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제동에도 1.2조원 그대로...에코프로비엠 유증 정정 신고서 제출

  • 990만주·주당 12만1200원 발행 그대로

  • 21일 주주간담회·25일 정정신고서 효력 발생 예정

에코프로비엠 CI 사진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CI [사진=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는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7일 유상증자 관련 자진 정정 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990만990주, 예정 발행가는 주당 12만1200원이다. 발행 규모와 가격 모두 기존과 동일하다. 다만 이번 신고서에는 유상증자 핵심 목적인 인도네시아 BNSI 니켈 제련소 투자 계획을 비롯해 조달 자금의 활용 방안이 자세히 담겨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6월 30일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달 14일 금감원으로부터 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고, 같은 달 24일 첫 번째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금감원 공식 판단이 나오기 전 신고서를 다시 자진 정정했다.

오는 21일 두 번째 주주간담회와 25일 정정신고서 효력 발생을 앞둔 가운데 주주 설득과 유증 흥행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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