀착을 도전으로 보거나 미국에 대한 견제 세력으로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미국)가 필요하다”며 “나는 시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다. 중국은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2025-09-03 07:49:15
  • 시진핑 中 열병식서 '反서방 수장' 이미지 굳혀…"중요한 외교적 승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북한과 러시아 두 정상이 참석하며 '반(反)서방' 세력의 수장 이미지를 굳혔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전승절 열병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나란히 톈안먼 망루에 선다. 이번 열병식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카 2025-09-03 07: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