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제주항공 AI 챗봇 '하이제코', 올해 이용량 전년比 2.5배 넘게 늘었다 제주항공이 생성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고객상담 챗봇 서비스인 '하이제코(HI JECO)'를 통한 상담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하이제코 상담 건수는 16만87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700여건) 대비 165% 늘었다. 반면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건수는 지난해 25만2630여건 대비 18.4% 감소한 20만6130여건이었다. 고객센터를 이용하던 고객이 하이제코로 상당수 옮겨간 것이다. 특히 하이제코 전체 상담 건수의 31.6%인 5만820여건은 고객센터 상담이 종료되는 오 2025-06-17 16:21:04
-
LIG넥스원, 방사청과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 계약 체결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과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탄도탄 작전 모의모델 체계개발사업은 고도화되는 탄도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델링·시뮬레이션(M&S) 기반의 대탄도탄 작전훈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약 334억원으로 2028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첨단 M&S 기술을 적용해 실전과 유사한 가상 전장을 구현함으로써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요격 훈련이 가능하도 2025-06-17 16:19:15
-
현대로템, 中 국제금속성형전시회 참가…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용 프레스 설비 선봬 현대로템이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 설비를 세계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현대로템은 오는 20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금속성형전시회 2025(MetalForm China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금속성형전시회는 금속 성형 산업의 최신 기술과 장비를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단조, 스템핑, 판금 가공 등 금속 성형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이번 전시회는 가공 장비, 금형, 자동화 시스템, 용접·접합 기술, 품질 관리, 산업용 로봇 등 6개의 소주제로 2025-06-17 16:17:37
-
우주청, 드론 생태계 구축 힘쓴다…'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 출범 우주항공청(우주청)이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드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1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호텔 오노마 대전에서는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존 리 우주청 임무본부장,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드론 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부처와 드론을 실제로 활용하는 관계 부처, 출연연,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우주청은 국내 드론 산업이 직면 2025-06-17 16:00:09
-
LG디스플레이, OLED에 1조2600억원 투입… "차별화 기술로 미래 선점" 실적 회복세에 접어든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주도권 탈환에 나선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 조 단위 규모의 신기술 투자를 단행해 차별화 경쟁력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첫 투자이며, 이재명 정부 들어 국내 첫 번째 대규모 투자 발표다.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 2025-06-17 15:32:01
-
중기중앙회, 간편인증 통해 공제기금 비대면 대출 지원 중소기업중앙회는 간편인증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공제기금을 비대면으로 가입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이 납부한 부금과 정부 출연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재원으로 부도매출채권대출, 어음·수표대출, 운영자금대출 등을 신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제제도다. 현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1만7000여개사가 가입 중이며 2024년 6900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그동안 공제기금 비대면 가입과 대출 이용 시 본인 확인 수단이 사업자용 공동인증서로 제한돼 인증 2025-06-17 15:18:34
-
김승연 "석화 생존 열쇠는 기술·안전"…현장서 답 찾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7일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찾아 현장경영에 나섰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행보로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찾았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생산기지로 꼽히는 이곳에서 김 회장이 기술경쟁력 확보, 안전관리, 탄소중립 대응이라는 세 축을 직접 챙긴 만큼 위기 탈출을 위한 본격적인 '리더십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산공장을 찾은 김 회장은 공장 홍보관을 시작으로 원유 2025-06-17 15:16:46
-
SKT, CDR 유출 부인…유심 예약 시스템 가동 SK텔레콤(SKT)이 해킹 사고와 관련해 통화 세부 기록(CDR)이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SKT는 17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유심 무상 교체 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일부터 고객이 직접 매장·날짜·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지난 4월 해킹 사고 이후 CDR 유출 의혹이 재차 제기된 데 대해 "자체 조사 결과 CDR은 유출되지 않았으며, 암호화도 이뤄지고 있다"고 2025-06-17 15:09:18
-
'핀딜', 무형 서비스 시장의 새 지평...합리적 선택·혜택 한번에 보험, 상조, 렌탈, 여행 등 일상 필수 무형 서비스 선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특별한 혜택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 핀딜이 주목받고 있다. 핀딜은 복잡하게만 느껴지던 무형 서비스 시장에 쉽고 합리적인 선택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가 만족하는 '모두를 위한 딜'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무형 서비스를 찾기 위해 여러 회사를 일일이 비교하거나, 방대한 정보 속에서 헤매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핀딜은 이러한 비효율성을 해소 2025-06-17 14:37:19
-
'성과급 기준' 다시 짜는 SK하이닉스, 구성원 소통 나선다 SK하이닉스가 성과급의 새 지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소통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8일 청주캠퍼스, 19일 이천캠퍼스에서 초과이익분배금(PS)의 새 기준안 마련을 위한 구성원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전날 공지했다. 이는 올해 초 PS 지급을 두고 떠오른 성과급 초과분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매년 1회 연봉의 최대 50%(기본급의 100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SK하이닉스는 2021년부터 전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아 개인 2025-06-17 14:33:07
-
LG이노텍, 2년 연속 대한민국 톱50 브랜드 선정 LG이노텍은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Best Korea Brands 2025)'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첫 진입, 2년 연속 톱50 브랜드로 선정됐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맞춘 새로운 비전 수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혁신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입지를 성공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인터브랜드는 197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이다. 2013년부터 국내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톱(Top) 50 기업을 2025-06-17 14:00:00
-
번개장터, 삼성전자와 'OLED 바꿔보상' 프로모션 진행 번개장터가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 OLED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모션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번개장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 클릭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기존 사용하던 구형 OLED TV를 번개장터에서 판매하고 안전결제를 통해 정산까지 완료한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30만 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삼성닷컴과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2025년형 삼성 OLED 제품을 구매할 때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 2025-06-17 13:37:49
-
LS전선,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전선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개발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LS마린솔루션도 같은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두 회사는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하게 된다.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급 해상풍력 단지 2기를 조성해 총 1GW급 규모로 추진되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 2025-06-17 13:36:41
-
KG모빌리티, 2030년까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7종 쏟아낸다 KG모빌리티가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7종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이를 통해 코란도·무쏘 등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71년간 쌓아 온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곽정현 KG모빌리티 사업전략부문장은 17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열린 'KGM 포워드 2025' 행사에서 "내년 하반기 개발 완료되는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SE10'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포함한 신차를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2025-06-17 13:30:00
-
'두뇌 엑소더스' 현실화…성과 높은 인재일수록 해외로 떠난다 국내에서 고급 인재의 해외 유출이 가속화되며, 이른바 '두뇌 엑소더스(Brain Exodus)'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성과가 높은 인재일수록 해외로 떠나는 '역선택'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의 AI 인재 순유출 규모는 인구 1만 명당 –0.3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5위에 머물렀다. 룩셈부르크(+8.92명), 독일(+ 2025-06-17 13:20:52
-
HD현대, 자체 개발 '윙세일' 실증 성공...'풍력 추진 선박' 개발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풍력을 이용해 선박을 움직이는 친환경 장치인 '윙세일(Wing Sail)' 개발에 성공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6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자체 개발한 윙세일 시제품의 육상 실증 시연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의 윙세일은 이번 실증을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HMM이 운용 중인 MR급 탱커에 설치해 실제 해상에서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항공기 날개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윙세일은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양 2025-06-17 13:20:28
-
CJ올리브네트웍스-시스코, GPU 기반 클라우드 AI 인프라 공동 개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시스코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클라우드 AI 인프라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시스코는 AI컴퓨팅, 네트워킹, 보안 등 전반적인 AI 인프라 신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AI 인프라 아키텍처 공동 개발 및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AI 연산에 최적화된 인프라 환경과 산업별 특화 AI 솔루션 생태계를 함께 조성함으로써 서비스의 품 2025-06-17 13:03:17
-
AI 솔루션 해외 실증…과기정통부, 4대 분야 8개 컨소시엄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내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들이 헬스케어, 제조, 교육, 농·축산 등 4대 분야에서 해외 현지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솔루션을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디지털전환 혁신기업 해외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8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이번 사업은 글로벌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시장의 확대에 발맞춰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을 위한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정 2025-06-17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