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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 날개 단 방산, 수출 첨병 키워야...불황 늪 석유화학, 구조조정 결단 촉구 기존 수출 주력 품목을 대체할 총아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방위산업 분야는 새 정부 들어서도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방산 수출 산업화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생사 기로에 선 석유화학 산업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추진이 시급하다. 4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4대 방산 강국 도약을 위한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과 정책 금융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방산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차에 이어 한국을 이끌 미래 먹거리" 2025-06-04 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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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 반도체 반등 위한 정책 지원 시급…K-배터리 '한국판 IRA' 호소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우리 경제 핵심 축인 반도체와 불황의 늪에 빠진 배터리 등 첨단산업 반등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비등하고 있다. 산업계는 중국 등 경쟁국의 추격으로 국내 기업들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에 변죽을 울리는 정도의 지원으로는 경쟁력 회복이 쉽지 않다고 지적한다. 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투자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171억 달러(약 160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절반에 육박하는 496억 달러를 차 2025-06-04 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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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 재계 "성장·통합으로 경제 재도약 기대"··· 反기업 입법 조짐은 우려 첫걸음을 뗀 이재명 정부가 성장과 실용주의를 국정 어젠다로 표방한 데 대해 재계도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국 경제를 둘러싼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통합의 리더십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다만 상법 개정과 노란봉투법 제정 등 반(反)기업 입법 추진 움직임에는 우려하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4일 주요 경제단체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 새 정부가 국가 경제 재도약과 당면 과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 2025-06-04 17: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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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 사장, 이재명 정부 첫날 사의 표명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이재명 정부 첫날인 4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KAI는 강 사장이 이날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해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KAI의 최대 주주다. 강 사장은 차기 사장이 선임되는 대로 임기를 종료하고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사장은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으로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장, 공군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1세대 시험비행 조종사로 국산 훈련기인 KT-1, T-50 2025-06-04 16: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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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에…OTT 통합·세액공제 연장 기대감 확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 21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콘텐츠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토종 OTT 육성'과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외쳐왔기 때문이다. 4일 국내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우선 지지부진했던 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 합병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 대통령은 평택의 한 유세 현장에서 "OTT 같은 플랫폼도 정부가 나서서 지원하고 우리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2025-06-04 16: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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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그리드산업협회 "이재명 대통령 취임 환영… '에너지 고속도로' 기대"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는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환영문을 통해 "앞으로 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경제 재도약과 국가 발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현재 장거리 송전망의 적기 구축 없이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국가 첨단산업의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 대통령이 제시한 '에너지 고속도로' 계획이 조속히 이행돼 재생에너지 송전 인프라 부족 문제 해소와 국가 첨단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 2025-06-04 16: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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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아이피에스, 임직원 가족 410명과 함께 '2025 패밀리 데이' 성료 반도체 장비 제조사 '원익IPS'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진위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120가족, 총 4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2025 원익IPS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따뜻한 나눔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나눔 바자회, 퍼포먼스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사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원익그룹의 핵심가치인 자유, 소통, 행 2025-06-04 15: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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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남동발전, 수소전소 터빈 협력…청정수소 생태계 구축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수소전소 터빈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청정수소 기반 무탄소 발전 확대와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4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국내 기술 기반 차세대 친환경 수소전소 터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과 남동발전 강기윤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2025-06-04 15: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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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 스마트 선박 기술 고도화…'울산태화호' 안전 운항 시스템 업그레이드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 ICT 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 선박 ‘울산태화호’의 안전성과 운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성능 개선에 나섰다. 실증 기반 기술 고도화를 통해 향후 상업용 대형 선박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과 함께 울산태화호에 탑재된 '선체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울산태화호는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주하고 HD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선박으로, ICT 기술과 전 2025-06-04 15: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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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에 바란다] 벤처기업협회 "벤처·스타트업 공약, 정책으로 실천돼야" 벤처기업계는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거 기간 동안 제시한 벤처·스타트업 분야 공약이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실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벤처의 씨앗인 창업기업수가 3년 연속 감소하고 벤처투자 시장의 위축과 더불어 벤처기업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초로 적자 전환되는 등 벤처를 상징하던 도전과 성장 활력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협회는 "이러한 현안들에 대해 벤처기업 90.5%는 현재 경 2025-06-04 15: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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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남은 '관세폭탄'…새정부 통상 행보에 유통업계도 촉각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정부의 통상 정책에 유통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미 행정부와 상호관세를 협상 중인 모든 교역국에 다음 날까지 '최상의 제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친절하게 상기시키고자 해당 서한을 미국의 모든 교역 파트너에 보냈다"고 말했다. 상호관세 관련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2025-06-04 14: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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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7' 실루엣 공개… "울트라급 경험 제시" 삼성전자가 내달 초 공개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 7' 실루엣을 공개했다. 4일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에 '울트라 경험을 펼치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더 큰 화면, 더 뛰어난 카메라, 더 강력한 성능, 더 다양한 방식의 연결과 창작 도구. 사용자들은 이 모든 경험을 한 손에 담길 원한다"며 "소비자 기대에 꾸준히 귀 기울여 단순한 스펙과 기능의 조합을 넘어 일상의 상호작용을 새롭게 정의하는 '울트라 경험'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2025-06-04 13: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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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새 정부,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 만들어 주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대한항공 대표이사)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선 전날인 지난 2일(현지시간) 제81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참석차 인도 델리를 찾아 블룸버그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최근 5~6개월 동안 한국 리더십 부재가 세계 경제 문제와 맞물려 혼란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항공산업이 미국의 관세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새 정부가 힘써 2025-06-04 13: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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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에 바란다] 메인비즈협회 "혁신형 기업 적극 육성해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4일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기업의 혁신 성장을 촉구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한국경제는 최근 저성장 고착화, 저출생·고령화, 관세전쟁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약화되면서 전반적인 경제 활력이 크게 떨어지는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새정부는 유망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적극 지원하여 혁신형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협회는 그러면서 "이를 통해 허리가 튼튼한 성장사다리 경제구조로 2025-06-04 13: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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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에 바란다] 중기·소상공인 "미래전략 사업 육성...소상공인 전담기구 강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경제전반의 고른 성장과 민생경제 회복을 요청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인들은 새 정부가 조성할 새로운 경제환경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한국경제는 0%대 저성장과 저출생·고령화, 통상전쟁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새 정부는 이런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대기업, 특정 지역만의 성장이 아닌 중소·벤처·소 2025-06-04 12: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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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인상 6월 수상자에 오형석 KIST 책임연구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6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오형석 책임연구원(센터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지난 1997년 제정된 상으로, 최근 3년간 독보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해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를 매달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제도다. 시상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된다. 2025-06-0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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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노조, 李 대통령에 요구 "부산 이전 철회해야" HMM 노조가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운 'HMM 본사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HMM 육상노동조합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HMM 부산 이전을 강행하는 것은 상장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크게 훼손하는 정치 폭력"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기업의 지방 이전은 경영 효율성 및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검토돼야 할 사안"이라며 "대주주가 정부 기관이라는 이유로 민간 기업을 강제로 이전하는 것은 수도권에 삶의 터전을 잡은 임직원과 그 가족 공동체의 안정성을 2025-06-04 11: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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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90%, "해외전시회 덕에 신규바이어 발굴"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에 가장 효과적인 정부 지원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 60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87.3%가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수출 확대에 가장 효과적인 지원 수단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의 90.7%는 해외전시회 참가가 "신규바이어 발굴에 도움이 됐다"고 답해 전시회 참가가 해외시장 개척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6-04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