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GS칼텍스,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유 공급 GS칼텍스가 LG유플러스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하며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GS칼텍스는 LG유플러스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인 평촌2센터 내 실증 데모룸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하고, 액침냉각 환경에서 인공지능(AI) 서버 운영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실증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서버, 배터리 등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이다. 기존 공기냉각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발열량이 높은 AI 2025-06-26 09:03:54
  • '고객정보 노출 논란' 파파존스…"보완 조치 완료, 카드정보는 일부 마스킹" 피자 프랜차이즈 파파존스가 최근 불거진 고객 개인정보 노출 논란과 관련해 보완 작업을 완료했으며, 카드정보는 일부만 노출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국파파존스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부 고객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즉시 조치에 나섰고, 현재는 모든 보완 작업을 마쳤다"며 "운영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이다. 다만 카드정보의 경우 "16자리 중 일부가 마스킹 처리된 상태로 나타 2025-06-26 09:01:51
  • '유지태 유산균' 비피오, '3개월 유통 원칙' 도입…"브랜드 철학 반영" 비피더스 유산균 전문 브랜드 '비피오(BIFIO)'가 생산일 기준 3개월을 초과한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 '3개월 유통 원칙'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콜드체인 냉장 배송 시스템과 당일 배송 정책이 결합돼, 비피오 제품의 신선도를 위한 조치다. 비피오는 "법적으로 허용되는 유통기한이 18개월이지만, 실제 유산균의 생존력과 효능은 시간에 따라 저하될 수 있다"며 "이번 '3개월 유통 원칙' 도입은 소비자에게 가장 신선한 상태의 유산균만을 제공하겠다는 2025-06-26 09:00:00
  • 2분기 삼성전자 '선방'-SK하이닉스 '최상' 전망…마이크론 호실적에 기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등에 성공하고 SK하이닉스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 마이크론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업황은 좋은 상황이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는 매출 76조7968억원, 영업이익 6조8238억원으로 1분기 실적(매출 79조1405억원, 영업이익 6조6853억원)을 약간 넘었다.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소 2025-06-26 08:58:07
  • 포스코인터, 말레이시아 가스전 추가 탐사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말레이시아 해상에서 석유·가스전 탐사·개발을 추가로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 가스회사인 페트로나스와 말레이반도 동부 사바 해안 인근의 라양라양 분지에 대한 기술평가계약(TE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TEA는 특정 지역의 자원 개발을 위한 타당성 평가를 위한 일종의 탐사 계약이다. 평가 결과 자원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으로 광구 탐사·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1년 페트로나스와 2025-06-26 08:49:28
  • 한화오션, 태국 해군 대표단 만나 호위함 사업 협력 다짐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 초청으로 방한 중인 태국 해군본부 정책기획부장 착사왓 사이웡 소장 등 대표단 7명이 지난 25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태국 해군 방문단은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기술과 현지화 전략, 기술 이전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지난 2018년 태국 최신예 호위함인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해 태국 해군과 두터운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최근 태국 해군이 추진 중인 차기 2025-06-26 08:48:04
  • SK시그넷, 200억원 규모 환경부 급속충전기 설치사업 수주 SK시그넷은 환경부가 관할하고 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전기자동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 및 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00억원 규모로, 국내 최대 공공 전기차 충전기 구축 프로젝트다. SK시그넷은 이번 수주를 통해 200㎾급 급속충전기 125기, 100㎾ 급속충전기 180기, 총 305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지역은 영남권(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과 제주도다. 지난해 1·2권역(200㎾ 105기, 100㎾ 135기) 설치 사업에 이은 성과로, SK시그넷은 2년 연 2025-06-26 08:43:06
  • '현대차 협업' 딥엑스, 세계경제포럼 'MINDS' 수상 딥엑스는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5년 MINDS 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코호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는 딥엑스를 비롯해 폭스콘, CATL,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 후지쯔 등과 같은 세계 각국의 대표적 혁신 기업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딥엑스는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의 협업을 통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5W 이하 전력으로 고성능 인공지능(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는 엣지 AI 칩 기반 로봇 비전 AI 솔루션을 실증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2025-06-26 08:28:25
  • 엡손, SBTi '넷제로 목표' 승인… 2050년 탄소 네거티브 도전 세이코엡손은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기구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표준에 따라 설정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SBTi는 2015년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 자원 연구소(WRI) 및 세계 자연 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검증한다. 엡손은 온실가스 직접배출량(스코프1)과 에너지 사용에 따른 간 2025-06-26 08:20:02
  • 삼성, OLED 신규 광고 캠페인 실시… OLED TV 공략 속도 삼성전자는 2025년형 삼성 OLED TV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TV 채널 뿐만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과 IPTV, 건물 내 엘리베이터 등 옥외광고까지 노출해 삼성 OLED의 대세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총 3편의 광고는 △무반사 기술 △팬톤 컬러 인증 △11㎜ 초슬림 두께 등이다. 2025년형 삼성 OLED에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반사 기술'이 더욱 개선돼 적용됐다. 무반사 기술은 글로벌 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 2025-06-26 08:17:13
  • 삼성전자, 메르세데스-벤츠에 삼성월렛 디지털 키 적용 삼성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모델에 삼성월렛 디지털 키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안전한 모바일 사용 경험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한 차량 사용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키는 삼성녹스와 초광대역 기반의 암호화된 보안 기술이 적용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실물 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디지털 키를 통해 차량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고,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외부에서도 엔진 버튼을 눌러 미리 시동을 걸 수도 있다 2025-06-26 08:09:17
  • 폴스타, 2026년형 '폴스타 4' 韓 공식 출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신규 옵션 추가와 일부 옵션 가격 인하를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6년형 폴스타 4를 26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폴스타 4는 쿠페 특유의 스타일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다. 지난해 11월 첫 고객 인도 이후 현재까지 약 1500대가 판매됐다. 폴스타는 불안정한 환율과 시장 상황에도 2026년형 폴스타 4의 시작 가격을 동결했다. 또 고급 옵션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나파(Nappa) 가죽 옵션 가격 2025-06-26 08:06:27
  • 코트라, 정부간(G2G) 계약 통해 방산·인프라 수출 활로 개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5일 코트라 본사에서 '정부간(G2G) 수출계약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산·인프라 분야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에서 활용되는 정부간(G2G) 계약 방식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수출 활로를 다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도화엔지니어링 등 종합상사·건설사를 포함한 11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G2G 수출 동향 및 주요 현안 △G2G 계약의 2025-06-26 06:00:00
  • [아주초대석] 최낙규 페덱스 LSC 센터장 "첨단 콜드체인 물류 기술로 'K-바이오' 시대 앞장"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매년 4.3%씩 성장해 2033년께 10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 시장 잠재력은 폭발적이다. 바이오 의약품 품질 유지를 위한 핵심 기술인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으로 'K-바이오'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 최낙규 페덱스 라이프사이언스센터(LSC) 센터장은 최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헬스케어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콜드체인 물류 기술이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페덱스는 2025-06-26 05:00:00
  • [르포] "영하 150도까지 밀착 케어"...헬스케어 물류 중심 '페덱스 LSC' 가 보니 "의약품 배송에서 생명은 정확도입니다. 영하 150도부터 영상 25도까지 단 1도도 오차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던 지난 20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페덱스 라이프사이언스센터(LSC)를 찾았다. 습한 기운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았지만 센터에 들어서자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180도로 바뀌었다. 전면에 위치한 LED 전광판에 온도 24도, 습도 50%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최낙규 LSC 센터장은 "300여 개 캐비넷과 콜드룸 내 200여 개 의약품을 완벽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사 2025-06-26 05:00:00
  • 조달청 떠난 사업들, 이권 개입 의혹 '행정심판' 확대...자체평가도 공정성 도마에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조달청을 거치지 않은 입찰 및 공공기관 계약이 증가한 배경에 정권 교체 후 각종 이권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민간 기업에서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는 고위 공직자들이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사례도 있어 관련한 행정심판 청구도 늘어났다. 25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조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조달청에 접수된 행정심판 건수는 45건이다. 2021년 29건이던 행정심판 청구는 윤석열 정부 첫해 2022년 38건으로 증가했다. 2023년 2025-06-25 20:50:04
  • [단독] 尹 정권 3년, 조달청 떠난 국가 사업 20만건 늘었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지난해까지 조달청을 거치지 않은 국가사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나 공기업이 조달청을 거치지 않고 산하기관을 통해 직접 사업을 발주해 공정성 논란도 제기된다. 25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조달청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공공기관이 조달청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계약을 진행한 국가사업 건수는 122만2799건을 기록했다. 계약 유형에는 물품, 공사, 용역, 외자 등이 포함된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인 2021년 102만3030건과 비 2025-06-25 20:47:07
  • [에너지 하이웨이 특수] 전문가들 "'산업의 쌀' 반도체가 우선, 용인 클러스터 연계 대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구축에 정부가 힘을 실으면서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전력 부족' 문제가 여전히 클러스터 운영과 규모 확대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주변에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이재명 정부가 구상하는 에너지고속도로를 적극 활용해 클러스터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25일 "정부가 추진 2025-06-25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