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6단체, 화물차 운수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유감… 신중한 운영 당부
    경제 6단체, 화물차 운수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유감… "신중한 운영 당부" 재계가 안전운임제 재도입을 골자로 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제도 시행 당시 발생했던 운임 급등과 시장 왜곡 가능성을 지적하며, 정부와 국회에 제도의 신중한 운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23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안전운임제 재도입을 위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 2025-07-23 16:40
  • 정기선, 美조선 파트너 맞이…한·미 공동 건조, 글로벌 선박 동맹의 시작
    정기선, 美조선 파트너 맞이…"한·미 공동 건조, 글로벌 선박 동맹의 시작"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미국 조선 파트너사 대표단을 직접 맞이하며, 한·미 공동 선박 건조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조선소 기술과 생산 역량을 공유하며 ‘글로벌 선박 동맹’ 구축에 나선 모양새다. HD현대는 미국 조선 파트너사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 대표단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방한해, 양사 간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를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디노 슈에스트 ECO 대표와 만나 중형급 2025-07-23 11:23
  • 팬오션, 초복 맞아 삼계탕 봉사활동 진행
    팬오션, 초복 맞아 삼계탕 봉사활동 진행 팬오션은 초복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자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삼계탕 기부 및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30여 명의 팬오션 임직원들이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보양식인 삼계탕을 기부하고, 직접 배식 봉사를 통해 온정을 나누었다. 팬오션은 2011년 첫 인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15년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와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지원하고,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 오고 2025-07-21 17:34
  • 美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韓 배터리, 위기 속 기회 찾는다
    美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韓 배터리, 위기 속 기회 찾는다 미국 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를 당초보다 7년 앞당겨 오는 9월 말 종료하기로 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는 북미 수요 위축이라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 하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저가형 배터리 시장에서는 중국 견제 강화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미 정부예산조정법안(OBBBA) 및 비자 대응 전략 설명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주요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서 추진 중인 ‘OBBBA(One Big Beau 2025-07-21 16:37
  • OCI, 반도체 핵심소재 피치로 고부가가치 신시장 공략
    OCI, 반도체 핵심소재 '피치'로 고부가가치 신시장 공략 OCI가 반도체 소재인 등방성 인조흑연의 원료로 사용되는 피치(Pitch) 시장의 공략을 본격화하며 고부가가치 반도체 소재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OCI는 지난 15일 최근 국내 유일의 등방성 인조흑연 제조사인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에 반도체 및 첨단 소재 분야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의 초도 납품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등방성 인조흑연은 우수한 전기 전도성을 갖춘 고내열성, 고순도 소재다. 고온에서도 물성이 안정적이며, 각종 산업분야에서 주요 소재를 녹여서 주조할 수 2025-07-21 09:20
  • RE100 산단 본격화… ESS 배터리, 탄소중립 산업의 심장 된다
    RE100 산단 본격화… ESS 배터리, 탄소중립 산업의 심장 된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100% 자급 산업단지(RE100 산단)' 조성에 본격 착수하면서, 이를 떠받칠 핵심 인프라인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탄소중립 산업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풍력 등 간헐성이 강한 재생에너지의 특성상 출력 불안정성을 보완할 ESS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산업과 부품 생태계 전반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산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고, 올해 안에 2025-07-21 08:18
  • 전국상의 회장단 10곳 중 7곳 새 정부 경제회복 기대...첨단산업 육성·지역활성화 주문
    전국상의 회장단 10곳 중 7곳 "새 정부 경제회복 기대"...첨단산업 육성·지역활성화 주문 전국 주요 상공회의소 회장 10명 중 7명이 새 정부 출범 이후 향후 5년간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장단은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규제 개선과 통상 전략 수립 등 정책 지원을 주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최태원 회장)는 최근 전국 74개 상공회의소 회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 조사 결과, 응답자의 72%가 새 정부의 경제 성과에 대해 “기대된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통이다&rsqu 2025-07-17 12:00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창립 40주년 맞아 사회공헌활동 전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창립 40주년 맞아 사회공헌활동 전개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사회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9일과 15일, 서울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임직원 12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9일에는 폐섬유 조각인 ‘양말목’을 활용해 안마봉을 제작했다. 이번 봉사로 제작된 안마봉은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2025-07-17 09:10
  • 고려아연, TMC 투자 첫 공식 입장… 전략광물 확보·미국 진출 위한 결정
    고려아연, TMC 투자 첫 공식 입장… "전략광물 확보·미국 진출 위한 결정" 고려아연이 해저채굴업체 TMC(더메탈컴퍼니)에 대한 투자 배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전략광물 확보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설명이다. 고려아연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자원 무기화 흐름 속에서 이 같은 투자는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안보에 기여하는 조치"라며 "사실을 왜곡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킨 주장에 대해 명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등 자원 무기화 움직임에 대응하고자, 나스닥 상장사 TMC에 지분 2025-07-16 18:00
  • 온실가스, 돈 되는 자원 됐다…금호석유화학, CO₂ 포집 설비 가동
    "온실가스, 돈 되는 자원 됐다"…금호석유화학, CO₂ 포집 설비 가동 금호석유화학이 이산화탄소를 비용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연간 약 7만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설비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16일 여수제2에너지 내 CCUS 설비 준공식을 열고, 발전설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포집하는 공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비는 2023년 12월 착공 이후 약 19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번 설비를 통해 하루 최대 220톤, 연간 7만600 2025-07-16 14:55
  • KCC, 건축도료 예비 경영주 워크숍 개최…현장 목소리 듣고 경쟁력 높인다
    KCC, 건축도료 예비 경영주 워크숍 개최…"현장 목소리 듣고 경쟁력 높인다" KCC가 도료 대리점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예비 경영주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워크숍을 열고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 KCC는 최근 전주 라한호텔과 전주2공장에서 ‘2025 KCC 건축도료 아카데미 예비 경영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20~40대 예비 경영주 20명이 참석해 도장 기술 교육과 본사 소통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인캔 조색 시스템 ‘KCC Smart 2.0’ 체험을 비롯해, 국내 최저 도막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2025-07-16 09:56
  •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 출범…순환경제 스타트업 6곳 지원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 출범…순환경제 스타트업 6곳 지원 롯데케미칼이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4기를 출범했다. 롯데케미칼은 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 협약식을 열고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기술을 보유한 유망 벤처 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 실현금과 전문가 멘토링,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판로 확대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롯데케미칼이 2020년부터 추진해온 폐플라스틱 재활용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1 2025-07-16 09:56
  • 고려아연, 환경투자 5년간 1500억…폐기물 13% 감축
    고려아연, 환경투자 5년간 1500억…폐기물 13% 감축 고려아연이 최근 5년간 환경시설에 총 1500억원을 투자한 가운데, 지난해 환경 투자액은 55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고려아연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 투자액은 전년(396억원)보다 40.9% 증가했다. 2021년 이후 환경 투자액은 114억원(2021년) → 123억원(2022년) → 396억원(2023년) → 558억원(2024년)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투자 부문별로는 수질 분야가 381억원으로 전체의 68.3%를 차지했다. 이어 대기 분야에 117억원, 화학물질 2025-07-16 09:42
  • 미코파워, 국내 최초 150kW급 SOFC 발전설비 KESCO 제품검사 합격
    미코파워, 국내 최초 150kW급 SOFC 발전설비 KESCO 제품검사 합격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가 국내 최초로 국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발전설비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의 제품검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코파워는 이번에 합격한 150kW급 SOFC 시스템 'TUCY-Q150'이 59.5%의 전기효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셀, 스택, 시스템 등 SOFC 전주기를 독자 기술로 내재화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2008년 기술 개발에 착수해 2kW·8kW급 소형 시스템을 보급하고, 대용량 발전용 시스템 국산화에도 성공하 2025-07-15 15:19
  • 신라에서 미래로…경주에서 AI·APEC 전략 논의한다
    "신라에서 미래로"…경주에서 AI·APEC 전략 논의한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가 기술과 전략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재계와 정부, 학계, 문화계의 리더들이 이곳에 모여 인공지능(AI), 양자기술, 글로벌 경제 협력 등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모색한다. 고대 유산과 첨단 담론이 교차하는 이번 포럼은, 과거로부터 길어 올린 지혜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민간 전략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0월 부산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07-15 15:16
  • 윤리경영 없인 미래 없다…일진전기, 공정거래 자율준수 전사 선언
    "윤리경영 없인 미래 없다"…일진전기, 공정거래 자율준수 전사 선언 일진전기가 '공정 없인 생존 없다'는 각오로 전사적 윤리경영 강화에 나섰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을 공식화하고, 조직문화 전반을 준법 중심으로 재정비하겠다는 선언이다. 일진전기(대표 황수 사장)는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 이노센터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도입 선포식을 열었다. 투명한 기업 경영과 임직원의 자율적 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황수 사장을 비롯해 유상석 사업총괄, 중전기·전선· 2025-07-15 15:16
  • 에코프로, AI혁신실 신설…송호준 대표 전사 AI 마인드 구축으로 경쟁력 강화
    에코프로, AI혁신실 신설…송호준 대표 "전사 AI 마인드 구축으로 경쟁력 강화" 에코프로가 AI(인공지능)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주사에 AI혁신실을 신설해 가족사들의 AI 도입과 활용을 적극 장려, 제조원가 절감과 연구개발(R&D) 효율성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AI 마인드 확산을 위해 AI 경진대회도 새롭게 도입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AI혁신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존 디지털 전환(DT)실 기능을 확대 개편해 AI 전문가를 전면 배치했다. 제조 비용을 크게 줄이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어떤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2025-07-15 09:54
  • EU, 배터리 독립에 1.3조 쏜다…K-배터리, 유럽발 재도약 노려
    EU, 배터리 독립에 1.3조 쏜다…K-배터리, 유럽발 재도약 노려 유럽연합(EU)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자립을 위해 약 1조3600억원(9억 유로)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중국산 의존도를 낮추고 전략 산업의 주권을 확보하려는 EU의 본격적인 자립 선언으로, 현지에 생산 기반을 갖춘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는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EU 배출권 거래제(EU ETS) 수익을 활용해 프랑스, 독일, 스웨덴, 폴란드 등 4개국 내 6개 배터리 셀 생산 프로젝트에 총 9억 유로를 투입하기로 했다. 기술력, 온실가스 감축 효과 2025-07-1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