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LG전자,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협업...액침냉각 보급 속도낸다
    다우-LG전자,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협업...액침냉각 보급 속도낸다 글로벌 화학 기업 다우가 LG전자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박람회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 2025'에서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 데이터센터 파일럿 프로젝트 △데이터센터 냉각 및 혁신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R&D)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 2025-10-09 10:28
  • 신평사 LG화학의 LG엔솔 지분 일부 매각 긍정적...주가 상승 과제 주어져
    신평사 "LG화학의 LG엔솔 지분 일부 매각 긍정적"...주가 상승 과제 주어져 한국신용평가가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일부 매각 결정을 놓고 대규모 매각대금 유입이 있는 만큼 재무부담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LG에너지솔루션 지분 2.5%(575만주)를 주가수익스왑(PRS) 계약 형태로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기준금액은 전일 종가인 주당 34만7500원을 적용했다 이를 토대로 약 2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매수인이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 이내에 LG에너지솔루션 2025-10-03 08:00
  • 석화 침체에 K-뷰티·부동산 신성장동력 제시한 태광산업...자금 조달 관건
    석화 침체에 K-뷰티·부동산 신성장동력 제시한 태광산업...자금 조달 관건 태광산업이 대규모 인수합병(M&A)을 토대로 K-뷰티, 부동산, 에너지 등 3대 신사업에 진출하며 회사 성장을 도모한다. 기존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섬유 사업은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중심으로 개편해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굿모닝시티에서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화장품 제조·매매(K-뷰티), 부동산 개발, 에너지 관련 사업 등을 정관에 추가하고,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안건 등을 의결했다.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는 주총에 앞서 2025-10-01 18:00
  •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 K-뷰티·부동산·에너지가 회사 신성장동력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 "K-뷰티·부동산·에너지가 회사 신성장동력" 태광산업이 3년 연속 적자라는 위기를 반등할 대규모 인수합병(M&A)과 미래 신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유태호 대표 명의로 첫 주주서한을 발송하고 K-뷰티, 부동산, 에너지 등 3대 신사업을 앞세워 회사 성장을 도모한다. 29일 태광산업은 유 대표 명의로 첫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유 대표는 서한을 통해 "태광산업은 지금 도태와 도약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신성장동력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주들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해 2025-09-29 14:27
  • LG화학,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 국산화...日과 경쟁 앞장서
    LG화학,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 국산화...日과 경쟁 앞장서 LG화학이 첨단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소재인 액상 PID(Photo Imageable Dielectric) 개발을 완료하고 인공지능(AI)과 고성능 반도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PID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미세 회로를 형성하는 감광성 절연재로, 전기 신호가 흐르는 통로를 만들고 회로의 정밀도를 높여 반도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첨단 패키징 공정의 핵심 소재다. 특히 고성능 반도체일수록 더 촘촘하고 정밀한 회로가 필요해 PID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LG화학의 액상 PID는 고해 2025-09-29 08:22
  • [2025 GGGF] 송석준 의원 韓, 인적자원 중심으로 AI·미래 도전 기회로 삼아야
    [2025 GGGF] 송석준 의원 "韓, 인적자원 중심으로 AI·미래 도전 기회로 삼아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와 기후 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5 GGGF)’에 참석해 "오늘 포럼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눈빛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며 "우리 사회는 AI로 인해 혁명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기후 변화 등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이 2025-09-25 14:57
  • 삼성중공업, AI 자율운항 기술로 태평양 횡단 성공
    삼성중공업, AI 자율운항 기술로 태평양 횡단 성공 삼성중공업이 AI를 기반으로 한 자율운항 최적화 기술 실증에 성공해 해운∙물류 분야 혁신에 한 발 다가섰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AI 자율운항시스템(Samsung Autonomous Ship, 이하 SAS)을 검증하기 위한 태평양 횡단 실증을 성공적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AI 기반의 SAS는 대만 에버그린사의 1만50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에 탑재됐으며,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미국 오클랜드에서 대만 가오슝에 이르는 태평양 구간에서 기능 시험을 수행했다. 시험 결과 SAS는 약 1만㎞ 구간에서 선원의 개입없 2025-09-25 09:13
  • 삼성중공업, LNG선·해양플랜트 수주 훈풍…실적도 순항
    삼성중공업, LNG선·해양플랜트 수주 훈풍…실적도 '순항' 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굵직한 수주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데다 LNG 운반선과 해양플랜트 계약까지 줄줄이 따내 업계 안팎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도 고부가 선박 수주가 이어지면서 3분기 실적 역시 기대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6830억원, 영업이익은 20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0%, 56.7% 증가한 수치다. 고수익 선박 인도 물량 확대와 2025-09-25 09:05
  • 에코프로, 8000억원 자금 조달…인니 프로젝트 2단계 속도전
    에코프로, 8000억원 자금 조달…'인니 프로젝트' 2단계 속도전 에코프로가 8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나서며 인도네시아 2단계 프로젝트(IGIP) 투자를 본격화한다. 단순 차입이 아닌 시장 친화적 방식을 택해 주가 충격을 최소화하면서도 글로벌 밸류체인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에코프로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에코프로비엠 주식 673만9680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수익스왑(PRS·Price Return Swap) 계약을 통해 8000억원을 확보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수수료율은 연 5%대다. 당초 7000억원 조달을 검토했지만 증권사 요청으로 2025-09-24 17:23
  • 효성중공업, 창원·인도 공장 증설…글로벌 전력시장 선점 속도
    효성중공업, 창원·인도 공장 증설…글로벌 전력시장 선점 속도 데이터센터와 AI 확산, 노후 전력망 교체로 글로벌 초고압차단기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창원과 인도 푸네에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 생산능력을 대폭 늘려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전용 공장을 신축하고 관련 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총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축 공장은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며, 가동 시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약 1.5배 확대된다. 420kV, 550kV, 800kV급 수출 전용 초고압차 2025-09-24 16:50
  •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반대...주민들 지역경제 붕괴 우려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반대...주민들 지역경제 붕괴 우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주민들이 인근 지자체와 환경단체로부터 영풍 석포제련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지역경제 붕괴 위기를 우려하며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석포면 현안대책위원회와 주민생존권사수봉화군협의회는 인근 강원도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2시 석포면 만촌마트 앞 도로에서 '영품 석포제련소 이전반대 주민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주민들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은 "석포제련소 이전은 명백한 폐쇄이며, 주민의 생존권을 짓밟는 폭 2025-09-24 16:48
  • 삼성重, 글로벌 원팀 결실…수소 연료전지 추진 선박 개발
    삼성重, 글로벌 원팀 결실…수소 연료전지 추진 선박 개발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앞세워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기업 및 선급과 손잡고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추진 원유운반선의 기본설계 인증(AIP)을 확보하며 상용화 단계로 한 발짝 다가섰다. 삼성중공업은 프랑스 선급협회(BV)로부터 11만5000톤급 원유운반선에 적용되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의 AIP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연료전지는 저온에서 작동하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로, 시동이 빠르고 내 2025-09-24 11:16
  • 中 공세에 밀리는 K-배터리…현금성 세제 지원 시급
    中 공세에 밀리는 K-배터리…"현금성 세제 지원 시급" 글로벌 배터리 패권 경쟁이 국가 간 전면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한국 배터리 산업이 생존의 기로에 섰다는 진단이 나왔다. 중국은 막대한 보조금과 공급과잉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세액공제와 보조금 정책으로 자국 기업을 밀어주고 있다. 반면 한국은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와 업계는 직접환급형 세액공제 같은 현금성 지원책 도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3일 국회 의원회관 2025-09-23 14:03
  • 두산, AI 전환 전면전…실리콘밸리 총출동
    두산, AI 전환 전면전…실리콘밸리 총출동 두산그룹이 'AI 시대' 경쟁 우위 선점을 위한 전사 혁신 드라이브에 나섰다. 제조 현장에서 사무 영역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추진하겠다는 전략 아래, 그룹 경영진이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인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았다. 박지원 그룹부회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유승우 ㈜두산 사장,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부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와 각사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대거 동행했다. 이들은 22~25일(현지시간) 아마존, 엔비디아, 퍼플렉시티 등 AI 선도 2025-09-23 14:03
  • 한화파워시스템-삼성重, FLNG 액화장비 공동개발 나서
    한화파워시스템-삼성重, FLNG 액화장비 공동개발 나서 한화파워시스템이 삼성중공업과 손잡고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설비) 핵심 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나선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액화공정시스템 'SENSE' 전용 기어식 컴팬더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ENSE는 삼성중공업이 2017년 FLNG 기술 자립을 위해 독자 개발한 천연가스 액화 공정 시스템이다. 이번 협력으로 해외 기술에 의존해온 핵심 장비를 국산화해 원가 경쟁력과 기술 자립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FLNG는 바다 위에서 천연가스를 직접 액화&m 2025-09-23 09:10
  • LIG넥스원, 1.8조원 한국형 전자전기 사업 수주 가능성 대두
    LIG넥스원, '1.8조원' 한국형 전자전기 사업 수주 가능성 대두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1조7775억원 규모의 한국형 전자전 항공기 사업권을 LIG넥스원과 대한항공 컨소시엄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이 최근 사업 수주를 두고 경쟁 중인 LIG넥스원·대한항공 팀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시스템 팀에 각각 심의 결과를 통보한 결과 LIG넥스원 측의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은 앞으로 2∼3주간 양측을 상대로 이의 제기를 받을 예정이다. LIG넥스원이나 KAI 양측에서 별도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 2025-09-22 20:15
  • 美 압박 속 장기화 조짐…한국형 협상 카드로 일자리 연동형 수익배분 제안해야
    美 압박 속 장기화 조짐…"한국형 협상 카드로 일자리 연동형 수익배분 제안해야" 미국의 강경한 통상 압박 속에서 한미 협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한국형 협상 카드로 '일자리 연동형 수익배분'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 내 고용창출과 부품조달 기여도를 반영해 한국 기업이 더 많은 몫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최태원 회장)와 한미협회(최중경 회장)는 22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관세협상 이후 한·미 산업협력 윈-윈 전략 세미나'를 열고, 향후 협상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허정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은 30 2025-09-22 16:00
  • 국내 첫 희토류 전문 협회 한국희토류산업협회 출범
    국내 첫 희토류 전문 협회 '한국희토류산업협회' 출범 국내 첫 희토류 전문 협회인 한국희토류산업협회(KRIA)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희토류산업협회(KRIA)는 2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희토류 산업 성장과 국산화 기반 확립을 주도하며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회장인 구본규 LS전선 대표를 비롯해 이언주 국회의원,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 등 정·관계와 산업계, 학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에는 LS전선, LS 2025-09-22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