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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샘연구소 가보니...58개 첨단 장비로 제품 안전성 검증 "한샘은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경험과 역량이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게 연구소다." 지난 31일 서울 상암동 한샘 사옥에서 만난 고영남 한샘연구소장의 말이다. 고영남 한샘연구소장은 "연구소에서는 위해요소를 살피기 위해 유해성 테스트와 내구력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모두 한샘에서 직접 개발한 필수장비들로, 제품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키친바흐' 전 제품에 친환경 가구 자재 최 2025-08-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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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모태펀드 2차 접수...98개 펀드·1조6000억원 출자신청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소관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 결과, 98개 펀드가 모태펀드에 약 1조6000억원을 출자신청했다고 밝혔다. 모태펀드는 신청수요 중 3100억원 내외를 선별 출자해 민간자금과 더불어 약 6000억원 규모 15개 내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수 기준 경쟁률은 6.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경우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신설된 사업임에도 상당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글로벌 AI·딥테크 패권 경쟁이 가속 2025-08-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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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산업재해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노비즈협회 5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서울 구로구 소재 대한산업안전협회 본사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안전 경영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이노비즈기업 약 75%가 제조업이며 자체적인 안전관리 역량 확 2025-08-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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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 팁스 과제 결과물로 AI 기반 초고화질 형광복강경 시제품 공개 의료진 맞춤 복강경 장비 개발 스타트업 빛깔 주식회사(대표 공성호)가 AI 기반의 ‘초고화질 형광복강경’ 시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설립된 의료 스타트업 빛깔은 복강경 수술 현장의 실제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의료진이 직접 창업한 기업으로 복강경 수술에 특화된 영상처리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최소침습 수술 기법인 복강경 수술은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대형 기 2025-08-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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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출자한도 30%→40%...중기부, 지역 벤처펀드 제도 개선 실행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초기창업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개인투자조합에 대한 법인 출자 한도를 상향하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창업기획자가 지역 소재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경우, 기존 30%에서 결성금액의 40%까지 법인 출자 한도를 확대해 펀드 운용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 더해 지방자치단체 등이 출자한 개인투자조합의 비수도권 소재 기업 투자 비중이 전체 개인투자조합의 비 2025-08-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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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탄소중립 플랫폼' 본격 가동...녹색금융 활성화 추진 기술보증기금은 녹색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플랫폼'을 구축하고 5일 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이번 플랫폼으로 중소기업의 탄소배출 관리를 지원하는 '탄소감축 자가진단 서비스'와 기업 활동의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준 충족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택소노미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탄소감축 자가진단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에너지 사용 현황, 전환 계획 등을 입력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5-08-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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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소기업포럼 11월 도쿄서 열려...대규모 '공조'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올해 11월 '한일 중소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하며 일본 정부와 국회도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한국 100명, 일본 200명 등 양국 중소기업의 업종별 협동조합 및 단체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일 중소기업 포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단체는 한국의 ICT기술과 일본의 소재부품 등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중소기업의 세부 수요와 정책 2025-08-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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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원팀' 종합 점검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 및 협단체 등과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원팀'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공식 행사로, 기후변화 및 인구감소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회원국 간 정책 협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는 실무회의 등 공식 일정 뿐만 아니라, 동행축제 등 10개의 다양한 부대․연계행사도 개최한다. 2025-08-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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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대응 나선 중기부...철강·알루미늄 대미 수출은 '폭탄' 맞아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미(對美) 관세의 영향은 수출 실적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 대미(對美)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관세 부과 품목인 철강 제품의 경우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6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으며 수출 중소기업수 역시 7만8655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반면 상위 10대 품목 중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한 화장품(19.7%)과 자동차(73.7%)를 제외하면 대부분 감 2025-08-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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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에듀캠프, 부산사회서비스원과 경계선지능청년 자립 '맞손' 대교에듀캠프는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함께 경계선지능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을 지원하는 '자립 응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계선지능청년이 단순 반복 업무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진출해 실질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대교에듀캠프는 자사 상담 전문기관 '드림멘토'를 통해 5일부터 두 달간 총 20회에 걸쳐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구직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직장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경 2025-08-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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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김민수 전 루이비통 코리아 총괄대표 영입 시몬스는 4일 김민수 대표를 경영진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장 중심형 럭셔리 브랜드 전문가로 루이비통 코리아 총괄대표를 역임했다. 앞서 그는 샤넬코리아 영업총괄, W호텔 서울과 SK 워커힐 호텔에서 인사 담당 등을 두루 경험한 실무 전문가다. 지난 8년간 루이비통 코리아 재직 당시 부사장과 총괄대표를 차례대로 지내며 7846억원(2019년)이던 매출을 1조7484억원(2024년)까지 두 배 이상 끌어 올린 인물로 꼽힌다. 이 같은 파격 인사는 시몬스가 리빙업계를 넘어 럭셔리 시장으로 본격 진입하겠다 2025-08-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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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대응 주요 현안 점검...한성숙 "경쟁력 강화 지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간부회의를 열고 소비촉진과 수출대응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출범한 '소비활성화 TF'를 통해 지역별로 추진 중인 소비촉진 행사 계획을 점검하고, 그동안 마련한 관세 대응 지원 현황을 파악하는 게 목적이다. 중기부는 첫 번쨰 현안 과제로 '내수 활성화'를 제시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과 국민 체감 중심의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현안으로는 최근 관세 대응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그간 수출 중소기 2025-08-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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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펀드 13개 운용사 선정...최소 2700억원 투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4일 올해 글로벌펀드 운용사 선정 결과 13개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2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한국기업 의무 투자금액도 역대 최대규모인 2700억원 이상 이뤄질 전망이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털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해, 출자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74개 펀드, 총 12조30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펀드는 출자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원으로 증액하고 인공지 2025-08-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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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역랑강화 사업 96억원 투자...자영업자 '성장사다리' 역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자영업자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고 있다. 3일 소진공에 따르면 예산 96억여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사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개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존 소상공인은 물론 예비 창업자까지 포함된다. 경영·마케팅·기술·수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하번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700여 명 모집을 시 2025-08-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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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수출 초보기업 대상 간담회 개최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지난 1일 서울 구로에 소재한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해 수출 초보기업, 물류기업, 청년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애로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3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찾기 위한 '찾아가는 중진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수출초보·물류기업 13개사와 수출 강소기업 모임인 (사)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미국 상호관세 확정과 시행에 따른 애로와 건의사항을 전 2025-08-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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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장관 "중기 기술탈취,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근절 방안 마련" 중소벤처기업부가 1일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과 함께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정책에 현장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기술보호 정책 관계 부처, 중소기업 대표, 유관 협·단체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중소기업들은 △기술탈취 소송에서 피해 입증 부담 완화 △손해액 산정 현실화를 통한 구제 △중소기업 기술탈취 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 등을 건의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한성숙 중소벤처 2025-08-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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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루, 청계천 중심으로 사옥 확장 이전 디자인 에이전시 헤루(HERUE)가 최근 서울 청계천 인근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하며, 본격적인 성장 2막에 돌입했다. 이번 사옥 이전은 브랜드 전략, BX·BI 디자인, UX·UI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등 전방위 디자인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팀 간 유기적 협업과 고도화된 크리에이티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새롭게 둥지를 튼 청계천 인근 사옥은 탁 트인 시야로 서울 도심과 청계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공용 라운지와 자유 좌석제를 도입해 부서 간 경계를 2025-07-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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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한전KDN과 디지털 감사체계 고도화 추진...협업 시너지 창출 기술보증기금은 한전KDN과 전날 부산 기보 본사에서 '디지털 기반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 고도화와 ESG 경영 확산 등 변화하는 감사 환경에 공동 대응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감사체계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데이터 분석 기반 감사기법 공유 △ESG 감사 대상 항목 및 체크리스트 공유 △내부통제 및 준법감사 협력 △감사 인력 교류를 통한 전문 분야 상호 지원 등의 분야에서 2025-07-31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