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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나선다 현대모비스가 협력사들과 손잡고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위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우수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협력사의 SW 역량 강화 지원과 동시에 협력사와 구직자들을 연결시켜 실무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SW 인재 육성을 위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부트캠프'는 단기 집중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비우스라는 명칭에는 경계 없이 이어지는 ' 2025-07-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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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레드닷 어워드' 휩쓸어… 최우수상 2개 등 11관왕 달성 현대자동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 2개와 본상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로 자율주행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각각 최 2025-07-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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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쓰나미] "관세비만 수조원"… 딜레마 빠진 현대차 우리나라 핵심 수출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가 트럼프발(發) 관세 리스크에 제동이 걸렸다. 국내 자동차산업을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은 관세 부담을 짊어지면서 미국 내 점유율은 끌어올렸지만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고전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원가 압박까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하반기 전략 마련에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 6월 자동차 수출량은 10만2698대로 전월 대비 6.1% 증가했다. 미국 관세 여파에도 전 2025-07-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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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5% 관세는 죽으라는 소리, 더 못버텨"...車 강소기업의 눈물 "관세율이 0%일 때도 영업이익률이 10%도 안 됐는데 관세율이 25%면 수출하지 말라는 소리죠. 다들 굶어 죽기 직전인 절박한 상황입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기아, 글로벌 GM 등 협력사인 A사에서 수출을 총괄하는 한 임원은 최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5월부터 미국이 자동차 부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3개월 만에 누적 관세비용이 200만 달러를 넘어섰다"면서 "공장 라인을 멈추지 않기 위해 손해를 보면서 수출하고 있는데 (우리도)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 2025-07-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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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쓰나미] 대미 자동차 수출 1년만에 -20%...기로에 선 韓 완성차 "지난해 자동차·부품 수출액 930억 달러(약 130조원) 돌파, 수출액 대비 무역흑자 비중 1위." 'K-자동차' 산업이 생존 기로에 섰다. 대미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자동차 수출액이 1년 만에 20% 가까이 곤두박질쳤고, 완성차 업체들이 한국 생산 물량을 미국으로 이전하면서 1400여 곳에 달하는 부품 생태계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한 부품업체 임원은 "미국이 자동차 부품 관세 25%를 발효한 후 0원이던 관세비용이 벌써 200만 달러로 치솟았다"면서 "마른 하 2025-07-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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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첫 전기차 '세닉 E-테크' 8월 상륙… 사전예약 실시 르노코리아는 오는 8월 첫 번째 순수 전기차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세닉 E-테크를 999대 도입할 예정이다. 세닉 E-테크는 르노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Medium'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7.9초 걸리며, 최고출력 160㎾(218ps),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와 동급 최고 수준의 87㎾h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시에는 2025-07-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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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美 대규모 감세법 통과로 韓 전기차 최대 3조원 손해" 지난 4일 발효된 미국의 '대규모 감세법(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으로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액이 19억 달러(약 2조6500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0일 발표한 '미국 트럼프 대규모 감세법의 자동차‧배터리 산업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OBBBA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해 시행 중이던 다수의 청정에너지 지원 정책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한국 자동차· 2025-07-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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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현대차 사장 "아폴로 달 착륙처럼 불가능 도전하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최초의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6주년을 맞아 교통 혁신을 위한 현대차의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전날 링크트인에 올린 글에서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디딘 순간은 미국만의 승리가 아닌 인간의 창의력과 협업, 불가능에 도전하는 집념의 승리였다"며 "인류를 달에 보냈던 그 정신은 지금 현대차의 '인류를 위한 진보' 비전을 이끄는 원동력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가 아폴로 11호 2025-07-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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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조선 팰리스와 파트너십… '마이바흐' 마케팅 본격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본격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성자동차와 조선 팰리스는 2022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고객 일상 속에서 브랜드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협업 범위를 넓혔다. 조선 팰리스 지하 1층 팰리스 게이트 맞은편에는 '한성자동차 X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 2025-07-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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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빗길에도 우수한 고속 안정성"… 中 전기 세단 '비야디 씰' 타보니 비야디(BYD)코리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ATTO)3' 출시에 이어 두 번째 제품인 중형 전기 세단 '씰(SEAL) 다이내믹 AWD' 출격도 앞두면서 한국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미리 접해본 BYD 씰의 첫인상은 많은 브랜드에서 내놓은 보편화된 세단의 모습이었다. 여기에 전면 '더블-U형'의 플로팅 LED 헤드라이트와 물결형 리플 램프로 포인트를 줬다. 씰은 전장 4800㎜, 휠베이스 2920㎜, 전고 1460㎜의 긴 휠베이스를 갖췄다. 낮은 전면부 2025-07-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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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살만한 가격에 쓸만한 로보틱스 제공해야" 현동진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장(상무)이 로보틱스를 기술로 공간을 바꾸고 공간을 통해 사회를 바꾸는 활동이라고 정의하며 "로보틱스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선 살만한 가격에 쓸만한 기술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현 상무는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8회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의 둘째 날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현 상무는 혼다의 아시모, 소프트뱅크의 페퍼 등 앞서 개발된 로봇이 상용화되지 않는 이유로 대량생산 실패와 지속가능성 결여를 꼽았다. 그러면서 "쓸 2025-07-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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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이재명 대통령 탄 차도 있다"… SK렌터카 오토옥션 가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후 반납한 차량입니다." 지난 15일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SK렌터카 오토옥션'에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선거유세 기간 동안 탔던 카니발이 전시돼 있었다. 경매장에는 SK렌터카가 직접 관리해 온, 믿을 수 있는 차량들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SK렌터카는 오토옥션 내방객 대상으로 '이재명 카니발'을 전시하다가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추후 상품화를 거쳐 중고 렌탈 상품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SK렌터카는 오토옥션 내 '프루브 스테이 2025-07-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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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금융위기 극복과 함께 한 수입차 30년史...韓 시장서 38배 폭풍 성장 수입 승용차 연간 신규 등록 대수가 30년만에 38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수입자동차 시장의 지난 30년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수입 승용차 연간 신규 등록 대수는 1995년 6921대에서 지난해 26만 3288대로 38배 이상 늘었으며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에만 13만 812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KAIDA 회원사는 8개사(1995년)에서 올해(6월 2025-07-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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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등 국내 5개 제조사, 여름휴가 맞아 무상점검 실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하계 휴가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무상점검은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자동차,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5개 제작사 모두 참여한다. 현대차는 1212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750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실시한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78개 협력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58개 협력서비 2025-07-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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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모빌리티, 전기 노면청소차 선봬… "연내 본격 양산"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전기 노면청소차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신차는 신정개발특장차와 공동 개발한 '4㎥급 BEV 노면청소차'다. 기존 디젤 차량 대비 탄소배출이 없고, 도심형 환경에 최적화된 청소 성능을 갖췄다. 지난 1월 양사가 체결한 '준중형 전기노면청소차 연구개발 업무 협약(MOU)'의 첫 성과물로,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지난해 선보인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이 2025-07-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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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글로벌 누적 270만대 돌파… 브랜드 최다 판매 등극 볼보자동차는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이 글로벌 누적 판매 270만대를 돌파하며 볼보 240(268만5171대)를 제치고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수잔 헤글룬드 볼보자동차 글로벌 오퍼 총괄은 "1980년대 스웨덴에서 자라며 본 볼보 240 모델은 거의 모든 집 차고 앞에서 한 대씩은 볼 수 있었던 상징적인 패밀리카였다"며 "오늘날에는 XC60이 가족을 위한 차를 넘어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자 가장 성공한 모델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q 2025-07-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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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처럼 조립하는 차"… 기아, PV5로 PBV 본격 진출 기아는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한 중형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를 앞세워 PBV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이다. 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2025-07-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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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부산 신항 7부두에 항만 AGV 57대 공급 현대로템이 부산 신항에 스마트 물류 핵심 설비인 항만 AGV를 공급한다. 현대로템은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ongwon Global Terminal Busan, 이하 DGT)에서 발주한 부산 신항 7부두 항만 무인이송장비(Automated Guided Vehicle, AGV) 공급 사업의 발주의향서(LOI)를 수령했다고 17일 밝혔다. 항만 AGV는 부두의 컨테이너를 적재해 하차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하는 항만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로, 향후 현대로템은 본계약 절차를 걸쳐 부산 신항 7부두에 항만 AGV 57대와 함께 차량 운영에 필요한 관제시스템, 충전 2025-07-17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