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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보,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맞춤형 보증제도 시행 기술보증기금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보증제도로 '반도체산업 영위기업 특례보증'과 'AI·AX 경쟁력강화 우대보증'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보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기술우위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우대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술혁신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반도체산업 영 2025-06-02 08:59:27
  • K-배터리, '中 LFP 독주'에 맞불…차세대 LMR 상용화 박차 국내 배터리 업계가 중국이 주도하는 저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대응해,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MR 배터리는 고가의 니켈·코발트를 줄이고 저렴한 망간을 다량 사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동시에, LFP보다 에너지 밀도가 33% 높고 구조 안정성도 우수하다. LFP의 대체재로 부상하며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이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배터리사와 소재업체들은 최근 LMR 배터리 및 양극재 상업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5-06-02 08:58:53
  • 한화오션, 로이드 선급과 손잡고 해외 함정 수출 본격화 한화오션이 세계 3대 선급기관인 영국 로이드선급과 손잡고 해외 함정 수출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한화오션은 2일 부산 마덱스(MADEX) 전시회 현장에서 로이드선급과 ‘해외 함정 수출을 위한 설계 인증 및 품질 보증 협력’에 관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부사장)과 홍충식 로이드선급 극동아시아 사업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주요 수출국 해군이 요구하는 국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설계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 2025-06-02 08:57:37
  • CJ제일제당, CJ더마켓에 AI 대화형 검색서비스 '파이' 도입 CJ제일제당은 최근 공식몰 CJ더마켓에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인 '파이(Fai)'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파이는 식품(Food)과 AI 합성어다.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가 더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건강한 식품을 탐색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파이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할 수 있는 대화형 검색 서비스다. 특정 상품명 대신 '오늘 저녁 뭐 먹지?',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 등의 질문을 해도 조건에 맞는 상품과 2025-06-02 08:56:32
  • 소진공, '제1호 유망 소상공인 상설매장' 개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30일 대형 유통기업인 NC백화점 대전유성점과 협업하여 '제1호 유망 소상공인 상설매장'을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유망 소상공인 상설매장은 유망 소상공인의 아이디어 제품, 지역 특화상품, 제조 기반 우수 소공인 제품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전용매장으로,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NC백화점 대전유성점은 올해 12월까지 운영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또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 있는 '강한&mi 2025-06-02 08:41:07
  • '할리스' 운영 KG F&B, 윤석찬 신임 대표이사 선임 커피 전문점 할리스와 육가공 브랜드 미소를 운영하는 KG F&B는 1일 윤석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윤 대표는 SK텔레텍, 모니터그룹, 티플러스 컨설팅을 거쳐 EY한영의 전략컨설팅 조직인 EY-파르테논에서 파트너를 역임한 경영 컨설팅 전문가다. 대상·풀무원·매일유업 등 다양한 식품 제조·식자재 브랜드의 전략 컨설팅을 담당하며 중장기 성장 모델과 사업 전략 수립 등을 해왔다. 올해 초 KG F&B에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해 회사가 보유한 브랜드들의 미래 운 2025-06-02 08:35:14
  • [홍승완의 M.S.G] 헬시플레저 열풍에 고단백·저칼로리 내건 유통가 최근 식음료업계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헬시플레저란 건강을 챙기면서 동시에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로, 고단백·저칼로리·식물성 원료 등을 앞세운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고단백 도우 제품인 '하이프로틴 도우'를 출시했다. 이 도우는 L 사이즈 기준 두 조각에 달걀 2개에 해당하는 단백질(약 13g)을 담고 있다. 또 국내산 흑미를 비롯해 햄프씨드, 병아리콩, 귀리, 퀴노아, 아마씨, 렌 2025-06-02 08:05:52
  • [정연우의 중기야] 출범 8년 만에 존폐위기 내몰린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번 대선 국면에서도 존폐위기에 몰렸다. 중기부는 2017년 중소기업청에서 부로 승격된 후 제조업 부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성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코앞에 두고 각 대선 후보마다 정부조직개편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가운데 중기부는 차기 정부에서 존폐 위기를 면할 수 있을까. 2일 관가와 정치권에 따르면 가장 먼저 중기부 개편을 공식화한 것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다. 이 후보는 중기부와 산업부 통합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산업에너지부& 2025-06-02 08:04:54
  • 코트라,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국제표준 ISO27001(정보보안 경영시스템)과 ISO 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일 발표했다. ISO27001은 정보자산 보안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관에 주어지며, ISO 27701은 개인정보 처리 전반에서 국내 개인정보보호법과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준수하는 체계를 마련한 기관에 부여된다. 2종의 국제인증 동시 획득을 통해 KOTRA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 플랫폼으로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서 엄 2025-06-02 06:00:00
  • AI 컴퓨팅센터 무응찰…과기정통부 "조건 그대로 재공고" 2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시작부터 좌초위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업자 공모에 나섰지만 호응한 기업이 한 곳도 없었다. 주요 ICT 기업들은 “일은 기업이, 공은 정부가 가져가는 구조”라며 등을 돌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건 변경 없이 재공고에 나섰지만, 업계 참여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한 상황이다. 1일 ICT 업계에 따르면 민관 합작 투자 방식으로 추진된 대형 국가사업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지난 30일 무응찰로 유찰됐다. 사업 참 2025-06-01 22:11:58
  • 정치권 외풍에 표류하는 HMM, M&A에 이어 자사주 매입도 불투명 HMM이 정치권에서 불어오는 외풍에 흔들리고 있다. 자사주 매수·소각 등 민영화 중간 절차가 정치권 이슈에 휘말리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 5월 중으로 예고했던 2조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HMM은 5월부터 올해 말까지 자사주 공개매수와 소각 등에 사내유보금 2조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시작부터 어긋난 것이다. 현재 HMM의 주요 주주는 산업은행(36.02%)과 한국해양진흥공사(35.67%)다. 문제는 산 2025-06-01 18:00:00
  • 삼성·SK·현대, 잇따른 6월 경영회의…새 정부 관계·대외 전략 새판 짠다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이달 경영회의를 연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영전략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미정이지만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해 사업 부문별 현안과 글로벌 시장 상황을 체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씩 전략회의를 여는데 6월은 하반기 전략 마련 차원, 12월은 이듬해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경영전략회의에선 차세대 반도체인 고대역폭 2025-06-01 18:00:00
  • 트럼프 추가 관세에 韓철강 '패닉'…미국 생산거점 조기 가동 총력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25% 철강관세를 50%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하면서 한국 철강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업계의 전체적인 마진이 낮은 상황에서 대미 수출이 사실상 막힐 가능성마저 언급된다. 한국 업체들은 미국 내 생산 거점 가동시기를 앞당기면서 수출 다각화로 파고를 극복할 것으로 예측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 업체 경영진들은 휴일에도 출근해 트럼프 행정부 발표로 인한 사업 영향 분석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발 철강 공급 과잉과 2025-06-01 17:30:00
  • 스타벅스, 국내 1호 '가족친화' 매장 세종예술의전당점 문 열어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세종에 국내 최초로 가족친화(패밀리 프렌들리) 콘셉트를 적용한 '세종예술의전당점'을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 나성동에 들어선 세종예술의전당점은 총 172석 규모로, 가족 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가족 휴게실과 어린이 대상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티 매장으로 기획했다. 1층은 다인석 좌석과 유모차 이동을 고려한 넓은 동선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책을 비롯해 온 가족이 즐 2025-06-01 16:31:43
  • [르포] 오비맥주 "국내 특산품 결합한 수제맥주로 지역과 상생" "이건 전남 여수에서 재배하는 '불수감'으로 만든 맥주입니다. 미슐랭(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등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하이엔드 과일이죠." 이창현 오비맥주 크래프트 맥주 브루마스터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역삼동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에서 열린 오비맥주의 비어마스터클래스에서 수제맥주 '라이프 이즈 비터스위트 사우어'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비맥주 자회사인 미국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구스아일랜드는 국내 특산품과 결합한 시험적인 맥주를 매년 내놓고 있다. 2025-06-01 16:30:00
  • 유통업계 "먹는 즐거움에 스토리를 입히다" 음식이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변화하면서 유통업계가 '먹는 경험'에 주목하고 있다. 맛과 제품 특징 위주 마케팅에서 벗어나 음식에 이야기를 입힌 이른바 '먹텐츠'(먹거리+콘텐츠) 전략이 새 트렌드로 자리 잡는 셈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국내 첫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 손잡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5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을 발표했다. 2025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은 코카콜라와 어울리는 메뉴를 선보이는 전국 1500여개 식당을 엄선 2025-06-01 16:00:00
  • 더본코리아, 본사·가맹점주 '상생위원회' 구성 착수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서울 논현동 사옥에서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할 '상생위원회' 발족을 위한 첫 준비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가맹점주, 위원회 컨설팅을 맡은 법무법인 덕수의 구정모 변호사가 참석해 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상생위원회는 모든 점주협의체 구성원과 본사 담당 직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정례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위원회 구성과 운영 관련 자금은 백 2025-06-01 15:48:26
  • [르포]나만의 잉크색 만들고 DIY 볼펜까지…모나미스토어 성수점 가보니 서울 성동구에 있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앞에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잉크를 만드는 곳이 있다. '국민볼펜'으로 유명한 모나미스토어 성수점이다. 지난달 27일 방문한 모나미스토어는 1963년 '153볼펜'의 신화가 시작된 성수동 공장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건물 외관도 빨간 벽돌로 만들어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상점 안으로 들어가자 각종 모나미 브랜드의 문구 제품들과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었다. 핫플레스로 가득 찬 성수동에서도 이 공간은 '문구 덕후의 성지'로 2025-06-01 15: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