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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트럼프 요구 충족시까지' 하버드대 연구 지원금 동결 미국 교육부는 5일(현지시간) 하버드대학교에 정부의 요구를 수용할 때까지 앞으로의 연구 보조금과 기타 지원금 수십억달러를 동결한다고 통보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하버드대에 보낸 서한에서 대학 측이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와 학생 인종을 고려하고 보수적인 교수진은 상대적으로 적게 채용하는 정책 등에 대한 정부의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맥마흔 장관은 “이 서한은 하버드대가 더 이상 연방정부의 보조금을 바라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2025-05-06 15:42:03
  • 스콧 베선트 美재무장관 "성장률 내년 3%로 올릴 것"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경제성장률을 3%에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런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걸릴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내년 이맘때까지”라고 답했다. 앞서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감률(속보치)은 -0.3%(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돼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 미 언론 2025-05-06 15:23:22
  • 트럼프 추가지원 받는 우크라, 전승절 앞두고 러 본토 반격 러시아 최대 국경일인 전승절(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한때 일부를 장악했다가 러시아군·북한군 공격에 밀려났던 쿠르스크 지역에 공세를 퍼부었고, 수도인 모스크바에도 드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쿠르스크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국경에서 약 50㎞ 떨어진 릴스크 마을에 있는 변전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공 2025-05-06 15:22:05
  • '中 반도체 밀수 막아라' 美의회, 엔비디아 AI칩 위치추적 추진 미국 하원이 자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수출 규제를 뚫고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법안 마련에 나섰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빌 포스터 미 연방 하원의원(민주·일리노이)은 엔비디아 등 업체들이 생산한 미국산 반도체에 위치추적 장치를 탑재하거나, 수출 금지국가에선 해당 칩이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을 탑재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포스터 의원은 해당 법안에서 상무부에 6개월 이내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할 것을 요구 2025-05-06 15:19:29
  • 콘클라베 7일 개막...첫 아시아계 교황 나오나 로마 카톨릭의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오는 7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교황청 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진보적 색채가 짙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계 교황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5일, 콘클라베에 참여할 추기경 선거인단 133명 전원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선거인단은 70개국 출신으로 사상 최다 국적이면서 최다 인원으로 구성됐다. 콘클라베는 7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 2025-05-06 15:03:46
  • 美국방 "4성 장군 최소 20% 줄여라…장군 많다고 성공 따르는 것 아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미군 내 4성 장군을 최소 20% 줄이라고 지시했다. 5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이런 내용의 ‘펜타곤 고위 리더십’ 관련 메모에 서명했다. 메모는 ▲현역 4성 장군 최소 20% 감축 ▲주 방위군 장성 최소 20% 감축 ▲전체 장군 가운데 추가로 최소 10% 감축하는 지시를 담고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임무 달성을 위해 혁신과 작전의 탁월성을 주도하는 우수한 고위 리더를 양성해야 한다” 2025-05-06 14:36:31
  • 日 쌀값 폭등에 쌀 도둑까지 기승…어버이날 선물은 '쌀' 일본의 쌀 가격 상승세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본 각지에서 쌀 도둑까지 기승을 부려 현지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의 어버이날에 해당하는 ‘어머니 날(하하노히)’ 선물로 쌀이 인기를 얻을 만큼 ‘쌀 소동’이 멈추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도쿄도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쌀 도둑이 잇따라 출몰하고 있다. 올해 들어 도쿄도 북쪽 인근 이바라키(茨城)현에서 접수된 쌀 도난 사건만 해도 14건이었다. 지역 경찰은 주택가 창 2025-05-06 13:5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