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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유병장수' 시대…보험으로 안정적 노후 대비하세요 지난해 말 65세 인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서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2017년 8월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7년 4개월 만이다. 이에 보험업계도 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준비하는 고령층 수요를 잡기 위해 여러 상품을 내놓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자산 증식과 함께 보험상품을 통해 의료비 지출을 아낄 수 있다고 조언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치매보험이나 암보험 등 건강보험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특약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후 준비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공략하는 것 2025-07-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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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집 한 채로는 부족…은퇴 전후 5060 재테크 전략 <편집자주> 최근 세대별로 자산관리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전체 인구 중 4분의 1을 차지하는 5060세대는 은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들의 재정적 준비는 안정된 노후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 이들은 어떻게 효율적인 재테크 전략을 세워야 할지 알아봤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국민연금 수급자는 498만명이며 노령연금 수령액은 월 60만원 미만이 80%에 달한다. 50대 중년의 자산 구성을 들여다보면 고민이 더 깊어진다. 순자산에서 부동산을 제외한 ‘가용 금융자산’은 가구당 3900만원으로 전체 2025-07-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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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잘 갚은 사람에게도 인센티브를"…소상공인 목소리 직접 들은 금융위 새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 개편과 인선 작업을 앞두고 금융위원회가 현장으로 뛰어들어 부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빚 부담에 지친 소상공인들과 마주 앉아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을 약속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해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착수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17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소상공인 금융애로 현장소통·해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충청권 타운홀 미팅 이후 소상공인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들으라 2025-07-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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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탈출구 '기업대출'…그럼에도 소호는 뒷전인 5대銀, 올해 '1.4조' 뚝 올해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지며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공격적으로 기업대출 영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소호)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자 우량한 대·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 공급이 몰리는 모습이다. 지난 6·27 대출 규제책으로 하반기엔 이러한 경쟁이 더 심화할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은 올 하반기 기업대출을 늘리기 위해 더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에서 기업대출에 활용할 수 있는 2025-07-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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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이나 전산 시스템이 먹통이라니'...금감원, SGI서울보증에 칼 빼든다 SGI서울보증보험의 시스템 먹통으로 대출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졌다. SGI서울보증은 전세대출부터 자동차 대출, 신용대출 등 민간 보증시장의 절반을 차지해 향후 보상 과정에서 잡음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당국은 고강도 검사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당국의 제재 조치에 따라 기업가치가 하락하며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SGI서울보증 매각도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해 보증서 발급을 재개했다. 2025-07-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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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수신 잔액 7개월 만에 증가세로…'머니무브' 신호탄? 작년 말부터 7개월간 이어졌던 저축은행 수신 잔액 감소세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저축은행이 수신 금리를 올리며 자금 유치에 나선 데다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기대감으로 '머니무브'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5월 저축은행 수신 잔액(말잔)은 98조5315억원으로 전달(98조3941억원) 대비 1374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지난해 10월(103조5989억원) 이후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올해 3월에는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으며 2025-07-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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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GI서울보증 나흘 만에 복구 완료…오전 10시 재개 SGI서울보증 나흘 만에 복구 완료…오전 10시 재개 2025-07-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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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머니, 금융 문턱 낮춘 '체인지론' 론칭… 서류 없이 간편 신청 가능 비정형 근로자나 금융 이력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위해 온라인 금융 플랫폼 굿머니가 간편 금융 상품 ‘체인지론’을 정식 출시했다. 체인지론은 신청자 본인 인증만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재직·소득 증빙 없이도 심사와 입금이 진행되는 구조다. 굿머니 측은 이 서비스가 기존 금융권 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탈락하거나, 정형화된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사용자들에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설계는 다양한 계층의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2025-07-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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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가상화폐법 통과 재부각…비트코인 11만8000달러 선 회복 미국 의회에서 가상화폐법안 통과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비트코인이 반등했다. 17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11만871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71%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미 하원이 지정한 '크립토 위크'를 앞두고 13일 사상 최고치인 12만3200달러대까지 오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떨어졌다. 전날에는 미 의회에서 가상화폐 3개 법안을 처리하는 방식을 두고 이견으로 법안 조기 통과에 2025-07-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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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감원 부활까지?'...꼬일 대로 꼬인 금융당국 개편 이재명 정부 시작과 함께 논의됐던 금융당국 개편 작업이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이어지지 못한 채 사실상 멈춰섰다. 새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면서 초기 정책 설계가 미흡했고, 이로 인해 부처 개편이라는 중대 사안에 대한 전략 수립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개편 논의가 지연되는 사이 금융감독 권한을 둘러싸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 간 '밥그릇 싸움'만 본격화된 양상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금융위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옮기 2025-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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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30배 불리고, 전담부서 신설…카드사 AI에 '올인' 카드업계에 인공지능(AI)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AI 관련 대규모 인력 충원은 기본이고, 조직 개편을 통해 AI 중심의 경영 혁신에 속도를 내는 카드사도 늘고 있다. 카드사들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AI가 핵심 축이라는 생각이 확산되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올 초 AI·디지털 인력을 대거 충원해 관련 인력을 600명가량 보유하고 있다. 2015년 20여 명에 불과하던 관련 인력이 10년 만에 30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는 카드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전체 인력 중 4분의 1 정도가 AI 업 2025-07-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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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시니어 상품' 경쟁…KPI까지 손질 한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시니어 고객을 잡기 위한 금융권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하반기 핵심성과지표(KPI)에 시니어 특화 상품에 대한 가점을 처음으로 부여하며 적극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다른 시중은행도 시니어 상품 판매를 중점으로 하반기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핵심성과지표(KPI)에서 유언대용신탁 라인업에 대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가점을 받는 상품은 △KB위대한유산신탁 △KB보험금청구권신탁 △간편형 유언대용신탁 △KB위 2025-07-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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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방지주, 충당금 부담 완화에 '2분기 순익' 4년 만에 최대 지방에 본점을 둔 3대 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직전 분기까지 이어졌던 충당금 적립 부담이 완화한 영향이다. JB금융은 사상 첫 2000억원대 분기 순이익이 예상된다. 다만 급증하고 있는 연체에 지방지주 모두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3대 지방지주(BNK·JB·iM금융)는 다음 주 순차적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오는 24일 JB금융을 시작으로 28일 iM금융, 31일 BNK금융 순이다. 이들의 2분기 순이익 컨센 2025-07-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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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 실무 논의 착수…심사 기준·채권 규모 등 세부 방안 정비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장기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소각하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배드뱅크)'에 대한 실무적 논의가 시작됐다. 큰 틀에서는 프로그램의 추진 대상과 방식 등이 확정됐지만 심사 기준과 채권 규모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아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채무조정 기구인 배드뱅크를 설립하고 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을 개시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지난 11일 전문가 간담회를 진 2025-07-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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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가상자산 3법' 부결…비트코인 11.7만 달러 등락 사상 최고가격을 경신한 비트코인이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한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미국 하원에서 ‘가상자산 3법’이 부결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1만787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79%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3.93% 오른 3131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인 15일 2025-07-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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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원 암호화폐 법안 부결, 비트코인 3% 하락 하원 암호화폐 법안 부결, 비트코인 3% 하락 2025-07-1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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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경우의 수'…한은 감독권 요구에 경계 높이는 금융권 한국은행이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에 발을 들이면서 금융권도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를 높이고 있다. 금융사별로 개편안이 확정되면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물밑에서 동향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 조직개편안 발표가 임박할수록 새 금융감독체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논의 초기에는 금융위원회가 보유한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나머지 기능을 금융감독원과 통합하는 방안이 유력했다. 이에 더해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독립시키는 내용도 언급됐다. 2025-07-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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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포통장, 투자사기 판치는 은행권…사기계좌만 3만건 육박 금융사기 범죄에 이용되는 은행권 계좌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을 타깃으로 한 카드배송 사기부터 가상자산 대리구매, 이체 알바까지 신종 사기 수법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사법 시스템 보완과 은행권의 기술 개선이 절실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5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5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라 지급정지된 은행권 계좌는 총 2만9613건이다. 은행권의 사기계좌 지급정지 건수는 2023년 3만9710건, 2024년 4만5904건 2025-07-15 18:00